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페스나 헤븐즈 필 - And he came back again
갓 핸드로 인해 목숨이 12개인 헤라클레스.
쎄긴 더럽게 쎈 놈이 목숨에 12개나 스톡이
있는지라 설정 공개 당시엔 공포가 따로 없었음.
그러나 덩치 큰 중간보스의 숙명일까... 도리어
이것 땜시 사망전대 됨.
페이트 루트에선 러브 파워 오버킬(...)에
남아 있던 7개의 목숨을 한꺼번에 잃고,
UBW와 헤븐즈 필에선
최종보스급 강적의 전투력 측정기로 소모됨.
헤필에선 시체능욕당해
다시 일어나지만 주인공 보정에 희생된다.
모두 당할만한 이유가 있긴 했는데 그래도
목숨을 굳이 12개나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음.
초딩때 본 거로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헤라클레스 설화를 만화책 3개, 올림푸스 가디언과
소설책으로 봤는데 헤라클레스가 진짜 목숨걸고
한건 12개중 두세개 정도밖에 안됐음.
나머진 만렙 플레이어가 노가다 하는 느낌.
특히 마지막 과업 상대인 케르베로스는
올림푸스 가디언 외엔 전부 쉽게 제압했음.
차라리 12개의 시련을 극복하면서 늘어난
목숨이 하나로 하면 적당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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