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나히아]는 뭔가 미국 코믹스와 일본 망가의 차이를 알려준거 같은게.jpg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미국 코믹스

명확한 주인공이 없음

뭐 몇몇 이슈의 주인공이야 제대로 꼽을수 있긴 함.

가령 월드워 헐크는 헐크가 주인공, 스파이더버스는 스파이더맨이 주인공 이렇게

근데 "마블 코믹스" 전체를 놓고 누가 주인공이냐 하면 말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함.

전부 다니까.

그러다보니 개개별 이슈에서 전부 챙겨주고, 나중에 엄청 큰 악이 나오면 다 같이 싸우는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됨

이는 빌런 또한 마찬가지.

한 빌런의 이야기만 다룬다거나, 그 빌런이 어떻게 힘을 얻었는지 등을 보여주는 이슈가 있어도

누가 마블 코믹스의 메인 빌런이냐 말하면 누군지 딱 뽑기가 힘듬

이런 미국 코믹스의 영향을 받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도 가능한한 많은 캐릭터를 챙겨주는 방향으로 갔음

근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일본 망가임.

주인공이 명확함

아무리 넓게 잡아도 2명(미도리야 이즈쿠, 올마이트)임

그러다보니 독자들은 가능하면 한 캐릭터한테 집중하고 싶은데, 전개가 분산되어있으니까 집중하기가 힘듬.

원피스나 나루토 같은 작품도 캐릭터들 넘쳐나지만 그래도 주인공 위주로 간거 생각하면

이건 명백히 나히아 작가 잘못이라 생각함

[solobaid]

[말한다는 걸 깜빡했는데, 이것은 내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이캘]

일본 미국 나누기전에 이게 시작인데 어쩌겠음 ㅋㅋㅋ

[적목란]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중에 바꾼거야
모두다 최고의 히어로니 나도 최고의 히어로 라는거는 솔직히 너무 찌질하자나

[루리웹-9214523943]

결국 엔딩에서 1위 히어로는 밀리오였잖아

[Ho에에엥]

아마 작가 의도는 내가 -> 우리가 로 바뀌면서 짜잔! 하는걸 노렸던것 같기도 하고..

[루리웹-1082530554]

주인공을 보여주거나 주인공한테 뭔가 있었어야 하는데
뭣도 없이 걍 a 나오고 b 나오고 c 나오고 무한반복해서 하차한 기억이 있네

초반부는 데쿠 없었어도 스토리 진행 됬을거 같음

[스티븐 암스트롱]

그래서 조연보다 주연이 더 재밌는 스토리였냐

하면 그것도 아님

흔히 명작으로 대표되는 잘 그린 만화들은 아무리 캐릭터 많아도 주연은 제일 잘 챙겨줌( 꼭서, 드래곤볼, 강연금, 원피스등등)

근데 나히아 이거는 주연이 제일 재미없는 스토리라 거참..

[사랑을 담아서D.VA]

미국의 히어로 코믹스는 저기있는 케릭터 대부분이 각자 주인공이거나 주력 조연인 코믹스가 별도로 존재하는 여러 시리즈물임
근데 히로아카는 하나의 작품이란 말야
그러면 당연히 주인공 서사에 집중하고 사이드는 챙길것만 챙기면서 적당히 해야함
근데 히로아카는 이걸 안지키고 하나의 작품에서 저걸 다 소화시키려고 ㅈㄹ을 함

[구슬이]

차라리 나히아 유니버스를 두고 사건마다 핵심인물 바꿔가며 단편을 계속 투고하는 방식이었어야하지않나 싶긴함
주인공은 데쿠인데 난 데쿠이야기를 보고싶었는데 너무 쓸데없는 얘기가 많아서 중간하차했음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원펀맨이 주인공이 많음
무면허라이더나 다른 s급애들도 비중 좋고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원펀맨은 약간 결이 다르다 생각하는게

그거는 다른 사람들이 고생하다 사이타마가 와서 해결해주는 사이다식 전개라.

최근엔 것도 제대로 못하긴 했지만

[1호선신도림]

원펀맨은 사이타마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올 때 까지 다른 히어로들이 버티는 타임 어택물이라서 약간 다르지

[CureMarch]

제대로 못한건 리메이크고 원작은 고점 뚫고있다는거임

[아스란을보면 짖는개]

사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코믹스 보기 힘들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기도 해

우리는 일본 만화에 익숙해져서 스토리 중심을 짊어진 "주인공이" "주인공답게 활약하는" 거에 이입을 해서 보는데

미국 히어로 물은 시리즈 물이라기보단 각각의 작가가 각각의 히어로를 그리는 느낌이라 같은 히어론데도 파워 밸런스가 하늘과 땅차이인 경우가 많고 작품마다 연계성도 적으니 이입하기가 쉽지 않아서.

