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제) 이시와라 간지 생각보다 더 괴물인 새끼였잖어?

[IlIl바코드lIlI]

뭐 황도파에서 통제파로 갈아타긴 했으나 어쨌든 2.26 이전까지는 사실상 기타 잇키의

이상향을 누구보다 가장 실천하고 있던 작자이기도 했고

그것을 떠나서, 이새끼가 그린 빅픽쳐가 지금 현대인 관점에서 보면 소름돋을 정도로 그럴듯함.

중국하고 전쟁하면 질질 끌려다니다 감당못하는 지경에 이를것이다, 가장 견제해야할 놈들은

소련새끼들인데 왜자꾸 소련 내버려두고 일을 크게벌이는지 모르겠다 등등 당시 정세로봐도

일본 입장에선 거의 신의한수가 될뻔했던 것들부터 해서(그리고 지금 일본의 스탠스가 딱

이시와라 간지의 그 스탠스임) 심지어 이새끼 무슨 핵무기까지 예언했던 새끼잖어?ㄷㄷ

당시 기준으론 치면 특수상대론, 일반상대론 모두 일반 문과출신 애들은 쉽게 접할수도 없을 뿐더러

굉장히 난해한 최신이론에 속하는거였는데 이걸 얼추 이해하는것도 모자라 이거로 게임체인저를

생각할정도면 이건뭐... 이새끼 괴물이었다 라고밖에 달리 생각이 안듦;

...그치만 우리입장에선 매우 전화위복인게, 이새끼는 2.26 사건 이후 통제파로 갈아탔지만

결국 노구교 사건이 일어날 시점엔 완전히 팽당해버렸다는게 ㅋㅋ

[mikaboshi]

천재를 제대로 활용하면 대본영이 아니지

[이우이우]

전장의 참모는 계급을 넘는다는 말같지도않은 지휘체계를 흔들어놓은 시점에서 그색히는그냥 ㅂㅅ임
지가 만주사변 일으켜서 중국이랑 넘지말아야 될 선을 터트려놓고 그걸로 영전해서 대본영 가선 중국이랑 전쟁 ㄴㄴ 소련을 대비해야하며
종말전을 준비하자는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하다가
지가 한짓 그대로 역으로 당할것 같으니까 바로 튄것만 봐도 그냥 엉덩이 가벼운 참모장이라는 평을 내린 게 딱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