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새해 첫 위스키를 질렀습니다.

[데스티네이션]

 제 새해 첫 위스키가 되겠군요.

 쉐리피트 위스키의 정통 강자인

 보모어 18년을 모셔왔네요

 오늘 밤에 뚜따해서 마실 예정입니다.

[춘식이네아빠]

저도 요즘에 위스키 위주로 마시는데 보통 한병까면 며칠정도에 다 마시나요?

[데스티네이션]

어... 전 2~3달 걸립니다. 그 2~3개월 동안 보통 위스키 브랜드 3~5개를 돌아가며 마시고요.

아시다시피 위스키는 에어레이션이 되면서 변하는 맛을 즐길 수 있는 술이기도 하고
전 한 2달 정도 에어레이션 시킨 상태를 특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일부러라도 1병의 절반 정도 비우면, 2달 정도는 놔두고 그 이후에 남은 부분을 마시는 스타일입니다.

[춘식이네아빠]

아....그렇게 드시는군요 저는 한번 까면 일주일 안에 다마셔버려가지고 ㅎㅎ

다음엔 그렇게 마셔봐야겠네요

팁 감사합니다!

[데스티네이션]

확실한 건, 똑같은 제품이라도 막 개봉한 위스키 맛과 절반 정도 비운 후 2~3개월 놔둔 위스키의 맛은 확실하게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겁니다.
개봉 후에 일주일 안에 절반 정도 비우시고.
한 번, 두 달에서 세 달 정도 찬찬히 놔둬보세요. 분명 또다른 매력에 깜짝 놀라실 겁니다.

[데스티네이션]

가장 좋은 건, 그래도 2~3개월에 걸쳐 꾸준히 한 잔씩 드시는 거긴 합니다.
그래야 변해가는 맛을 기억하면서 마실 수 있거든요.

[춘식이네아빠]

오...좋은팁 감사해요!! 다음엔 꼭 그렇게 마셔보겠습니다!

[공허의 금새록]

으아 난 못기다려 빨리 먹어보고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에어레이터나 디켄더가 있답니다!!

[춘식이네아빠]

오??? 이건 용도가 어떻게 되는거에요?

[공허의 금새록]

알콜부즈 날려서 향과 맛을 더 올려주는거에여!!
위스키 전용 디켄더도 있답니다

[춘식이네아빠]

헐 대박사건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제품이 있을까요?

[공허의 금새록]

성능은 크게 차이없으니
와인 디켄더랑 잘 구별하셔서
모양보고 고르시면 됩니당
전 반짝거리는거 좋아해서 나흐트만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