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가 올해로 15살을 훨씬 넘겼어...
2008년에 태어났으니까.
처음 키워보는 녀석이라 우리 가족 모두 서투른 부분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잘 키워보려 노력 엄청 많이 했지.
근데 시간이 흐르니까 애가 몸이 점점 약해지더라. 심장질환으로 고생 하고...
그래도 애가 밥은 잘 먹고 식욕은 왕성했는데...어제 아침부터 곡기를 끊어버리더라...
북어하고 계란 넣고 죽 끓인 다음에 미음처럼 곱게 갈아서 엄마가 먹여봤는데 먹질 않아서 진짜 엄마나 나나 엄청 울었다...
마음의 준비를 할 순간이 빠르게 다가온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음...
근데 그래도 뭔가 먹여야겠다는 마음에 엄마가 닭고기 조금 있는걸 준비했는데...이건 좀 먹더라 다행히도.
엄마가 여기서 희망을 봤나? 나보고 고기를 사오라고 한거.
나는 그래도 좋은거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애가 잘 안 먹더라도 한우 국거리 용으로 반 근 정도 사다가 죽이라도 해보자고 하면서 엄마한테 드렸고, 엄마가 죽을 만들었는데...
와...
이건 잘 먹더라.
아빠 말로는 요 근래 황태하고 계란, 두부만 내내 먹으니 비려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하더라...
한편으론 다행이고...그래도 늘 불안하더라.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이 녀석이 내 댕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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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원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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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는 정말 아파도 표를 안냄 10년 좀 넘은 우리집 시츄도 심장병으로 갑자기 가더라고 광견병 주사 매년맞으면서 꼭 검진도 같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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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만수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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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말구 오래오래 살길 키우던 애들 다 보내니까 허전해서 또 키울까 하는데 이별이 이제 자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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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이뽀라 오래오래 서른살까지 사세요 갱얼쥐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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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런 반전은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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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소고기 갈은거 생고기로 줘 경험상 효과 가장 좋음 나도 17년동안 키운 요크셔테리어 병수발든 경험이여 자궁 적출후 심장 이상으로 무지개 다리 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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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소고기 갈은거 생고기로 줘 경험상 효과 가장 좋음 나도 17년동안 키운 요크셔테리어 병수발든 경험이여 자궁 적출후 심장 이상으로 무지개 다리 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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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동물농장인가? 세상에 이런일이인가 에피소드 있었던 것 같은데. 방송불가 특선 같기도 하고. 고기 먹어서 방송이 어렵게 되었다던 | 23.09.04 08: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