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작가에게 배신감이 들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루리웹-5710316941]

전 몇번이나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걸 꼽자면 2가지를 들 수 있겠네요.

첫번째는 유희왕의 원작자였던 타카하시 카즈키 작가님이 유희의 히로인을 누구인지를 확정짓지 않은 건데, 배신감이 들긴 했지만 독자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준 거라고 생각하니까 어느 정도는 누그러졌습니다.

두번째는 바로 어제 일이었어요. 제가 가끔 즐겨보던 코난의 가장 훈훈하던 에피소드의 조연이 글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만 이 말만은 해야 겠네요. 

꼭 그랬어야만 했냐, 아오야마 이 인간아!!!

다른 분들도 이런 감정을 느껴보셨나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신만세 최후반 전개, 프리스트 완결 안 내줬을 때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신만세 같은 경우 히로인, 결말이 싫은 건 아니에요

뭔가 더 풀게 많을 텐데 급전개 한 느낌 나서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그리고 또 신만세랑 비슷한 경우인데 어게인 이라는 작품이 있었어요

[Digouter HHT]

떡밥 회수 하나도 안 하고 탈주했다가 버젓이 신작 들고 돌아온 우마루 작가나 잘 그리다 용두사미로 끝낸 원펀맨 가로우 편이 생각나네요.

[aqswde]

유희왕 원작은 안즈 말고는 딱히 여캐 없지 않나요?
레베카는 애니 출신으로 알고 있어요
굳이 말하자면 블매걸은 어차피 몬스터인데다 원본 사람도 과거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코난은 무슨 일 있었나요

[루리웹-5710316941]

그게 그 에피소드에서 나온 박사님의 첫사랑이 검은 조직이랑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네요.

그리고 레베카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전 제작진이 유희 짝사랑하는 여캐가 필요하답시고 넣은 애 같던데.

[드래그닐]

저도 비슷하게 '공전마도사 후보생의 교관' 라는 라노벨을 보고 배신감에 현자타임이 와버린적이 있었는데
이작품은 어이없게도 후반부때 주인공이 각성한 힘의 패널티로서 최종결전이 끝나면 주변사람들이 주인공을
잊어버린다는 병.신같은 설정을 내세워서 결국 에필로그때 사랑의 힘으로 그걸 극복한 두명의 히로인 빼고는
나머지 히로인들은 주인공을 잊게 만들어서 히로인 파이트를 끝내는 최악의 결말을 보여줘서 진심 빡치더군요

[Who™]

전엔 작품 한 번 사면 무조건 끝까지 모으다 이걸 시작으로 손 놓기 시작했네요.. 어느새 책 구매가 소멸 직전..

[나도건프라]

누구긴요 인피니티 스토라토스 작가 양반이죠 ㅅㅂ 가만히만 있어도 돈이 오는데 난리쳐서 죄다 잃은 ㅄ이었던..........

[키쥬]

신비아파트 2기는 1기도 그랬듯이 2쿨 진행한다고 발표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 갑자기 중반부부터 급전개로 끝나서 굉장히 당황했죠.
알고보니 어른의 사정으로 1쿨 되었다고...

[Gol D.Roger]

블랙불릿 작가..
8권 안내고 어디론가 사라진..

[流星一條]

십이국기 작가요.. 아니 작가님 흑기린편 마무리를 이렇게 해요?

[암흑요정]

덴마의 양영순 작가.
[덴큐]라는 명작을 탄생시킨 계기가 되기는 했지요.

[클랑셰=씨]

마사무네의 리벤지

시발 학폭가해자 샹년을 승리자로 만들 줄은 몰랐지

[Dtw8wtD]

카구야님, 5등분의 신부

[데스크탑ARMY]

오버로드.... 난 게임할 거니까 독자 니들이 2차창작으로 완결내라고 트위터로 공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