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외래어표기법에 대해서

[힐리아]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융통성있게 써야한다 잘못하다간 고도리,기리토,도라도라 같은게 나오니 조금은 벗어나도된다

2. 융통성이 뭐냐 한글이라는 우리나라의 고유언어가 있는데 왜 다른 언어를 쓰냐 조금 어색해져도 변경해야한다

3. 뭐하러 고치냐 코토리,키리토,토라토라 다른나라에서 나온건데 그걸 고쳐서 쓸필요가 있냐 그 작품이나온나라에서 표기된게 정답아닌가

전 3.1.2 순서로 마음에들어요 왜냐면 2번경우 작품분위기를 자칫잘못하면 망칠수가 있어서 그래도 뭐 2번이 나쁘단건 아니고 1번처럼 합의점이 생기면

 머리라도 덜아플거같아요

[눈꽃사슴]

저는 한국어 표기법을 우선하되 한국어 표기법이 좀 어색한 경우(앞 글자 ㅋ, ㅌ을 ㄱ, ㄷ으로 발음하는 등)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기법을 선호합니다. 포켓몬 게임이 번역 문제로 까이는 이유는 대부분 통용되는 표기법이나 한국어 표기법을 지키지 않는 괴상한 직역체가 종종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코퍼레이션을 코포레이션이라고 하지를 않나, 로톰, 레시람, 제크롬, 큐렘을 일본어마냥 죄다 ~무로 번역하거나)

[시현류]

어색해지는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킨토키 / 긴토키 구분도 못하게 만드는 얼척없는 원칙은 좀 바꿔라.

입니다.

[RAHARU]

참고만 하되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국립국어원이 닭도리탕, 짜장면, 텀플러, 트랜스 지방 같은 병크리 말고도 삽질을 워낙 많이 해서... 번역에는 개인 기량이 더더욱 요구된다고 봄. 한때 자막질한다고 국어사전 많이 뒤졌는데 흔히 쓰는 표현인데도 "북한어" 써붙여놓은 단어 졸 많음. 사람을 순식간에 간첩으로 만드는 국립국어원의 클라쓰.

[I.B]

저도 참고는 하는대신 굳이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드네요.
오히러 외래에 표기법으로 아에 단어 의미가 달라지는경우도 있으니까요.

[키쥬]

전 도쿄나 기모노 같은 이미 외래어표기법으로 굳은 기존 지명이나 물건명은 그대로가되,
인명은 원음 기준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명백히 일어더빙으로 카구라라고 발음이 들리는데, 그걸 왜 궂이 가구라로 바꿔야하죠?

[아비게일 윌리엄스]

난 가난이 좋아......

기본은 지키되 상황과 타깃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해야지요.

[NEOSRW]

탁음이 있는데 저런표기가 되는게 이해불입니다

[미모리]

서브컬쳐에는 항상 난리가 나더군요
고니시 도쿠가와 아소 다로 아베 신조 이런 거 보면 인명도 현실인물은 잘만 지켜 쓰는데 항상 서브컬쳐 캐릭쪽이 문젭니다

[크큭맨]

정발명칭인 가구라나 지탄다도 나름 구수하고 좋아해서 신경덜쓰고 있긴 함. 물론 ㅊㅋㅌㅍ거센소리를 ㅉㄲㄸㅃ된소리로 번역된거 보면 쌍욕이 튀어나오지마는 요즘엔 그렇게 안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