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홍콩반점]은 그냥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프렌차이즈 사례라고 봄

[Cacocia-Homu!]

제조공정 식재료 규격화 시켜서 퀄리티 유지하는 게 프렌차이즈의 가장 큰 장점인데 

조리메뉴얼 아무리 두껍게 만들어서 꼼꼼하게 배포해줘도 

조리메뉴얼이 두껍다는 것 자체가 그 공정이 쉽지 않다는 뜻임 

맥날 버거킹 이런 덴 걍 철판에 있는 재료 구워서 차례대로 쌓기만 하면 되고 

라멘집같은 곳은 걍 면 삶아서 완성된 육수 부어서 내놓으면 그만이고 

치킨집도 염지 다 된 닭 시간맞춰 튀겨서 제품으로 된 소스 뿌리기만 하면 완성임

그런데도 점바점얘기가 한번씩 도는데 

안그래도 조리난이도도 높고 손도 많이 가는 중화요리를 규격화시킨 맛을 낸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그 조리가 가능한 주방장들은 굳이 프렌차이즈 밑에서 일 안하지 

당장 자기 가게에서 자기 이름 걸고 장사하는 중화요리집들도 조리공정이 빡세니까 전체적으로 퀄리티 유지 안되는 판인데 

프렌차이즈에서 알바생 뽑아서 굴리는 매장이 조리퀄리티 유지가 될 리가 없다고 봄.

[캣닙이]

그래서 시청각 자료로 만들어줬는데 그만...

[Cacocia-Homu!]

그렇게 운영하면 또 프렌차이즈로서의 값어치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ㅋㅋㅋㅋ
부담없이 매장 세우고 대박은 못치더라도 브랜드값으로 꾸준히 매출나오고 하니까 의미가 있는건데...

[토코♡유미♡사치코]

ㄹㅇㅋㅋ

[chi프틴]

근데 일본쪽 더 큰 규모의 중식 체인점은 퀼 좋다고들 하던데

[루리웹-3582830182]

일본 중식 체인들의 주력은 교자,볶음밥 라멘이라서 그럼.
짜장면은 소스 볶을때 손을 많이 타지만 일본 중식 체인들에서 교자는 자사 공장에서 직접 공급하고 라멘은 원액소스 붓고 면 탈탈 털어서 물 붓고 토핑 얹으면 끝임.
볶음밥은 일본이 볶음밥에 진심인 애들이라 한국처럼 계란기름밥 같은걸로 만들면 그 즉시 망해버리니깐 그런거고.

[피자플래닛의외계인]

백종원도 튀김옷 운운하는거보면 알수있듯이 완벽히 똑같이 나오길 바라는게 아님

근데 식당운영에 있어서 최소한조차 안지키고있으니 이번에 싹다 갈아엎은거지

[키라키라센세이션]

점바점얘기 안나오게 하기 가장 좋은건, 직영점 운영일텐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루리웹-6022346565]

홍콩은 어떤지 몰라도 보통 중국집은 양파 써는 것만 한세월한다는데

[Gold Standard]

그정도로 많이 써는집은 어지간해서는 절단기 갖다놓는다고 하더라

[사림]

그렇다기엔 이미 10년 이상 유지된 프랜차이즈고 지점수도 그렇고 이정도면 실패했다고 할수 없지. 게다가 가격할인 이벤트도 자주하고 번화가에 있는데다 일반 중국집의 질적저하도 있어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짐.

[Gold Standard]

유튜브로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 몇개 훑어봤는데
프랜차이즈 중에서 중화요리 전문점이 가장 빡센편이라는데 많이들 동의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