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요즘 안 오르는 게 없어서 맥주 값 오른다는 게 새삼 놀랍진 않아요. 맥주 회사들도 사정은 있겠지만 마시는 입장에선 가격 인상이 영 달갑지 않죠. 최대한 사다 쟁여두는 것 말고는 당장은 방법이 없네요."
국내 맥주시장 1위인 오비맥주가 오는 8일부터 카스, 오비, 한맥 등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하고,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등 경쟁사들의 제품 가격 인상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격 인상 전에 미리 맥주를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마트 가양점. 주말을 맞아 아내와 함께 장을 보기 위해 마트에 들렀다는 50대 A씨는 진열대에서 1.6L 페트병이 여섯 개씩 묶인 맥주 두 박스를 꺼내 쇼핑카트에 쌓아올렸다. 그는 "국산맥주가 예전부터 마시던 거라 익숙한 것도 있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부담 없이 마시는 것도 있는데, 이렇게 계속 오르면 가격 면에서 매력이 좀 떨어지지 않나 싶다"며 "일단 오늘은 차를 가지고 나온 김에 평소보다 더 사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살빼니라고 술안사놨는데 좀사놔야되나 낼부터 출고가오르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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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32
8일부터상승이라는데? | 22.03.07 09: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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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32
아 수욜날 산다는줄 ㅋㅋㅋㅋㅋㅋㅋ | 22.03.07 09:5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