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애니 오리지널은 좋더군요.
게임에서 안나온 토우카의 귀 모습 하며... ㅠㅠ
원작 게임에선 토우카가 두건을 벗은 모습이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그건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애니론 담아낼 분량이 한정되어 있어서,
정말 많은 일상파트가 잘려나갔죠.
이건 전작도 그랬으니 어쩔 수 없...
이번작은 전작보다 내용이 더 많으니 짤린 부분도 많을 수 밖에 없겠지요.
암튼 이번화에서 짤린 부분들은
우콘과 둘이서 제도 순찰.
뒷거리에서 무언가 새로운 사건이 없는가 우콘과 하쿠 둘이서 뒷거리들을 둘러보며
제도 내의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는 이벤트입니다.
여기서 최근들어 망한 양조장에 못보던 패거리들이 자주 보이게 되었고,
그들에겐 무언가 큰 뒷배가 있는 것 같다는 정보를 얻습니다.
좌근위대장 미카즈치의 순찰
시장을 둘러보던 하쿠 일행은 우콘위대장 오슈토르의 호적수라 불리며 함께
야마토의 쌍벽이라 칭송받는 미카즈치의 순찰행렬을 보게 됩니다.
미카즈치는 네코네를 보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이고,
네코네는 무서워하며 하쿠의 등 뒤에 숨습니다.
키우루와 둘이서 밤 순찰.
오슈토르의 밀정 일에는 이렇게 밤에 순찰을 다니며
치안을 지키는 일도 포함되어 있는데, 주로 하쿠와 키우루가 밤 순찰을 돕니다.
거기에서 창고를 털고 쫒기고 있는 노스리를 만나게 되는데,
오슈토르와 노스리 여단이 협력관계라는 걸 알고 있는(정작 노스리 자신은 모르는)
하쿠는 노스리를 숨겨줍니다.
노스리는 하쿠가 자신을 숨겨준 게 자신의 의적활동을 알아주고 있어서라고 착각하고,
밤 날씨가 추워서 거적데기를 둘러싼 하쿠를 거지(...)라고 착각해서
따뜻한 것이라도 먹으라며 창고에서 턴 돈을 나눠줍니다.
엉겹결에 장물을 얻게된 하쿠와 키우루는 서로에게 가지라고 다투다
그 돈주머니가 어딘가로 날아가고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던 마로로가 그 돈주머니를 머리에 맞고
이 돈은 하늘에서 내린 은총이라 기뻐하다가 잡혀갑니다.(...)
안습의 마로로.
망한 집안 주제에 돈씀씀이는 그대로인 가족들 탓에
매달매달이 쪼들리는 마로로.
이번 달을 간신히 넘기고 자신에 대한 상으로 맛있는 술이나 한잔 먹으러 간 술집에서
고급주를 마셨는데 돈이 부족합니다.
단골집이라서 외상을 하려 했는데 마로로가 모르는 사이에
마로로의 아버지가 '우리 가문이 어떤 가문인데 고작 술집에서 외상을 달어?!'라고 말한 적이 있어서
외상을 못하게 된 마로로는 멘붕.
다행히 술집에서 외상을 해주긴 합니다.
우콘&마로로&키우루&하쿠 남자들끼리의 술자리.
키우루에게 술을 가르쳐준다는 명목으로 남자들끼리 모여서 술자리를 갖습니다.
술자리에서 쓰는 술은 마로로의 술.
마로로의 아버지가 주제도 모르고 또 값비싼 술을 대량으로 사버렸는데(...)
그 술을 다시 우콘이 사들이는 형식으로 마로로를 구제해줍니다.
여기서 다섯 종류의 술을 맛보고 맞추는 놀이를 하는데
몰락했다곤 하지만 마로로는 그래도 선비 집안이었던지라 모든 종류의 술을 다 맞추죠.
