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우들의 이상한 트윗, 컨디션 불량, 소식 불명이 이어지다
성우업계의 어둠이 주목 받다
2022/11/02 일간 사이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인기 스마트폰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의 더비 사쿠라 바쿠신 오 역 등으로 알려진 성우 미사와 사치카가 트위터에서 이상한 발언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일이 화제가 되었다. 그밖에도 여성 성우들의 컨디션 불량, 이상한 트윗 등이 잇따르기도 해서 "성우업계의 어둠이 너무 깊다"며 인터넷이 소란스럽다.
미사와는 6월에 컨디션 불량으로 활동을 중지했다가 8월 하순부터 서서히 활동을 재개했다. 요즘은 예전과 다르지 않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번달 1일 밤에 트위터에서 "무거운 현실이 보여서 마음이 다시 어두워졌다. 나는 나. 변함없는 업계에서 떠날 수밖에 없다"며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게 하는 말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글은 곧 삭제되었지만 인터넷으로 유포되어 "좋아하는 성우라서 걱정", "무슨 일이 생겼나? 무서워" 같이 동요하는 성우팬들의 목소리가 집중됐다.
현재는 이전처럼 밝은 트윗을 올리고 있지만, 미사와는 10월에도 "모두가 원하는 내가 되지 못해서 미안", "무슨 일 있었냐고? 계속 무슨 일 있었어! 있었다구!"라는 글을 올리고 삭제하는 등 어딘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서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우마무스메 프리티에서 사일런스 스즈카 역을 맡은 성우 코우노 마리카는 1일에 적응장애 판정을 받아서 활동 가능한 일부 업무 외에는 활동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애니나 게임 등으로 서비스되는 BanG Dream!(뱅드림!)의 마루야마 아야 역 등으로 알려진 마에시마 아미는 9월 초에 "컨디션 불량으로 이벤트 출연을 보류"한다고 발표한 것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이후 SNS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는데, 대략 2개월이 지났음에도 소속사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라 팬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젊은 성우뿐 아니라 베테랑 성우도 이상한 트윗을 올렸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에드워드 엘릭 역이나 턴에이 건담의 로랑 세아크 역 등으로 알려진 박로미는 1일 밤에 의미심장하게도 분노를 담은 글을 올렸다.
박로미는 "얘기 좀 할게"라며 말을 꺼낸 후 "연기자란 알몸이 되는 직업. 그래서 무방비가 된다. 그들을 배후에서 찌르는 행동은 용서할 수 없어. 예의를 모르는지 알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지켜줄 마음이 없고 고통이 뭔지 모른다면 건들지 마. 더이상 사람을 슬프게 해서 울리지 마"라며 봇물 터진 듯 생각을 토로한 후 마지막에 "미안, 좀 심했네"라고 끝을 맺었다.
게다가 대략 4시간 후에도 "미안, 후... 도가 넘어선 것을 직면하니 정신이 마비되네. 누구라도 소중한 존재가 상처 입는 얼굴은 가장 보기 싫을 거야. 사적인 얘기라서 미안", "그래도 얘기할 수 있어서 고마워. 봐야 할 것이 보였어"라고 썼다. 이것만으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일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 등 여러가지 억측을 낳고 있다.