[아스란을보면 짖는개]

그런면에서 나히아는 생각보단 이캐릭 저캐릭 띄워주는 거 잘하긴 했는데
아군보다 악역을 더 이입하는 느낌 + 그마저도 특정 캐릭 서사(사실상 중후반부는 엔데버 스토리밖에 안나왔음)에 몰빵하는 느낌이라
평범한 독자들이 보기에 어색했지

[미쳐버린미친사람]

분명 나는 나히아가 좋아서 나이하만 보고있는데 갑자기 루피랑 나루토가 나타나서 무잔을 잡아야한다고 한다

얘들 도대체 누구야!!!

[아디아]

잘못은 아니지
아메리칸 코믹스의 요소를 차용한거지
구태여 아메리카 코믹스 자체가 되야 하냐는 다른 문제

[Ezdragon]

MCU 스파이더맨 영화가 1,2편 때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아이언키즈라고 욕먹었던거 생각나는군...

[귀네즘]

나히아 작가의 경우는 역량이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면서 까인 케이스긴함

올마이트 은퇴후에 조금씩 내려가는게 보이더라

[킬링머신고나우]

히로아카가 아메리카 코믹스 영향을 받은 걸 떠나서 홀콧이 전작부터 조연 존나게 챙겨주는 사람이긴 했음

[루리웹-2121182901]

스파이더맨 주인공은 스파이더맨이고 베트맨 주인공운 베트맨이고 히로아카 주인공은 데쿠인거지..애초에 히로아카는 히어로 요소를 차용한 점프식 소년만화기때문에 미국 코믹스랑 비교할 요지가 1도 없음. 결말의 호불호도 걍 흔한 점프싯 소년만화 엔딩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인데 자꾸 그걸 이렇게 해석하고 저런식으로 봐주고 하니까 점점 논리가 이상해짐.

[소밀면]

나히아 통곡의 벽중 하나가 옆반 인물들까지 땡겨쓰는 a반vs b반 에피인걸 보면 캐릭터가 너무 한번에 나오면서 그 단점이 극대화된거 같음
나는 프로히어로들 까지는 괜찮았다고 보는데

[세피아라이트]

중반부의 프로쪽 주인공은 엔데버라고 생각함
비중이나 분량이나 서사면에서도 그렇고

[루리웹-7459485294]

나이하 보면서 느끼는 건데 작가가 데쿠를 싫어함.

[Vepley]

마블은 작가가 수백명이니까 가능한거 아닐까.

[글자나무꾼]

누가 그러던데
미도리야가 주인공인 만화, 바쿠고가 주인공인 만화, 토도로키가 주인공인 만화, 오챠코가 주인공인 만화 따로 연재하다가
큰 사건때 어벤져스처럼 히어로 아카데미아 이름달고 통합 이벤트 열었으면 좋았었겠다고

[코프]

나히아는 빌런들이 별로 빌런짓을 안하고 히어로 괴롭히는 활동 위주인게 오묘하긴 했지

[맛대가리]

초반서사는 확실히 미도리야에게 초점이 맞춰있었는데
올마이트 잔불 소진후 다른애들서사나 빌런서사가 너무늘어나서
주인공이 역활은 메인주인공인데 이야기는
오히려 장막쓰는 러브? 타락한빌런이나
엔데버가 더 주인공처럼 뷔쳐주니깐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조연마냥 메인에 서도 몰입이 안됐음

[루리웹-0973659660]

차라리 나히아 팀을 만들어서 일정 시간대부터 빌런 전담이랑 히어로 전담, 또 일정 시기부터 학생 전담, 프로 전담으로 나누었으면...? 싶음
메인 스트림이나 설정은 누구 한 명이 각잡고 탄탄하게 잡아서 설정충돌이 없게끔 하고

그게 아니면 그냥 3학년이 되어서졸업을 하기까지 스토리를 늘리던가;;
1학년이 끝나기 직전에 세계구급하고 싸우는게 말이냐;;;

[루리웹-216802127]

근본적으로 주인공이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 매력을 주인공에게서 느끼게 하질 않고 자꾸 다른 애들한테 매력을 주려고 하니

[Ak48]

한권 분량이상 통째로 할애해서 소개한 B반도
모노마 한명빼면 별 활약도 없었으니..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오래되서 단체가 된 작품과...
시작부터 단체로 시작한 작품의 차이라고 봄

[키쥬]

학생들 수가 많아서 문제라기엔 나히아보다 학생수 더 많았던 암살교실은 스토리 완성도 높았으니까.

[방구석폥귄]

혈계전선이 미국식으로 잘한 케이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