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손권이 정말 순수한 의도로 관우에게 혼담을 청할리가 있냐
같은 내용이었는데
나는 당연 관우랑 유비사이를 갈라놓거나 하기 위해 그랬다고 보거든
안 그러면 그냥 순수한 호의를 청했다고 하기엔
촉-오 관계에서 서로 쌓인게 많아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거든.
막상 생각해보니까, 이게 이간질용으로도 정치감각이 있던 손권이 할 일이라기엔 좀 허술하다보니
시기가 언젠가 확인 해봤음
정사에선 일단 관우 북벌시기에 나오는 기록이긴 하나
'그 이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즉 시기가 특정되지 않음
나무위키에는 대충 관우 북벌전 시기로 끼어넣었음
(주석에 손등 나이가 적혀있던 것으로 봤을 땐
아마 손권의 장남의 나이로 추측한 것 같음)
즉 촉-오 관계가 험악해지기 전 시절 그런 혼담이 오갔으면
어느정도 말이 되는게 아닌가... 싶은 거긴한데
이러면 관우 말 수위가 몇배는 지나침은 둘째치고
아직 서로 모욕까지 할 사이도 아닌데 뭔가 감정쌓인 듯 모욕을 한다?
가 되버리기에 좀 애매하긴 함
물론 관우 성격상 이해가 아~예 안되는 부분은 아니긴 하다만
갑자기 개새1기 박는것도 좀 이상하긴 한지라
개인적으론
만약 손부인의 유선 납치 이후~
익양대치 전 이라면
적절한 시기인 것 같긴함
왜냐면 유선 납치를 손권이 지시했다는 언급은 없기 때문에
만약 그렇다면 어느정도 손권의 혼례제의가 이해는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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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서 이거 시기가 언제야 계속 꼬임 머릿속에서 정치꾼 손권 이미지때문에 '얘가 이렇게 속 뻔히 보이는 수를 쓴다고?' 가 걸려서 그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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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개새1끼 드립이 나오는 관우의 사회성은 답이 없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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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맹이라고 해도 촉이 한의 계승자임을 자처하고 관우가 조조한테 항복해도 한 황실이 내려준 관직만 고집하는 이상 손권은 그냥 반란군 군벌노무새끼 정도로 인식할텐데 관우 성품에 그걸 외교적으로 좋게 넘어가는게 오히려 설정 충돌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그 시대에 ㄱㅅㄲ드립 정도면 딱히 사회성 욕할것도 없음, 말 뽄새 맘에 안든다고 사신 머리 추수하는 사대인데 현대적 가치관으로 이해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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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개새1끼 드립이 나오는 관우의 사회성은 답이 없긴하지만요. | 25.06.11 1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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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라면
그리고 동맹이라고 해도 촉이 한의 계승자임을 자처하고 관우가 조조한테 항복해도 한 황실이 내려준 관직만 고집하는 이상 손권은 그냥 반란군 군벌노무새끼 정도로 인식할텐데 관우 성품에 그걸 외교적으로 좋게 넘어가는게 오히려 설정 충돌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그 시대에 ㄱㅅㄲ드립 정도면 딱히 사회성 욕할것도 없음, 말 뽄새 맘에 안든다고 사신 머리 추수하는 사대인데 현대적 가치관으로 이해하면 안됨 | 25.06.11 1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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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서 이거 시기가 언제야 계속 꼬임 머릿속에서 정치꾼 손권 이미지때문에 '얘가 이렇게 속 뻔히 보이는 수를 쓴다고?' 가 걸려서 그런감. | 25.06.11 19:3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