이렇게 여성 성우들의 이상한 트윗이나 컨디션 불량 등이 연속되면서 인터넷에선 "성우업계에서 무엇이 일어나는 거야", "성우업계의 어둠이 너무 깊다", "남자성우는 어처구니없는 스캔들 일으키고 여성 성우는 걱정을 일으키고 성우업계 너무 어지럽잖아" 같은 의견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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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본 성우계 보면 일반적인 성우 보다는, 오타쿠들을 위한 연예인? 그런 느낌이 더 들더라고요 기본적인 목소리 관리부터 시작해서, 몸매관리, 춤관리, 주변인물 관리, 연애관리까지... 이게 계속 쌓여오다가 문제가 이제야 터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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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쪽 성우랑 연예인쪽 업계보면 사람취급보단 완벽한 무언가 취급하던데요 사생활 논란없어야되고 연애 하면 안되고 도덕적으로 결점이 없어야 되고 그렇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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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약간 아이돌계 성우, 온리 성우활동만 집중하는 성우, 솔로 아티스트데뷔한 성우 요런식으로 나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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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최근에 베개영업 관련한 이슈가 있었나요? 실제로 기사 말미에 베개영업 언급한 내용이 있었는데, 너무 뜬금없다고 생각해서 번역을 안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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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은 성우들 굴리는걸 보면 몸이 멀쩡한게 이상하게 보일 지경임 본업+행사+영상촬영+라이브 방송+음악작업 거기에 라이브 콘서트까지 일정에 들어가면 몸이 갈려나가는 수준임 그렇다고 돈이라도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문제가 갈수록 쌓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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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본 성우계 보면 일반적인 성우 보다는, 오타쿠들을 위한 연예인? 그런 느낌이 더 들더라고요 기본적인 목소리 관리부터 시작해서, 몸매관리, 춤관리, 주변인물 관리, 연애관리까지... 이게 계속 쌓여오다가 문제가 이제야 터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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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일본쪽 성우랑 연예인쪽 업계보면 사람취급보단 완벽한 무언가 취급하던데요 사생활 논란없어야되고 연애 하면 안되고 도덕적으로 결점이 없어야 되고 그렇던데... | 22.11.04 0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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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나 내레이션 전문 성우들은 저런 부분 거의 없어요. 애니나 게임쪽 위주로 활동하면서 인지도 높은 성우들만 저렇죠. | 22.11.04 08: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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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관리 | 22.11.04 1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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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가 아니라 무슨 갓 데뷔한 아이돌 같네요 | 22.11.04 13: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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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최근에 베개영업 관련한 이슈가 있었나요? 실제로 기사 말미에 베개영업 언급한 내용이 있었는데, 너무 뜬금없다고 생각해서 번역을 안 했거든요. | 22.11.04 07: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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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케모노프랜드 사태 때 그런 이야기가 있긴 했음 | 22.11.04 09: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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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든 공산이든 배게영업이 없는 나라가 있을까? 일본의 성우계라도 청정지역이 아닐듯 | 22.11.04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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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약간 아이돌계 성우, 온리 성우활동만 집중하는 성우, 솔로 아티스트데뷔한 성우 요런식으로 나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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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은 성우들 굴리는걸 보면 몸이 멀쩡한게 이상하게 보일 지경임 본업+행사+영상촬영+라이브 방송+음악작업 거기에 라이브 콘서트까지 일정에 들어가면 몸이 갈려나가는 수준임 그렇다고 돈이라도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문제가 갈수록 쌓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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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본인이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도 부조리가 있으면 소리를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 22.11.04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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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려면 똑바로 하던가 애매하게 한것도 안한것도 아니고 사람 기분만 안좋게 말을 하다가 말았는데 그게 부조리인지 일이 힘든건지 어떻게 아나요. 아에 아무말도 안한것만 못함. | 22.11.04 11: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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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리라면 죽은 SPC 노동자의 유가족들도 희생자가 SPC를 선택한 거니 SPC를 비판하면 안 된다는 논리가 성립하는뎁쇼 | 22.11.04 13: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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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와는 비교할게 아니죠. Spc 문제는 원인과 결과가 명확합니다 | 22.11.04 14: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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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들고 협박하는 건 아니여도 그거 안하면 캐스팅에 제약이 되는 시대가 되어버림. 인기 있는 성우들조치도 수명연장하려고 음반활동 겸하고 합니다. 그 히라노 아야가 아이돌 성우 신분으로 그런 기분파스러운 행동을 했다가는 어떻게 되는지 업계에 큰 가르침을 내렸죠. 90년대에 인기있던 베테랑들 이야기 들어보면 00년대 이후로 성우한테 갑자기 그런걸 요구하니까 거절했더니 신규배역이 끊기는 경우가 많아졌죠. 00년대 초중반에 데뷔시작한 성우들도 몇몇 이야기 들어보면 노출이 싫어서 성우가 된건데 얼굴, 노래, 춤, 토크력 이런걸 요구하니까 당황스러웠고 이런건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그 이후로 2010년대 이후로 데뷔한 성우들은 저런것들까지 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데뷔하는 인물들이 늘어남. 하지만 너무 다양한걸 요구해서인지 정작 가장 중요한 보이스가 개성이나 매력이 떨어지는 신인들이 넘쳐나고 있음. 차라리 못생기고 노래 못하고 말주변 없어도 목소리 특징적인 사람이 훨씬 나은데 말이죠. | 22.11.04 15: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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