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송나라가 댕청했던게 2가지 있었음

[보드카!!!!]

하나는 스스로 군사력에 몰빵하지 않고 이이제이를 너무 중시한 것.

요 - 금 - 몽골 순으로 주적이 돌아가며 바뀐게 바로 이것 때문.

두 번째는 기병 안 키운 것.

징집병 100명보다 정예 기병 하나가 더 세던 시기에 기병을 안 키우니 야전에서 처발림.

그래서 수성은 가능했어도 공세를 못 폈고, 결국 자원 소모되고 뚫릴 수밖에.

[보드카!!!!]

그 두개 다 경제력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였고 경제력이 있었는데 투자를 안 한거지

[나15]

이이제이를 하고 나서 마무리 뒤통수로 이민족 전체를 갈아엎을 본신의 군사력이 필요한데 그럴 능력이 없었으니 누가 이기든 파국 확정.

[ETS토익]

요 몰아낸다고 금 지원하다 금에 털리고 금 몰아낸다고 몽골 지원하다 몽골에 털리고

[↑ 우라기리모노]

송나라는 현재 시대에 건국 했으면 미국과 어꺠를 나란히 했을걸 문화 몰빵 국가 였으니...

[↑ 우라기리모노]

평화 시기에 군사기술 과도한 몰빵은 멸망 순수가 아닐까 생각이듬

[보드카!!!!]

평화 시기는 무슨... 중국에 왕조 교체가 그렇게 많았던 건 계속 유목민들이 찝쩍대서 그런거임.

[루리웹-6471276393]

근데 그 당시 기병이나 군사력을 키우면 지방의 세력가들이 힘을 키워서 지방의 호족이 되는데 송나라의 경우 절도사로 인해 당나라가 망한 걸 봐서 지방관에게 군권을 쥐어주는걸 매우 꺼렸음

[보드카!!!!]

그니까 그게 멍청한 짓.
적당히 견제했으면 다시 키울 줄도 알았어야 했는데.

[루리웹-6471276393]

근데 북송 시절 보니까 지방에 정예 상비군 놓는거 보다 세폐로 예물을 이민족에게 갖다바치는게 싸게 먹히긴 했음

세폐가 많아봤자 송나라 총 생산의 5% 정도 되서

[보드카!!!!]

그렇긴 했는데 그러면 자립이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