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반지의 제왕) "도둑새끼가 빠져나가려고 아주 개소리를ㅋㅋㅋ"

[DDOG+]

레골:

이거 요정들의 보검인데, 어디서 난 거지?

소린:

음.... 그게....

깡촌에 굴러다니던 식인 트롤 동굴에서

너네 요정의 고대 왕국 곤돌린 왕의 보검 오르크리스트와

형제검이자 역시 개쩌는 전설급 검 글람드링이...

거미줄에 뒤덮인 채 처박혀 있더라고.

그걸 우리가... 아니 간달프가 트롤 다 죽인다음 우연히 주웠고...

그래 맞아 시골 동굴 구석에 처박힌 유실물을 주워온 거라고.

그럼 절대반지는 동굴바닥에 굴러다니는걸 주웠냐고 할 헛소리지만 놀랍게도 사실이야.

그 다음은 그 곤돌린의 왕 투르곤의 증손자이자, 이 보검들의 적법한 소유주인 요정왕 엘론드에게...

이 검을 써도 좋다고 허가받았지.

그 양반도 저게 왜 저기서 나오냐 많이 신기해하더라.

어때. 숲에서 거미떼에게 낙오된 거렁뱅이 꼬라지인 우리가 하는 말이니, 참 일리있지?

.....

..............

....

그냥 그... 니네 윗분에게 받은거야.

....하.

그걸 지금 믿으라고 하는 말인가, 도둑에 거짓말쟁이 양반?

(아니 진짜라고....)

[Dezack]

깐프가 드워프 말 믿겠냐고 ㅋㅋㅋ

[레오나르도 다훗치]

솔직히 설명하는 사람도 아 이건 안믿겠다싶을정도로 이상한 입수경로ㅋㅋ

[마을버쓰였숴]

판타지물 보면 귀쟁이놈들 '늬들이 이게 될리가 없는데?'란 마인드가 은근 깔려있음

[꾸웨히히]

근데 그게 보통 깐프 뿐만 아니라 제3자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행보임

[고체형]

근데 귀쟁이 거만함에서 점차 상대존중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맜있거든요

[저는 님친구입니다]

솔까 저 변명 육성으로 같이 듣는 나도 구라 같더라

[해삼수프]

(쉬발럼들 지들이 진작에 관리 잘할 것이지...)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드워프고 호빗이고 너무 잘생겨서 이 영화 이후로 해당 단어들이 욕으로 잘 안 사용되었다고 하던가 ㅋㅋ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솔직히 말하면서도 니들이 믿겠냐라고 말하는 눈빛인데 ㅋㅋ

[극극심해어]

그러니까 트롤굴에서 에픽템을 우수수 루팅했고 정당하게 소유권도 이양받았다고?

[ㅡ_-]す~]

그그실 몰라?

[charka]

영화보면서도 입수경로가 좀 우연이 심하다 싶긴 햇어 ㅋㅋ

[히에칼린]

레골 : 왜 차라리 내가 나중에 드워프를 상대로 먼저 '친구랑 함께 죽는 건 어때?'같은 말을 남긴다고 해라

[THVU]

정작 호빗엣는 김리 아빠보고 김리 욕하지 않나 ㅋㅋㅋ

[소실은소울실버]

하다못해 인간 왕족이었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하필 드워프가...

[THVU]

저떼는 망해서 그렇지
소린도 왕족이야

[푸리나는정의입니다]

'드워프' 왕족이지

[소실은소울실버]

'드워프'

[키시나미하쿠농]

코이츠 ww 결국 난쟁이 똥자루랑 친구가 된 ㅋㅋ

[진격의 우마무스메]

심지어 본문 상황에서 고블린마냥 못생겼다고 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