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yukikimisawa/status/1576892005850189824?s=20&t=oFRohlkGnDoYtfKCXqiEKw
그로부터 12년, 고향인 후토에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여러분께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 작품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눈을 감으면, 당시 사랑스러운 동료들, 스탭 여러분과 쌓아올린 촬영의 나날이 뚜렷하게 되살아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터져흐르는 건, 감사와 애착. 제게 있어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보물이지요.
그런 제게도 지금, 온 몸과 온 마음을 걸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건 무대입니다.
작품의 마음을 이어받아, 신뢰하는 새 동료들과, 다음엔 반죠 유키지로서.
무대 위의 후토에, 최고로 멋진 바람을 불게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무심결에 키리히코가 튀어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는걸요? 후후후
가면라이더 W, 후토탐정을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 그 날의, 그 계속되는 두근두근한 마음을 함께 뒤쫓아갑시다.
부디 기대해주시길. 키미사와 유우키
이래저래 배우분의 W에 대한 애착이 아직도 깊은 걸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키리히코가 캐릭터 조형 측면에서 여러가지로 미흡한 부분은 있었지만(악역미화 문제라던가)
그만큼 아쉬움도 남는 캐릭터였다 보니 더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