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왼쪽 아날로그에 마우스를 설정합니다.
마우스 방향과 아날로그 방향을 매칭하셨다면
그 다음은
X패더의 마우스 옵션에
마우스포인팅 방식이 3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맨 아래에 있는 '반동' 을 클릭하시고 (글씨가 굵게 변하면 설정된 것입니다.)
이걸 통해서
아날로그를 꺽는 방향으로 포인트가 갔다가
아날로그를 놓으면 포인트는 중앙으로 돌아옵니다.
아날로그 조절시 중앙으로 돌아오지 않고 포인트가 사이에 걸친다면
x패더의 마우스 옵션 중 '데드 존' 이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걸 최저 1%로 설정해줍니다.
민감도는 최대로 설정해주세요. 그래야 이방향 저방향 틀더라도 다시 놓았을 때 중심을 못찾는 일이 없을 겁니다.
이제 마우스의 방향은 왼쪽 아날로그로 가능합니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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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버튼과 동작 방식입니다.
디아블로에는 전통적으로 두가지의 작동 방식이 있습니다.
1. '강제이동' '강제공격' 이 되는 왼쪽 마우스 버튼 + '강제정지' 키
2. '자동이동 '자동공격' 이 되는 오른쪽 마우스 버튼 + '강제이동' 키
콘솔판 디아블로는 방향을 틀면 자동공격이 된다죠?
그래서 저도 2번의 경우를 선택했습니다.
x패더에서 엑박패드의 스타트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으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x패더의 키설정 고급옵션에 '토글' 이라는게 있습니다.
'누르면 눌린 상태로 지속, 다시 누르면 눌린 상태가 해제' 가 되는 모드입니다.
이걸 설정하고 이제 디아를 켭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패드의 아날로그를 움직여보세요.
이동하면서 자동공격하는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가 중심이어도 자꾸 캐릭터가 아래로 내려려고 하는 것은...
우리가 보는 캐릭터의 중심과 화면 중심이 약간 달라서인것 같습니다.
(즉 좀 쉬고 정지하려고 할때는 스타트 키를 다시 눌러서 토글된 것을 중지하세요.)
이 상태로는 나머지 키들에는 포인팅이 필요하지 않은 '제자리에서 즉시 쓰는 기술들' 을 지정하세요.
포인팅이 제대로 되지도 않기 때문이죠.
도움이 되길 바라고.
누군가 피시용도 그냥 패드형태로 바꿔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