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캠핑왔다가 언제나처럼 비가왔고 언제나처럼 그곳에 딱 존재하는 집. 20년이나 하다보니 이 패턴 계속 나오네요.
그리고 언제나처럼 문 열렸다고 그냥 막 들어갑니다. 이쯤되면 이것들이 소년 탐정단인지, 소년 범죄단인지 모를 지경.
그리고 그 곳에는 언제나처럼 강도가 있었습니다. 왜 도둑질을 하면서 문을 안 잠갔을까요. 심지어 이 시간에 순찰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집주인이 부자인지 집은 엄청 크고
집주인의 취향으로 집에는 장난감이 가득합니다. 제작진들이 나홀로집에 찍기 위해 만든 설정인가 봅니다.
강도들은 조용히 넘어가기 위해 집주인 행세를 하지만 눈치 빠른 코난은 금방 눈치 챕니다. 하지만 킥력 강화 슈즈와 미취총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일단 얌전히 나가려 하지만.
그때 마침 들려오는 소리 때문에 실패합니다.
외친건 집주인의 아내입니다.
강도단에게 잡혔지만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여기까지만 하죠.
비록 초1들이지만 이런 일을 많은 겪은 소년 탐정단은 침착한데 반대로 어른인 아줌마가 소리를 내는 바람에 숨어있다가 들킴니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마치 이때를 위해 준비라도 한 듯한 장난감들.
그리고 씁니다. 현실이라면 어림도 없는 상황이지만
이건 만화라서 넘어갑니다.
그런데 추리물이면 좀 현실적이여하지 않나.
싶지만 이번 에피는 개그라 그냥 추리와는 담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계단으로 도망치던 와중에 저런 것도 굴리는데.
성인 남자 둘이서 어떻게 저걸 못 막냐..
이렇게 한심해보이는 놈들이지만 이놈들 맷집하나만큼은 나홀로집에 해리랑 마브에 맞먹습니다.
저런 무거운 선반을 엎어져서 무방비상태에서 받아도
아무리 밑에 저런 걸 깥아놓았다지만 4층 높이에서 떨어져도 멀쩡히 걸어다닙니다.
뭐 어쨌든 이런 식으로 강도들을 쓰러뜨리고 도망치던 와중에.
코난은 시체를 발견합니다. 이 집의 주인이죠.
하지만 덕분에 다들 붙잡혀서 갇히고 맙니다.
그런데 여기서 탈출하는 방법이 가관인데.
멘붕한 아줌마와는 달리 이미 일상이 되어버린 소년 탐정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방을 뒤집니다.
그리고 겐타가 찾아낸 가면.
이쯤되면 얘들이 어떻게 탈출하려는지 보이죠.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이쯤에서 코난이 한마디 하겠죠.
그런데.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
요즘 코난이 너프된 거 같아요.
그런데 이 말도 안 되는 방법이 정말 통합니다.
혹시라도 잊은 분이 있으실 것 같아서 말하지만 이건 추리물입니다. 개그가 아니에요.
그리고 잡힙니다. 이거 어이가 없는 건 저뿐인가요.
아무리 초딩들 에피라지만 이건 좀...
뭐, 일단 여기서 끝은 아니고요.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흑막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 아줌마죠. 애초에 등장인물이 소년탐정단을 제외하면 강도 둘과 이 아줌마 뿐이니 생각할 것도 없지만요.
코난이 자기가 흑막이라는 걸 눈치 채자 바로 본성을 드러냅니다.
남편을 살해하고 강도들을 끌어들인 동기는 돈 때문에 결혼했는데 남편이 자꾸 장난감을 사서입니다.
이렇게 흑막을 찾은 것 까지만 좋았는데, 무기가 없어서 도망칠 수 밖에 없죠.
이 꼬마들은 도망치라는데 말 진짜 안 듣습니다.
열받은 아줌마는 표적을 바꿉니다.
당황한 코난은 타개책을 찾고.
떼마친 천장에 매달린 메가 사이즈 괴수 인형을 발견합니다.
여기서부터 제가 이 에피가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나옵니다.
괴수인형을 발견하고 그 옆에 써달라는 듯이 꽃혀있는 다트.
그리고 코난도 그걸 발견합니다.
이봐, 아니지? 내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지.
이건 추리물이잖아, 개그가 아니야. 나홀로 집에가 아니라고.
그러나 코난은 다트를 집습니다.
제발 내가 생각하는 짓 하지마라. 차라리 그걸 범인한테 던져.
그건 너무 잔인하다고요?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이 더 잔인합니다.
그러나 아니나다를까 그걸 괴수인형에게 던지네요. 당연히 노리는 건 괴수인형을 매달고 있는 줄입니다.
비록 코난이 위치상 그리고 밝은 조명 때문에 줄을 노릴 수도 볼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태클걸면 지는 겁니다.
코난을 정말 사랑하면 상냥하게 지켜보세요.
저는 그렇게 못했지만요.
예상대로 코난이 던진 다트가 괴수인형을 매달고 있던 줄을 끊어버립니다. 그런데 줄이 좀 가느다랗군요. 낚시줄 정도밖에 안 돼보이네요.
저런 무거운 인형을 매달려면 와이어로 해야 되지 않나?
아마도 제작진이 굻은 와이어로 하면 다트로 끊어버리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낚시줄로 했나봅니다.
그런데 이것도 충분히 말이 안 되는 게, 코난은 다트를 2층에서 던졌고 괴수인형은 4층 높이에 매달려있었습니다.
이만큼 떨어지면 1개도 일직선으로 날리기 힘듭니다. 그런데 15개나 되는 걸 한손에 쥐고 한 번에 던졌는데 저기까지 닿는 건 물론이며 그걸 다 맞췄습니다. 실제로 이런 짓 하면 사방으로 퍼지죠.
어쩌면 몇개는 빗나갔을 수도 있죠. 하지만 저걸 떨어뜨리려면 적어도 8~10개는 맞춰야 합니다. 하나로 2개를 끊는다 해도 4~5개는 맞춰야합니다.
더구나 위에서 말했듯이 코난이 서있는 곳에서는 위치도 그렇지만 밝은 조명 때문에 저런 가느다란 낚시줄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낚시줄은 그렇게 약하지도 않죠. 바닥에 내려놓고 다트로 찍어도 끊어지지 않을 텐데, 던져서 맞춰서 끊어버린다는 건 좀.
무엇보다 저런 무겁고 큰 걸 매달도 있던 낚시줄이 약할리도 없고 말이죠.
게다가 4층 높이에 있던 저런 무거운 걸 1층에 있던 사람이 맞고도 멀쩡히 걸어나갑니다. 이 아줌마도 맵집이 상당하네요.
여담이지만 코난은 15개나 되는 다트를 한손에 쥐고 던져 대략 10m정도는 떨어져 있을 것 같은 거리에 있는 낚시줄을 끊는 기행을 보여준 주제에.
20기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서 큐라소가 고작 다트 3개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표적 정중앙에 맞힌 정도로 놀랍니다.
축구하던 고등하색 탐정이 15개나 되는 다트를 한손에 쥐고 던져 대략 10m정도는 떨어져 있을 것 같은 거리에 있는 낚시줄을 끊는 건 놀랍지 않지만.
지나가던 외국인 누나가 고작 다트 3개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표적 정중앙에 맞히는 건 놀라운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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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을 발차기로 박살내는 만화입니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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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자꾸 장난감 사모으면 부인이 이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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