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포기담이다, 학교생활이다. 케이오스 드래곤이다 뭐다 여러 사람 멘탈을 부숴가는 작품들이 쟁쟁한 이번 분기
'이 작품에서 ㅁㅁ를 빼면 스토리 진행이 가능은 할까?' 싶은 물건들을 계속 보던 와중에
꽤나 달달하면서 사긋나긋한 작품을 찾았네요
본즈가 2006년 오란고교 호스트부 이례로 처음 만드는 비 판타지 순정장르 '빨강머리 백설공주'입니다.
주인공 백설입니다. 빨강이 상징색인 캐릭터인데 백설인 이유는 저한테 물어보셔봤자 의미 ㅇ벗엉...
수동적이고 남에게 휘둘리게 될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고국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정말 엄청나게 호감가는 캐릭터인데 그도 그럴것이
원작인 동화 백설공주에서 주인공 백설공주 포지션이면서
자신이 가지고있는 직업인으로서의 능력과 건전한 상식, 올곧은 인성등으로 눈앞에 닥친 수 많은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멋진 캐릭터에요
작중최고의 맨탈갑 인성갑
최근에 여시대란으로 인해서 '페미니즘'이란 단어가 참 인상이 안좋은 단어로 격하된 느낌이있는데
정말 좋은 의미에서 페미니즘에 걸맞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 작품의 남 주인공 '젠'입니다.
한 국가의 제 2 왕자이면서 지위를 무기삼지 않고 넓은 세상을 알아가려하는 캐릭터죠
백설과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무지 보기 좋습니다.
야 너 남자고교생의 일상에서 본거같다???
그리고 이 작품이 참 재밌는게
작중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인성갑 들이에요
심지어 악역 포지션에 서 있는 캐릭터들도
정말로 사악하거나 개인의 이익을 좇거나 광기에 넘치는 녀석들이 아니라
꽤 건전한 인성을 바탕으로한 올바름에 기초를 두고 주인공커플과 대립합니다.
작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알고보니 좋은 녀석이었어' 라기 보다는
'애당초 나빳던 적이 없었는데 니가 멋대로 나쁜놈인줄 알았던거야' 라는 느낌에 가깝죠
말그대로 '나쁜놈'이라 악역인게 아니라 주인공과 대립하는 캐릭터라는 의미에서의 악역들
물론 개인의 이기심으로 행동하는 캐릭터가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만...
이 녀석은 작중 최고의 개그캐릭터이자 모에캐릭터죠
얼마나 긔여운지는 직접봐봐요 라지왕자 긔여워요 라지 왕자
요약
이런분에게 추천합니다!
1. 요즘 미x연놈들을 너무 많이 봤어.. 보는것 만으로도 심성의 아름다움이 뭔지 보여줄만한
치유물이 필요해
2. 으으...달달한거 보고싶다
꽃밭에 파뭍혀도 사타구니의 게이볼그가 발동 안하는 놈들이 주인공자리 꿰차는 그런거 말고
남자 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꽁냥꽁냥 하면서 내 심장에 염장질해주는거 보고싶다...
3. 연애물,성장물을 보고싶기는 한데 미친듯이 진지하고 어두컴컴하게 전개되는건 싫어
이런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
1. 중세시대,봉건시대가 배경이라구? 귀족들 권력다툼하고 피비린내 막 풍기는거냐?!!!
2. 코드기어스,데스노트 마냥 전개의 짜임새와 임팩트들이 막 내 뇌를 몰아쳐주는 작품을 원해!
3. 본즈 작품이니까 액션신 개쩔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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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치유물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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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붉은숏컷 히로인을 좋아해서 더 정이 가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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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붉은숏컷 히로인을 좋아해서 더 정이 가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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