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성물 중후반부에서 죽음의 성물에 대해 알기 위해 러브굿 저택을 방문한 해리 일행.
성물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중에도 제노필리우스는 수상할 정도로 창문 밖을 확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얼마 안 가 죽먹자들이 저택을 습격한다.
루나가 죽먹자들에게 인질로 잡힌 제노필리우스가 포터 일행을 밀고한 것.
그런데 제노필리우스가 집에 소중하게 보관하던 '구겨진 뿔 스놀캑스'의 뿔이,
사실 해그리드가 눈 돌아갈 위험도의 폭발성 물질인 에럼펀트 뿔이었고,
제노필리우스가 해리에게 쏜 기절 주문이 에럼펀트 뿔을 직격하는 바람에 집이 반파되는 어마어마한 폭발이 일어났는데,
하필 그게 트레버와 셀윈 죽먹자 듀오가 막 도착한 때라,
누가 봐도 죽먹자들을 노린 IED 테러(...)로 보이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내 이럴 줄 알았다 러브굿!!!
(제노필리우스를 개패듯이 패는 중)
지난주엔 너가 만든 괴이쩍은 머리장식(레번클로의 보관 재현품)을 딸과 바꾸자고 하고!
지지난주엔 구겨진 뿔 스놀캑스가 실존한다는 증거(아님)를 가져와서 딸과 바꾸자고 하고!
이젠 거짓부렁으로 우릴 꾀어내서 폭발사산시키려고 해?!
으아아 아니에요! 정말로 해리 포터가 위층에 있다고요!
(진짜 진심으로 억울함)
결국 허마이오니가 순간의 기지로 론에게만 투명망토를 씌우고 탈출해 거짓말쟁이 누명은 벗었지만,
감히 죽먹자들이 포터를 놓치게 한 괘씸죄+폭탄 테러 죄가 합쳐져 제노필리우스는 감방에 들어가게 된다.
다행히 그 몇 주 후 호그와트 전투가 벌어지며 풀려났을 것으로 보이지만.
(IP보기클릭)112.147.***.***
루나 인질 잡혀서 해리 팔아 먹으려고 했지만 그 해리 마저도 루나에 대한 부성애 느껴서 자비를 베푸는거 보면 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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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인질 잡혀서 해리 팔아 먹으려고 했지만 그 해리 마저도 루나에 대한 부성애 느껴서 자비를 베푸는거 보면 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