마로로는 재산을 탕진할 뿐 생활에 도움이 되는 능력이 아니라고 한탄하지만
하쿠는 그래도 마로로에게 그런 능력이 생겼으니 그 재산은 결코 탕진한 게 아니라고 격려해줍니다.
마로로는 그런 말을 해주는 하쿠에게 우정을 느끼지만,
곧 이 술자리에서 쓰는 술잔 등의 물건이
아버지가 돈 아까운줄도 모르고 산 값비싼 고급품이라는 걸 떠올리곤 다시 침울해집니다. (...)
이불에 지도를 그린 네코네.
네코네가 밤 늦게 돌아가게 돼서 하쿠에게 동행을 부탁하는데,
하쿠는 돌아가는 길에 네코네에게 재앙신(이 세계의 유령, 요괴) 이야기를 하며
네코네를 겁주고 놉니다.
네코네를 데려다주는 김에 우콘과 한잔 하는 하쿠.
도중에 네코네가 들어와 우콘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려 하지만,
하쿠의 눈치를 보고 결국 말을 못하고 돌아가죠.
그리고 다음날 깨어나자 아침 일찍 널려있는 네코네의 이불...
스스로는 모르지만 그 원인제공자인 하쿠는 네코네에게 이유도 모른채 얻어맞습니다.
그리고 아직 아투이가 파티에 들어오기 전 백루각에서 만났을 때의 이벤트.
애니에선 저번화에 곧바로 아투이가 파티에 들어왔죠.
식당에서 쿠라링에게 줄 음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던 아투이와 만난 하쿠.
쿠라링은 저 위의 해파리같은 생물로,
바다에 산다면서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괴생물(...)입니다.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하며,
가끔 장난으로 촉수로 약간 찌릿찌릿하게 만든다며 귀엽다고 아투이는 이야기하죠.
하쿠는 신인류와 자신의 신체스팩의 차이를 잘 알기 때문에
그 '찌릿찌릿'이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쿠라링의 밥이 너무 늦자 아투이는 쿠라링을 하쿠에게 맡기고 여관 직원을 찾으러 갑니다.
하쿠는 쿠라링을 보고 '귀엽다고? 이게? 한번 진짜 귀엽게 만들어볼까?' 하고
쿠라링을 꾸며주기로 합니다.
......
하쿠에게 화장(?)을 받은 쿠라링으로 인해 약간의 유령소동이 일어났고
쿠라링은 감사의 표시로 찌릿찌릿한 맛을 보여줍니다.
역시나 하쿠에겐 '찌릿찌릿'이 아니라 전기고문을 하는 수준의 전류였죠.(...)
(참고로 인게임에선 아투이 반격 시 쿠라링이 전기공격을 하는 모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투이가 파티에 들어올 때의 이벤트.
아투이가 뭔가 재밌는 일 없나하고 하쿠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마침 글자 공부를 하고 있는 하쿠와 수학 학습지
(예전에 하쿠의 수학실력을 알아본다며 은근슬쩍 풀게하려고 했던 그 문제집)를 풀고 있던 쿠온을 보게되죠.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공부이 싫다며 질색하는 아투이.
쿠온은 그런 아투이와 마음이 통하여 그 자리에서 친구가 됩니다.(...)
곧이어 네코네가 찾아와 오슈토르로부터 의뢰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여기서 네코네의 약간의 말실수로 네코네가 오슈토르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아투이에게 들키고 맙니다.
(이때 네코네는 아투이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
이에 쿠온은 오히려 아투이에게 자신들이 오슈토르의 밀정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아투이에게 오슈토르를 소개하려고 하죠.
쿠온은 예전에 아투이를 만났을 때 이미 아투이가 상당한 실력자를 알아보았고,
자신의 일행에 끼어넣고 싶어했었죠.
그런데 마침 친구가 되었으니, 이제 이만한 전력이 공짜로 생겼다고 기뻐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하쿠는 과연, 쿠온은 친구가 없었구나 하고 납득합니다.
