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티아라쟝을 위한 8권이었는데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했던가
최초로 누쿠미즈한테 고백하는 건 티아라여따
물론 여기서 사귀게 되면 이 소설은 완결각일테니 그런 건 없었고
누쿠미즈는 티아라와 사귀면 무척 즐거울 거고 이런 기회는 더 이상 없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어째선지 대답을 못한채 보류하기로 함
보류인 거지 차인 건 아니니까 아직 티아라는 패배히로인까지는 아니려나...?
한 편으로는 야나미에 대한 누쿠미즈의 마음이 점점 드러나는 편이기도 한데
야나미가 다른 남자애랑 친하게 지내는 걸 계속 신경씀
본인은 한사코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본심은 질투하고 있던 걸로 보임
마지막엔 야나미마저 진지한 얼굴로 "너 질투하는 거 맞잖아"라고 할 정도
야나미한테 질투하고 있단 사실을 지적받은 바로 직후의 문장은 이러함
「다리 위에서 티아라에게 고백받았을 때.
나는 솔직히 당황했었다.
고백받았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거기에 대답하지 못한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고백에 "네"라고 대답하려던 순간, 눈 앞에 아른거렸던 누군가의 모습에.」
이것만 보면 정황상 고백하려던 순간 문득 야나미가 떠올라서
쉽사리 고백에 응해주지 못한 것 같은데...
이미 누쿠미즈 안에서 야나미는 정실로 자리잡고 있는 건가
이렇게 해서 티아라로 시작한 소설은 야나미로 끝이났다
무튼 역대급으로 티아라가 귀여웠고
누쿠미즈와의 티카타카가 너무 좋아서 이대로 사귀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음
특히 고백하고 난 뒤에 대놓고 좋아한다는 티 팍팍내는 게 요망해졌어
무엇보다 티아라가 누쿠미즈에게만 이름으로 부르는 걸 허락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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