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저씨 죽을 때부터 느낀 건데요
딱 몬스터헌터 월드 스토리에서 대단장이 키린 뿔뜯어먹다가 번개맞고 죽은 게 튜토리얼이라고 하면
지금 딱 ngs 스토리인 거 같아요.
pso2 때는 애들이 다 전부 정신병에 걸려있어서 그 부분이 과했는데
(이오도 좀 이상하고, 아자나미, 에코, 지크 정도만 상식인인 느낌)
ngs는 애들이 다 상식인이에요
니들이 늦게 와서 우리가 다 죽었어! 뭐? 이런 이유가 있었다고? 어쩔 수 없지
나는 사실 과거에 이러이러한 트라우마가 있어! / 아아 극복했다
서사가 전체적으로 얇고 애들이 다 상식인에 배려할 줄 압니다.
그러다보니 갈등이 적고 무난무난해요.
마농 이탈도 가장 큰 스토리적 격변점이어야 하는데
얘가 또 뭘 하겠지~ 싶은 점을 넘지 못했고
오히려 빌런이 pso2같은 광기를 가진 정의의 편이여서 오랫만에 호감이 들었었구요.
ngs 스토리는 pso2 때 욕 먹은 점
너무 과한 캐릭터, 너무 과한 갈등, 내적 갈등 키우는 점 등등을 해결하려다가
이거도 저것도 아닌 맛이 된 것 같습니다.
전작의 단점은 없는데 장점이 없어요.
겟뎀하르트가 그랬고
쿠나가 그랬고
루서가 그랬고
테오도르가 그랬고
리사가 그랬듯
누군가가 갈등을 만들어야 하고 그 갈등이 커져야 이야기가 되는데
그 갈등이란 게 고작 마농 탈주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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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각본진 스타일 문제인 거 같아요. 너무 무난무난하게 가는게 딱 이돌라 스토리 보는 느낌입니다 | 24.01.14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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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6이 4,5 똥을 마지막의 마지막에 치우긴 했었긴한데 어글이 없어요 ㅠㅠ | 24.01.27 18: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