아투이도 사랑을 하려고 제도에 왔다고 공언하는 만큼
오슈토르를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정작 오슈토르를 만나자 하품을 쉽니다.
소문대로 좋은 남자이긴 하지만 사귀는 대상으론 너무 답답할 것 같다고 하죠.
대신 오슈토르가 호위를 부탁하려던 사람에게 한눈에 반하고 맙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이 유리라는 사람을 곧바로 밖에 데리고 놀러가려고 하는 아투이.
아투이를 뒤쫓아 쿠온과 네코네가 밖으로 나가고,
하쿠 혼자서 오슈토르의 의뢰 내용을 모두 듣는데,
이 호위대상은 어떤 집안의 사생아로, 유산상속 싸움에 휘말려
상속을 포기하고 연인과 다른 곳으로 떠나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미 연인이 있는 상대에다 다시 만날 수도 없음(...)
게다가 적의 눈을 피하기 위해 남장을 했을 뿐, 사실 여자(...)라서
아투이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자마자 실연(?)하게 되죠.
그리고 아투이의 또다른 사랑 이벤트.
길을 걷다 발작을 일으켜 주저앉은 청년을 도와주는 아투이.
아투이는 그 청년의 말빨에 넘어가고 마는데,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한 하쿠 일행은 그 청년을 수상쩍게 여겨 뒤를 쫓아
그 청년이 여자를 유혹하여 돈을 뜯어내고 돈이 다 떨어지면 여자를 인신매매해버리는
불량배 일당과 한 패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불량배들은 아주 뻔한 레파토리인,
'불량배들의 시비에서 구해주는 것'으로 아투이를 공략하려고 획책하죠.
그리고 후일 아투이를 불러 시비를 걸지만
아투이는 그게 시비라고 인식하지도 못합니다.
너무 조빱이라...
청년이 나타나고 나서야 그게 시비라는 것을 알게된 아투이는
잠깐 놀자며 불량배들과 잠깐 어울려 주는데,
싸데기 한방에 이빨이 후두둑 나가며 순식간에 털어버립니다.
그리고 청년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마음먹은 아투이는
자신의 진짜 기백을 약간 보여주는데, 그 패기에 불량배들은 모조리 지려버리고
아투이는 승리의 증거(?)로 그 불량배 대여섯명의 목을 저 양갈래 창 사이에 끼워서(...)
'월척이야!' 하고 들어올립니다.(......)
그리고 아투이를 노리던 이 일당은 혼비백산하여 도망.
결국 이번에도 사랑에 실패한 아투이는 하쿠와 함께 술을 마시며 기분을 풉니다.
아투이 귀엽
루루티에의 이벤트.
산에 올라 제철 나물 등을 캐러 온 일행들.
쿠온은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약초를 캐고, 네코네와 아투이는 주변의 약초,
키우루는 주위 경계를 하러 가고 루루티에와 둘이 남은 하쿠.
(코코포는 산에 들어오면 맛있어보이는 걸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데려오지 않았다고)
여기서 나물이나 버섯등을 캐면서 한 나무를 발견하는데,
이 나무의 수액은 핥으면 단맛이 난다고 합니다.
단, 단맛은 나는데 뒷맛이 약간 떫고 역한지라 요리에는 사용을 못한다고 하죠.
하쿠는 이 나무를 이용해 값비싼 설탕, 꿀 등을 대신할 감미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루루티에는 자신도 예전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지만 실패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루루티에는 그때는 어렸을 때였으니 지금이라면 다를지도 모른다고 하고.
하쿠도 이 나무 수액을 이용해 설탕을 대신할 감미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 이벤트는 나름 중요한 이벤트인데,
다음화에 나올 황녀도 그렇고 이 나무수액으로 만들어지는 발명품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나무수액 연구로 인해 게임 내에선 먹방 이벤트가 굉장히 많죠.(...)
