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자마자 애니 1기 엔딩장면인 아키의 집, Easy Revenge의 담배를 태운 그 다음날로 시작
더러운 테이블 먹다남은 음식 찌그러진 맥주캔. 일어나다 떨어지는덴지의 발을 베고 자던 아키의 머리
극장에서 IRISOUT을 시원하게 오프닝으로 깔고 들어가니 그나마몰입이됨
극중에서 마키마는 작은 동물들을 통해 덴지를 감시하고있는데 IRISOUT에서도나타나고 있음
아파트와 놀이터의 까마귀, 배관안의 쥐, 골목길의 고양이, 태풍의악마의 아지트내 쥐
파워는 원래 2개의 뿔을 가지는데1기 엔딩시점에 좀비의 악마를 너무 먹어서 4개의 뿔을 가짐
마키마는 파워가 지나치게 강해지면 통제할수없다는 이유로 덴지에게서 파워를 뺏어감
파워가 덴지에게 싫다고 애원해도 그닥 정이 들지않은 시점인 덴지는 별 생각없이 내줌
파워전적 : 큰일 치루고 변기 안내림, 안씻음 등등 덴지 그 이하. 뽕브라로 덴지에게 절망을 줌
공안의 데몬헌터는 경찰복무제도와 비슷하게 버디(2인 1조)임
파워가 없는 빈자리를 상어의마인이 이를 대신함
얘는 후반에 레제 진심연속펀치를 맞았는데 왜 살아있는지 잘 모르겠음 개그보정인가?
상어는 체인쏘맨에게 일방적으로 복종하는데, 덴지는 가정환경 영향(야쿠자할배, 아빠)으로남성을 극혐함
첫만남에 죽탱이를 맞고, '밖에서 모습보이면 끝'이라고 못 박는 덴지의 강압에 중반까지 쭈구리행이됨
근데 이렇게 쭈구리행이 된 덕에 레제가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했고 덕분에1save 적립함
아키는 쓰레기통에 Easy Revenge! 담배를 뽑았던 담배곽을버리면서 등장함
커스에게 당한 사기계약으로 수명이 2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임
아키입장에서 일분일초가 급하지만 수명자체가 없는 불로불사천사의 악마는 전혀 급할게 없음
마키마는 '잘 지내는건 바라지도 않아. 잘 지내는 척 하면서 그냥 도구로서 잘 이용해.'라며 조언했지만...
총의악마 레이드 참가권인 총의악마 살점을 타임어택 해야하는 아키로서는 천불이 날 상황
결국 아키의 닥달에 천쪽이는 베어먹던 아이스크림 콘을 쓰레기통에 던지고 일을 하게 됨
악마를 사냥한 후 주변에서 발견한 하반신이 없는 민간 데몬헌터를 안락사시키라는 아키
'나는 천사이기 이전에 악마야. 모든인간은 더 고통 받아야 해'라는 천쪽이
결국 아키가 직접 숨을 끊어주며 '도저히 친해질수가 없다'며 불가능!을 외침
그런데 폭력의악마에게 3초만에 가능!을외쳤다
폭풍의악마 때문에 발생한 재난상황에서 천쪽이가 사경에 이르자
히메노 선배를 바로 눈 앞에서 잃은 트라우마가 박힌 아키는
신체접촉시 수명을 앗아가는 천사의 손까지 잡으면서 구해줌
'왜?' '더 이상 내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 건 보기 싫어' '내 수명을 얼마나 가져갔어?''2개월'
2년 남았다고했는데!!!!! 벌써 22개월밖에 안남았어!!!
인사권은 당연히 마키마한테 있는데... 참 악의적인 배치다
'니가 급하던 말던 내 알빠아니고 우리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더 먹자'던 천쪽이도 이때 감화되었는지
엔딩직전 험한 일 할때 아키를 두고 오는 배려라는 걸 하긴 하더라
다시 덴지로 돌아와서
혼자(상어는 쭈구리상태)남은덴지는 '내일 데이트할까?' '네!!!!!!' 마키마의 여우짓에 홀랑 넘어감
기대감에 새벽부터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던 순둥이 덴지를 이 정신나간 여자가
지만 하고싶은 아침부터 밤까지 영화 10개 마라톤을 돌리는 미친짓을함
덴지는 그냥 먹을거 입에 넣어주고 눈만 바라봐줘도 행복해하는데...
16살 근육뇌 이하 단세포 아메바수준 바보멍충이 덴지는 당연히 지루해미쳐가며 마키마 눈치만 봄
엄.근.진. 하면서 지만 좋아하는 예술영화 단 한장면이 좋았다고
'너도 그 장면은 괜찮았지? 오늘하루 찢었다 ㅋㅋ'라며 가스라이팅하는데 하...
인생 최초이자 최악의 데이트를 마친 덴지는 다음날
'아 그래도 좋아하는 누나랑 데이트 햇다도르 ㅎㅎㅎㅎㅎ' 푼수처럼 기분 업돼서 안하던 기부를함.
사실 덴지는 마인이자 데몬헌터로서, 공안이 목에 칼들이밀고 '너 데몬헌터 안하면 죽인다'를
당하는 시궁창같은 삶 그 잡채라서 오히려 기부를 받아야할 상황...
그래도 기부했으니 꽃이나 한 송이 가져가쇼!에 '꽃? 그게 뭔데 먹는거야?'를시전함
업된 기분도 잠시 갑자기 오는 소나기에 비를 피하러 전화부스에 들어감
이때 '아~ 실례실례'하면서 레제가 쳐들어오는데, 눈도 안마주치고 웃다가 우는 기묘한 행동을보임
이 대환장 분위기에 덴지가 우욱 우욱 토하는 모션을 취하는데 관객들은 불쾌지수98... 99...를 찍던 찰나
화려한 덴지 개인기에 불쾌지수 0! 레제는 기분 업돼서 피암살자와통성명을 하는 대유쾌마운틴을 보여줌
'나 너 맘에들었다! 이앞에 카페 함 놀러와라! 선물을 주마!' 라는 한국식 '밥 한 번 먹자' WWE 를 걸고 헤어짐
모퉁이를 돌아
계단을 오르고
긴 골목을 지나는
레제의 출근길을 따라가면 '늦은건 일급에서 깔거야' '마스터는 구두쇠구두쇠구두쇠' 하는 평범한 카페에 도착함
-후기1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