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이루입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 오히려 재밌었던! 진격의 거인 VR: 언브레이커블을 기억하시나요?
허접한 트레일러 영상으로 우리 모두를 한숨 쉬게 만들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몰입도와 타격감으로 오히려 호평을 받은 게임이죠!
다만 완성작이 아닌 절반(파트 1만 출시되고 파트 2는 2024년 겨울에 출시)의 게임으로 나왔으며, 파트 2 발매와 동시에 멀티 플레이까지 지원한다는 소식을 알려 유저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그! 리! 고! 드디어 진격의 거인 VR: 언브레이커블의 파트2가 출시 되었습니다.
메인 메뉴에서 '멀티 플레이'가 생성된 것을 보실 수 있죠??
가슴이 웅장합니다..
VR에 중요한 악세서리 중에 하나는?? 바로 'VR을 하는 친구'
하지만 진격의 거인 파트2가 있는 VR 친구가 없었기에 저는 퀵 매치를 선택했습니다.
진격의 거인 VR: 언브레이커블 파트 2에서 추가 된 것은 멀티 플레이만이 아닙니다.
캠페인에 챕터 2가 추가되었죠! 그래서 캠페인을 플레이해봤습니다.
진격의 거인 VR: 언브레이커블 파트 1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게임의 재미를 떠나 최적화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안그래도 움직임과 시야 변경이 많은 게임인데 중간 중간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서 혹시나 멀미에 취약하신 분들이 큰 타격을 입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ㅎㅎ
또한 한글화가 되지 않아서 새로운 챕터가 굳이 새로운 스토리 라인이 추가된 듯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파트 1과 배경도 동일하고 거인의 종류도 거의 비슷해서 내가 하고 있는게 파트 1인가..? 아니면 파트 2인가..? 헷갈릴정도였으니까요 ㅎㅎ
다양한 거인들이 한번에 섞여서 나타나긴 했습니다.
근데 이게 막 새롭게 느껴지진 않는달까요..? 파트 1때는 와닿지 않았는데 파트 2를 플레이 하다 보니
진격의 거인 VR: 언브레이커블을 하면서 느끼는 재미가 게임의 완성도 보다는 진격의 거인 IP가 가지고 있는 개성 때문에 재밌다고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입체기동을 타고 다니는게 아주 재밌거든요 ㅎㅎ 게임을 클리어해가며 입체기동 운영 실력이 점점 발전해나가는 나를 보면서 잠시나마 '조사병단'이 된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니까요 ㅎㅎ
아 진격의 거인 특유의 달리기 포즈로 다가오는 거인을 보는 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달리기 포즈 자체가 "아, 정말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 들어왔구나"라고 느껴지게 만드는 트리거 역할처럼 느껴졌습니다.ㅎㅎ
그리고 진격의 거인 VR: 언브레이커블 파트 2 에서만 볼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