[애니] [종말에 뭐하세요 외] 2018년 기억에 남는 감상작 애니 셋

[스펜터]

2018년 새로이 감상한 애니들 중 심금을 울리며 재미있게 본 작품 셋입니다.

2018년을 결산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올려볼까 합니다.

 작년작이지만 올해 감상한 뒤 가장 후유증이 깊었던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신가요? 구해주실 수 있나요?

이 작품이 1위가 되겠네요. 이전에도 가슴을 저미게 한 애니들이 여럿 있었지만 이 작품이 새로이 그 뒤를

잇는 인생작 중 하나가 됐습니다. 그리고 크톨리가 그런 기억에 남는 슬픈 소녀들 중 하나가 됐고요. ㅠㅠ

2위가 마법사의 신부. 디테일이나 작품성에 있어서는 여기 언급하는 세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위가 아닐까 합니다. 살짝 지나치는 식으로 봤다가 이끌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게 됐네요.

3위가 이윽고 네가 된다. 백합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애니 중에서 은근슬쩍

백합 무드가 아니라 이렇게 대놓고 직접적으로 백합을 그린 작품을 각잡고

보는 건 처음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참 달달하게 볼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파시피카1]

크툴리 몇가닥 남은 파랑색 머리카락이 완전히 빨갛게 물들어 가는 표현을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나중에서야 알고나니 먹먹해지더군요. ㅠ_ㅠ

[서브닐]

종말은 17년도 작품이긴하다만..
클리셰도 연출하기 나름이죠 좋은작품

[지나가던 ??]

저도 종말에 뭐하세요? 보고나서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죠. 안불쌍한 애들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