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후 다시 기온 올라
![content/image/2022/07/11/20220711503995.jpg](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2/07/11/20220711503995.jpg)
월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은 오후에,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강원 영동, 남해안, 제주도는 12일까지)은 수도권 5~20㎜, 강원도(중·남부 동해안 제외), 충남권, 충북북부, 전라권, 경북북부, 제주도 10~60㎜(많은 곳 전남권, 제주도 80㎜ 이상)이다.
강원중·남부 동해안, 충북중·남부, 경북권 남부, 경남권, 울릉도·독도에는 5~40㎜의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날은 서울 낮 기온이 35.1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은 어제보다 5도가량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에는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를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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