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헌법에서도 명기된 유일한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사 배우면 알겠지만 독립운동단체들은 진짜 많다.
그 중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한다고 할 정도로 왜 임정이 독보적인 이유가 뭘까?
한국 독립 운동 중 최대 독립 운동이자 전국민이 독립을 하겠다고 합의를 맨 처음한 3.1 운동에서 비롯된다.
이때 다들 단기간에 독립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임시정부를 설립하고 그 정부로 하여금 독립운동을 이어가자는 아이디어가 다들 있었다.
이때 러시아, 중국, 조선에서 각기 임시정부가 쏙쏙히 생겨났다.
당연하지만 민간차원에서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우후죽순처럼 단체들이 생겼났다.
대한국민의회, 상해 임시정부, 한성정부의 정통성과 권력은 당연히 비슷할 수 밖에 없고,
누가 주도권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다들 3.1 운동 때의 순수성이 있었고, 난립할 경우 현실적인 문제가 생길 것을 알기에
극적인 타협으로 한성정부를 모체로 상해에 임시정부를 세우자는 합의안을 내놓았다.
그렇게 해서 생긴게 상해임시정부이고,
이 탓에 러시아, 중국, 조선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는 적어도 명목상은 상해임시정부 밑에 있겠다는 거대한 정통성을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한성정부에서 13도 대표와 국민대회(이 부분은 약간 미심적지만)를 했기에 3.1 운동의 적통이라고 자부해도 될 정도이다.
3.1 운동이 조선 고종의 장례식에서 비롯된 것을 생각하면 정통성 측면에서 타 독립운동 단체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가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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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임정이 계속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고 다른 독립운동 단체들이 많아진 이유는 독립운동가끼리의 내분과 임정이 성과를 내지 못하였던 현실 때문에 생겼다.
김구는 그렇게 다 쓰려져간 임정을 받아서 한인애국단의 활동과 그로 인한 중화민국의 지원을 받아서 간신히 체면치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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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지. 하지만 어쨌든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그에 대한 성과를 거둔 것도 맞으니까. | 26.03.17 10: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