그리고 이제부터가 드디어 쿠온의 정체가 밝혀지는 이벤트들.
어쩌다 살짝 상처가 나고 잠시 쉴겸 쿠온을 찾아갔는데 마침 쿠온은 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나왔던 상처에는 잘 듣지만 엄청 쓰라린 약...
약을 만들면서 쿠온은 약사의 스승인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약이란 강하면 독이나 다름 없어서 사람을 폐인으로 만들 수도, 죽일 수도 있으므로
그만큼 중요한 약을 다루는 약사의 수행은 엄할 수밖에 없다고
약사로서의 가르침을 받을 땐 굉장히 엄한 어머니였지만 그때 외에는 굉장히 다정했다고요.
두말 할 것도 없이 에루루를 말하는 것이죠.
이 가르침의 내용은 에루루의 할머니인 투스쿨이
에루루를 가르쳤을 때 엄하게 대하며 했던 말과 똑같은 것이죠.
하쿠가 토우카와 처음 만나게 되는 이벤트.
토우카가 모로로(투스쿨 지방의 주식)를 들고 콧노래를 부르며 어딘가로 가다가
모로로를 하나 떨어트립니다.
이때 토우카가 부른 콧노래는 바로 칭송 1기 애니의 그 유명한 오프닝인 '몽상가'입니다.ㅋ
모로로를 주은 하쿠는 이것이 뭔지 알아보기 위해 쿠온을 찾아가죠.
쿠온은 마침 섬광탄(초반에 타타리를 따돌릴 때 사용했던)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재료가 다 떨어져가니 이참에 다 만들어버릴 생각이라고.
모로로를 보고 반가워하던 쿠온은 잠시 쉴겸 차를 내오겠다고 나갑니다.
그때 쿠온의 방 창문에서 보인 토우카는 모로로를 굽기 위해 불을 피우고 있었는데,
그것을 본 하쿠는 불피우는데 약간 도움이 되려고 섬광탄 작약을
아주 조금 뭉쳐서 토우카가 불을 붙이고 있는 곳에다 던집니다.
그리고 마침 토우카가 불을 제대로 피우고, 불과 만난 섬광탄은 토우카의 눈 앞에서 폭발.(...)
"...내, 내가 이런 실수를... 요즘 모로로는 빛을 낸다는 걸 몰랐다..."
안그래
토우카는 눈앞에서 눈뽕을 당한 상태에서도 불이 옮겨붙지 않게
눈을 감고 정확히 불에다 수통을 던져서 불을 끄는 묘기를 보여주는데,
그 수통이 튕겨져나왔다가 머리 위로 떨어져서 토우카는 기절합니다.(...)
그 광경을 모두 지켜본 하쿠는 못본 척 하기로 하죠.
카루라와의 첫 만남.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 한가해진 하쿠는 자신이 머무는 이 백루각을 돌아다녀보기로 합니다.
애니에서처럼 카루라 전용의 온천에서 만난 것이 아니라,(게임에선 아예 안나옵니다)
혼자 백루각을 돌아다니다 최상층에 가서 우연히 퍼즐 장치를 풀고 카루라의 방에 들어가죠.
방에 들어가서 카루라와 만나 카루라의 '이 방에 온 사람은 술 한잔 해야한다는 규칙이 있어요.'라는 말에
홀랑 넘어가서 (과자와 술이 일상 이벤트의 모든 것) 카루라와 술자리를 가집니다.
술을 마시면서 카루라에게 눈을 뜨고 나서 겪었던 모든 일을 이야기하죠.
카루라가 기품있게 행동하면서도 가끔씩 과거의 본성이 보이는 것이 특징.
원작 게임에서 첫 만남에서 하쿠라는 이름을 듣고
'너무 위대한 분의 이름이라 감히 쓰지 못하는 이름' 이라고 합니다.
