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아주 마아아아아~~않다는 점, 독특한 그림체와 역동적인 움직임, 매 화마다 처음으로 돌아가는 루프라는 점 등.
여러가지로 흔히 말하는 '요즘 애니'와는 많이 달라서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굉장한 작품이었습니다.
중반까지는 내용은 다르지만 결말이 비슷한 내용이 계속 루프해서 슬슬 흥미가 떨어져갔는데 마지막 2화가 정말 적절했습니다.
그동안의 그 수많은 루프(정확히는 평행세계라 하지만.)에 대해서 기발한 방법으로 설명을 해주고 의미를 부여하는데 대단하더군요.
이 작품을 보지 않으셨다면 모르시겠지만 스샷에 나오는 오즈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이나 마지막에 '내 나름의 사랑이다'라는 말을 돌려주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학 생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도 하고 오랜만에 참 좋은 애니였네요.
역시 소설 원작이라 그런가, 내용이 탄탄한게 볼만했습니다. 오프닝/엔딩곡도 좋았고.
중간에 많은 루프에 지치셨다면 다시 한번 시작해서 끝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엔딩이 이렇게 인상적인 애니는 오랜만이네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