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리포터) 머글vs마법사 논쟁에서 자주 무시되는 부분

[대정예덕장효위목신성대왕]

머글은 지팡이가 있어도 마법을 아예 못 쓰지만

마법사들은 총이 있으면 똑같이 쓸 수 있다

심지어 얘들은 머글 물건을 마개조해서 요상한 물건도 만들어낼 수 있음

딱히 전문가도 아닌 아서 위즐리 혼자서 구형 자동차 하나 구해서 하늘 날아다니고 투명화에 내부 공간까지 넓힌 미친 마개조를 한 적이 있음

만약 전면전이 일어난 후에 마법사들이 총의 위력을 알게 되면 그걸로 뭔 미친 물건이 나올지 알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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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적어서 인류가 교환비 1천만:1 정도만 해도 이길수는 있다는점이 다행인가

[대정예덕장효위목신성대왕]

ㅇㅇ 머글이 마법사랑 싸울 때 그나마 이점이 인구가 비교도 안 되게 많다는 거 하나

[플라보노이드]

이제와서 총의 유용성을 모를리가 없고 걍 지팡이로 봄바르다나 콘프링고 날리는게 편해서 안 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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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르겠지만 해리 포터 시점에서는 모를 수도 있음
얘들 순수혈통 마법사들은 머글에 관해 진짜 1도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사는지조차 모르거든
마법부의 관련부서는 그나마 파악하고 있겠지만서도

[플라보노이드]

당시 기준으로도 마법사나 스큅들이 머글 세계에서 사는 경우도 제법 있고 굳이 안 살더라도 머글 세계를 왕래하는 마법사들도 많아서 총을 모를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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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머글에게 관심이 많은 순수혈통인 아서 위즐리조차, 고작 10살인 해리보다도 머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음. 해리가 지하철, 전화기에 관해 설명해주니 "오 그런게 있다고? 머글들 개쩐다ㅋㅋ" 이러고 있었음. 총의 존재는 알지 몰라도 그게 얼마나 대단한 전술적 위력을 가졌는지는 모를 수 있어

[플라보노이드]

마법사 사회에서 순수혈통이 차지하는 머릿수가 크지 않음. 이미 1,2차대전 다 끝난 해리포터 시점에서 총의 위력을 모르는 마법사가 하나도 없다는게 더 부자연스러움. 당장 니 말대로 해리 같이 머글 사회에서 살다온 마법사들은 머글의 이기에 대해 잘 알잖아

[대정예덕장효위목신성대왕]

근데 그 수장인 마법부나 다른 요직들은 대부분 순수혈통들임. 애초에 해리포터 시점에서는 '순수혈통 우대법'이라는 게 있어서... 당장 책에서 묘사되는 것만 봐도 요직들은 대부분 머글 태생이 없이 순수혈통이 많잖아. 나중에 헤르미온느가 마법부에 들어간 후에야 그걸 없애버렸음.

[Crabshit]

호그와트 보면 무려 "대포"가 전시되어 있는데
마법사들은 머글이 이 강력한 무기를 사용한다는 사실은 알아도
'이걸 어떻게 들고 휘두르지?'라고 생각한다는 툴팁이 있음

[대정예덕장효위목신성대왕]

게다가 당시 순수혈통들 사이에서는 그 머글에 대해 잘 모르는 아서 위즐리가 괴짜로 불리고 따돌림 받을 정도로 머글에 대해 관심 갖는 것 자체를 이상하고 혐오하는 풍조가 있었음. 머글 태생이 많아도 수뇌부 자체가 거기에 관심이 별로 없으니 뭐...

[플라보노이드]

수뇌부가 알건 모르건 머글 태생 마법사 개인이 총을 입수해서 만져봤을 수도 있고 걍 머글 무기치곤 제법이네 라고 생각하고 치워버렸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