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 줄임말은 뭐라고 해야 하나 몰루겄네요;
...레포위? 노레위?
일단 컴 스펙 7800X3D, 7900XTX, 64GB 램, SSD 이정도 사양에서 최상 바로 아래 옵션.
렉은 거의 없고 마을에서 언덕 맵 넘어갈 때 잠깐 끊기는 정도. 전투나 기타 등등 플레이에 렉 때문에 지장 생겨본 적은 없었습니다.
일단 단점
무기는 많은데, 초반에 접하는 무기 갯수가 워낙 적다보니 대다수는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 이 게임에 활 있는 거 2일차 막바지에 알았어요.
스탯은 많은데, 결국 체력 스태미나 적재 주스탯 끝입니다. 스탯을 바꿀 수 있는 수단이 없어요. 솔직히 다른 무기도 써보고 싶어도 그러려면 캐릭을 하나를 새로 파야 합니다 ㅋㅋㅋㅋ
위에 캐릭 새로 파는 것과 연계하여, 특전 방어구 보상은 한번만 수령이 가능하네요. 두번째 애들은 못받습니다. 저는 첫번째 캐릭을 지웠고 ㅎ
맵이 어두워요. 초반 해안 구간은 인간적으로 좀 밝게 해야 합니다.
마을 재건 요소 중에 점토가 엄청나게 필요한데, 땅을 파도 더럽게 안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이는 땅 다 파면서 살았는데 정확하게 5개 나왔어요.
게임 내 시스템에 대한 도움말이 엄청나게 부실해요. 하다못해 도움말 모음집은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내 무기에 달려있는 스킬 설명도 못 읽는 건 좀 너무하지 싶네요. 룬 스킬 써보고 안 좋아서 잘못 박은 거 뽑으려고 해도 무기 박살나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하는데.
점프로 넘어가는 구간이 불쾌한 경우가 많습니다. 방향 살짝 틀어져서 난간 못 잡고 떨어지는 경우 많이 겪었어요.
이동 동선이 불편해요. 액션게임 답잖게 마을이 상당히 큰데 숏컷이 많지가 않고 재화를 들여서 해금해야 합니다. 중간 세이브 포인트로 빠른 이동 할 수 있는 것은 좋은데, 무조건 '마을 -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 만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위에 있는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장르적으로 맞지 않는 구시대적인 요소들이 좀 있다 라고 정리가 되겠습니다.
몹들의 디자인은 뭐 적당히 세계관이랑 맞다 치고, 공격 패턴이 장난하나? 싶은 것들이 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르면 맞아야지' 식의 불쾌함이 있어요. 특히 중간보스들 패턴. 마을 입성하고 당당하게 현상급 퀘 받아서 해안가 갔다가 털리시는 분들 많았을 겁니다.
단, 회복 수단을 조합하는 것이 엄청 어려운 것은 아니라서 못 해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불씨 태워서 들어가는 수련장이 있는데, 보스 잡다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요. 그렇다고 보스가 쉬운 것도 아닙니다. 할로우 나이트 투기장 보고 이것도 괜찮겠다 싶은 건가?
일단 남들에게 말할 수 있는 장점은 아트워크는 확실히 좋다는 것. 그리고 한글화 번역을 지원한다는 점. 액션 게임으로써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히 제공한다는 점.
얼액임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틀 자체가 잘못된 게임은 아니라, 좀 더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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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 안 나오는 거 약간 컨텐츠 해금 느리게 하려는 속셈인 거 같아서 얼척없긴 하던데 일단 소재는 괜찮은 거 같아서 반향 기사 잡으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 24.04.21 16: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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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이나 도전 받고 다른 거 받으면 포기 처리되서 사라지는 것도 엄청 구시대적 디자인 같고. 하다못해 첫 무기들 스탯은 기본 스탯으로도 쓸 수 있게는 해야 뭐가 좋고 나쁜지 알아가는데 진짜 ㅋㅋㅋ | 24.04.21 16: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