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한국 빡센직장 7년근무 후 일본 화이트로 이직, 8년차 들어섰고 해외주재원 종료신청하고 복귀 공장이 일본 시골이라 내 주관적인 기준으로 직장의 평가를 평점화 해봄.
참고로 업계는 전자부품 제조업이고 (PCB기판)
한국에서는 안산에서 근무했고 (D사)
직군은 거의 항상 연구~선행개발~상품개발 이었음. (예외로 2년 현장, 1년 안전부문)
혹시라도 일본으로 이직하고싶다는 사람은 걍 재미로 봐주길....
먼저 일본 본사 근무를 말하자면
일본 본사 취직기준이라 외국인 주거비 지원 말고는 일체 지원이 없음(교통비는 나옴)
그래서 9만엔짜리 방 구해서 4만엔은 회사가 내주고 광열비 1개월에 1~2만엔,
인터넷, 헨폰비 내고나면 실질적으로 한달에 10~15만엔쯤으로 살아야했음. (당시 주임)
그래도 수도권이나 특급타면 신주쿠가 40분, 아키하바라가 1시간이면 됬고
자전거만 몰았지만 그래도 나름 행복했음. 아직 인터넷도 빠른편이였고.....
근데 1년에 2번나오는 보너스 제외하면 돈이 일체 안모임.
베트남은 본사근무 2년 후 발령나서 지금 5년 넘었고 6년차 근무중임.
말그대로 닭장 느낌이고 돈많이주니까 걍 버티는 감각이었음.
하필 베트남 발령이 코로나 초기였어서 (2020년 10월)
베트남 와도 뭐 취미고 나발이고 반쯤 감금같이 1년 넘게 보내서
여기와서 여자 유흥 골프 도박 술 여행 아무것도 못하고 지냄.
관성적으로 과금겜으로 버티고 주재원 수당 월22만엔 나오는것도
과금겜에 겁나 씀.
만일 내가 5년간 받은 수당 안쓰고 저금했으면
아마 한국 경기도에 집하나 삿을지도 모름.
물론 한국 언제 들어갈지도 모르고 재산세 생기는게 싫으니 말만 그렇다고
이번에 발령날 가능성이 큰 미야기 공장은 예전에 2개월 장기출장 가봐서 아는곳인데
일단 2011년 대지진으로 쓰나미에 휩쓸렸던 지역이라 10년이 넘었어도 제대로 복구도 못한 곳이긴함.
근데 그건 5년전 상태고 지금은 상당히 괜찮아졌다고 해서 구글맵 스트릿뷰로 보니까 좀 나아졌더라.
근데 암튼 차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해서 회사 지원은 어느정도 나와도 그만큼 차 유지비에들듯.
다만 내가 일본에 어릴적 살면서 가족여행으로 일본 여기저기 많이 가보긴했는데
아직 동북쪽은 세세하게 못가보고 남은건 오키나와/시코쿠 정도 되는지라
대충 미야기 발령 확정나면 차 사고 혼자서 5~6년 일하면서 지역 여행이나 해볼까하기도함.
암튼 결론은 지금 도전해본적 없는 시골라이프가 눈앞에 있으니
처음에는 절망적이긴 했는데 생각 바꾸고 한번 새로운 삶을 즐겨볼까 고민중임.
일본으로 이직 올 사람들은 이런것도 있다고 한번쯤은 고려해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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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하노이인데요.... 솔직히 겁대가리만 없으면 막돌아다니면서 노는 일본인 동료들도 많았드래서..... | 25.11.25 15: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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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에서도 사람 잘 사귀면 되겠네 거기도 사람 사는덴데 놀 곳은 있겠지 | 25.11.25 15: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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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말이 통하는게 엄청 크지 베트남어는 2년간 배웠는데 초급을 못벗어나서 떄려침..... 진짜 일본어 영어는 걍걍 하겠는데 베트남어는 무리 | 25.11.25 15:4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