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이릉은 사실 낭만을 떠나서 가불기도 좀 있지

[Cafes]

의리 낭만 이런 문제를 떠나서

유비가 저때 걍 가만히 있었으면 이런 여론도 조성됐겠지

형주도 뺐겨, 다른 사람도 아니고 관우가 죽었는데도 참네? 나도 함 저 귀큰놈 긁어봐? 별거 없을거같은데

하면서 호구로 보고 슬슬 대들어볼까 하는 의견이 촉 내부에서도 솔솔 새어나왔을거다

조비 손권도 당연히 유비를 호구새끼 취급했을거고

근데 

유비가 죽을때쯤, 그리고 죽고나서 반란들이 일어난 걸 보면

제갈량 조운도 말렸는데 걍 안가는게 맞았다. 이릉 가든 안가든 어차피 반란 일어난건 마찬가진데 걍 안가고 반란 일어난거 진압하고 내부정리하는게 더 나았으리라고 봄

아니면 이왕 간거 갔으면 이겼어야했고. 근데 상대가 육손이네

제일 큰 문제는 이왕 갔으면 이겼어야 했는데 대패한게 큼

[총든버터]

빡쳐서 질러볼수있다 수준을 넘어선 대패여서 진짜 여러과정으로 미화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