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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토 70권의 천기누설이 있습니다.
1부에서 네지는 분가와 종가의 저주스러운 운명을 원망했죠. 만약 자신이 분가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을지도모르고 자신의 아버지도 그렇게 죽지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그러나 나루토는 그 운명을 부정합니다. 자신을 믿는 힘, 그것이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천덕꾸러기 주인공이 정해진 운명을 타파하고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모습에서 중급닌자 시험 당시 네지와 나루토의 대결은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네지는 주인공인 나루토에 의해 그 증오스러운 "운명"이 바뀐 캐릭터 중 하나로 그의 아버지인 히자시는 "네지, 넌 죽지 말아라"라고 말을 남기고 스스로 죽었죠. 종가에 의해 찍힌 구속구인 주인은 새장 속에 갖힌 새나 다름없는 네지를 대변하는 장치와도 같았고 네지와 나루토의 전투가 끝나자 새가 하늘 높이 날아가는 모습은(키도마루 전 때도 있었습니다) 사소한 만남으로 운명이 바뀌고, 나루토 1부의 주제인 노력으로 자신의 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네지는 나루토와 히나타를 지키기 위해 사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1부에서 나루토가 했던 말들은 뭐가 되며, 나루토가 남긴 발자취는 무엇이 되는 건가요? 네지의 아버지인 히자시가 남긴 너는 꼭 살아남으라는 유언은 뭐가 되는 거였나요. 해방의 상징이었던 새조차 나뭇가지에 처박혀 땅에 거꾸러지는 연출까지.
운명이 바뀌었는데 결국 바뀐 운명도 죽음이라니, 마치 네지가 했던 말을 떠오르게 만들지 않나요?
결국 다 운명이 되어버렸습니다. 초대 호카게와 마다라가 만난 것도 운명이었습니다. 그들이 싸운 것도 운명이었습니다. 나루토와 사스케가 만난 것도 운명이었습니다. 그들이 싸운 것도 운명이었습니다.
인생 자체가 운명으로 저당잡힌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인간관계조차 운명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네지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다 운명으로 정해져 있던 셈이 된 겁니다. 네지도 그것을 자신의 죽음으로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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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궁창인게 네지 아버지 히자시->히나타 아버지 히아시를 지키기 위해 죽음 네지 본인-> 히아시의 자식 히나타를 지키기 위해 죽음 결론 분가는 종가를 지키기 위한 소모품이다 라는 운명만 증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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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는 모든걸 볼 수 있었어... 네지 그가 한말은 단 한씨도 틀리질 않고 모두 현실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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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미래 예언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네지의 백안(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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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것을 알았기에 죽을수 밖에 없었던 네지갓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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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지로보 선생 선지자 마다라 옹 예언가 네지 점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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