투스쿨 동창회
게임에선 하쿠가 독백을 하며 상황을 설명해야하기 때문에
시종일관 깨어있지만 애니에선 필요없다고 생각했는지 바로 재워버리는군요.
토우카가 두건을 벗은 게 좋았습니다.
게임 내 CG도 예쁘기는 한데 역시 토우카는 날개 귀가 있어야 ㅠㅁㅠ
그리고 전작의 애니에선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애니만 보신 분들은
결국 쿠온의 친부모가 누군지 (어머니라 부르는 이가 많기 때문에) 알 수 없는데,
게임판에선 바로 유즈하가 하쿠오로의 아이를 낳은 게 나옵니다.
또 칭송받는자 세계관에서 귀, 꼬리는 무조건 어머니 쪽을 물려받는다는 유전법칙이 있는데,
하쿠오로의 여자들 중 쿠온처럼 고양이 모양의 귀, 꼬리를 지닌 이는 유즈하 밖에 없죠.
하쿠오로는 마지막 싸움을 위해 왕성을 나섰을 때 유즈하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결국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건 지금 이 거짓의 가면이 전작의 게임판 내용만 따른 것도,
애니판 내용만 따른 것도 아니라는 것.
전작 게임판에선 오보로가 하쿠오로의 뒤를 이어 왕위를 물려받지 않고 완전히 떠나버립니다.
애니판에선 미숙하니까 더 수행을 하고 하쿠오로의 뒤를 잇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떠나죠.
또한 다른 케릭터들의 행방도 마찬가지인데,
에루루와 아루루는 게임판이나 애니판이나 하쿠오로가 봉인된 후 야마우라로 돌아갔습니다.
카루라와 토우카 역시 투스쿨을 떠난 모습이 나왔었죠.
하지만 거짓의 가면에서 나오는 묘사를 보면
이들이 모두 하쿠오로가 봉인된 후에도 투스쿨의 왕궁에서
함께 살며 쿠온을 돌봤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나온 후속작이다보니 전작과 완전히 딱 맞아지지 않고
약간의 변경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쿠온이 어머니로 대하는 사람은 다섯명입니다.
친모인 유즈하와 하쿠오로의 다른 왕비들이었던
에루루, 카루라, 우르토리, 토우카죠.
카뮤도 하쿠오로랑 했는데
이 중에서 쿠온이 가장 존경하는 어머니는 카루라라고 합니다.
평소 쿠온의 자신감에 넘치는 행동은 카루라를 닮고자 해서 그렇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에루루에게는 약사로서의 가르침을, 아루루에게선 대식가 속성을 물려받았습니다.(응?)
게임에선 여기에서 나오는 대화가 약간 더 의미심장한 편입니다.
카루라와 토우카가 백루각을 세우기 위해 제도 내의 땅을 조사해봤는데,
제도 내 어디에서도 수맥이 흐르는 땅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하수시설은 있지만 본래 흘러야할 지하의 물이 제도 밑에는 전혀 없다는 것.
온카미야류의 대현승정의 지위를 가진 우르토리를 부르게 된 것도
수맥을 찾을 수 없어서 억지로 끌어와야했기 때문이죠.
마지막에 쿠온이 성인이 되었다는 증거로 마신 술은 에루루가 담근 벌꿀주입니다.
쿠온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죠.
이런 맛을 내는 벌꿀주를 찾아보았지만 에루루가 담근 술맛은 찾지 못했다더군요.
암튼 이번화는 쿠온의 어린시절 모습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창고에 숨긴 벌꿀주를 몰래 마셔버리고 술에 취한 쿠온이 귀엽군요.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에루...
...ㄴ가?
R.I.P
그리고 드디어 다음화에는 일상파트의 꽃, 안쥬 황녀가 등장하는군요.
안쥬의 귀여움을 제대로 표현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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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보고갑니다~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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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이 너무 적절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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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이 너무 적절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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