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게..거인입니다!!
일전에 안다리엘의 투구에 대하여서, 짤막한 소개 해드렸던 내용 다들 기억하시나요??
안다리엘 그녀는 고뇌의 여신 이라 칭하는 악마로써,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의 외손녀 였습니다.
즉, 디아블로가에서는 '로열패밀리' 였었죠.
그녀가 파이어데미지에 취약했던 탓에, 그녀의 두개골에는 받는화염피해가 고정옵으로 달려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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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그 2탄 격이랄까. 눈요기 두번째입니다.
여러분들, 흔히 사냥을 하던 중에 맑은 똥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이러한 화면을 보게 된다면?
아, 이런 제기□!!!!@@!@!@@!!......똥 중의 똥을 밟았다!!!!!
라는 흔한 기분을 겪게 되실거에요...
하지만, 그 똥오브똥 중에서도 유독 기대 해볼만한 유일한 갈색장갑(세트제외)이 하나 있는것을 모두 알고 계시죠?
유일하게 장갑 부위중에서 '홈이 뚫려 있는' '태스커와 테오'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태스커는 과연 누구일까요? 사냥꾼이라는 것을 봐서는.. AXA?!
아니라면, 역시 악마..이거나, 그럼 또 저기 테오는 누구인가요?
루리채널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기 전까지, 저 역시 전혀 모르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태스커는 역시 실존 인물의 이름이며, 테오는 그와 함께 한 '개'입니다.
사냥꾼과 사냥견은 아니구요..^^
리암 태스커 일병. 영국군 소속으로 아프간에 파견되어 임무수행중이던 군인으로 직책은 군견병입니다.
테오는 그의 관리하에 있던, 영국군소속의 폭발물 탐지견 입니다.
둘은 한 팀으로서, 아프간에서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였다고 하는데요.
첫 파견 후 불과 5개월만에 14차례에 걸쳐서 적군이 매설해놓은 폭발물을 찾아내어서, 영국의 국방성에 까지
그 전공이 보고될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고 합니다.
아프간에 파견된 폭발물 탐지견중에서 가장 훌륭한 전과를 달성했다고 하니, 새삼 테오가 대견해지네요.
이들은 해외 토픽에 까지 실릴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었고, 태스커 일병은 항상 그의 SNS를 통하여서
테오를 칭찬하고 자랑하였다고 하니, 실로 종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생전의 리암 태스커 일병과 테오의 모습>
그러던 중에 비보가 전해지게 됩니다...
기지 순찰 임무수행 중이던 태스커일병이 그만 탈레반 반군의 총격아래 목숨을 잃고 마는데요..
어떻게 알았는지, 주인이 숨을 거둔 후 얼마지나지 않아, 그의 탐지견 테오가 발작을 일으키며,
주인의 뒤를 따르듯이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전 세계 각지에 전해진 이 소식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고,
두 영웅을 향한 추모가 뒤를 따랐다고 합니다.
그들이 하늘나라에서 만큼이라도 영원히 함께 하기를 기도하면서요..
그리고 블리자드사는 자사 게임인 디아블로3의 1.04패치에서 전설아이템을 대거 업데이트 할 때,
추모의 뜻으로 그들의 이름을 딴 전설 장갑을 선보입니다.
바로 이 '테스커와 테오' 입니다.
이왕이면, 좀 공속과 함께 극확만이라도 고정옵으로 만들어주었으면, 똥이라는 누명과 함께
갈갈이 되어버리는 슬픈일은 줄어 들었을텐데...이런 윌슨횽..
디아블로3 전설아이템에 담긴 아름다운 실화였습니다.^^
늦었지만 그들의 아름다운 교감에 박수를 보내며, 또한 추모합니다.
끄항 잠깐 눙물좀닦고..흐규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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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작성해드리는 글이구요. 다음은 그들의 일화를 소개한 신문기사입니다.
출저 :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반군의 공격에 군견병이 전사하자 군견마저 뒤를 이어 숨을 거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리암 테스커 일병과 그의 군견인 테오(Theo)는 여느 때와 같이 기지 주변의 순찰임무를 수행하던 중 반군들로부터 기습공격을 받았다. 적진에서 날아온 총탄에 테스커 일병이 중상을 입었고 곧바로 본부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한국 나이로 28세, 지난해 9월에 이곳 아프간에 파견돼 6개월간의 작전을 마치고 다음 주면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동료들이 테스커 일병의 전사 소식을 전해들을 무렵, 그가 돌보던 테오 역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더니 돌연 숨을 거뒀기 때문이다.
23개월 된 수컷 스패니얼인 테오는 지난해 9월 테스커 일병과 함께 아프간에 파견된 폭발물 탐지견으로, 테스커 일병과는 영국에서부터 함께 훈련을 받아온 사이였다.
특히 테스커 일병과 테오는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파병 초기부터 지난달까지 불과 5개월 만에 14차례에 걸쳐 반군이 매설해놓은 급조폭발물(IED)을 찾아내 영국 국방성에까지 이들의 활약이 보고되기도 했다.
이는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폭발물 탐지견 중 가장 뛰어난 성과로, 급조폭발물은 아프간에서 연합군 병사의 목숨을 앗아가는 가장 주된 원인이라는 점에서 이 둘은 동료 병사 수십 명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더욱이 테오같은 폭발물 탐지견은 항상 병사들보다 앞장서서 폭발물을 찾는 까닭에 더 많은 위협에 노출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들의 활약은 더욱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영국 국방성에 의해 이들의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네티즌들은 관련 소식에 명복을 비는 뜻의 ‘RIP’(Rest In Peace)이라는 수백 개의 댓글을 달며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너무나 슬픈 소식이다. 두 영웅이 하늘에서나마 영원하길 빈다.”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흐르는 눈물 때문에 소식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적었다.
일부에선 수십 명의 목숨을 구하고 끝내 돌봐주던 군견병과 생을 함께한 테오에게 ‘딕킨 훈장’(Dickin medal) 수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 훈장은 전쟁에 참가해 인간을 위해 헌신했던 동물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지난 1943년 영국의 동물보호단체인 PDAS가 창설자 마리아 딕킨의 이름을 따서 제정했다.
딕킨 훈장은 지금까지 63번만 수여됐으며, 영국 최고 훈장인 ‘빅토리아 크로스’(Victoria Cross)를 빗대어 ‘동물들의 빅토리아 크로스’로 불린다.
테스커 일병과 테오의 시신은 지난 17일 본국으로 돌아왔으며 가족과 친구, 동료, 시민 등 수백 명이 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줬다.
출저 :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http://mn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3050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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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고인을 똥으로 능욕하는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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