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영화 자체가 애매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한데
일단 인과관계를 다 설명해주긴 해주면서 전투도 챙기긴 챙긴 느낌...
다만 핑크 타마미츠네는 좀 많이 불쌍했음
'전에 스카킹, 시모랑 싸울 때 좀 고생했으니 미리 에너지 좀 빨아먹고 싸워야지 히힣'하는 고질라 할배때문에 목숨도 잃고 집도 잃고...
어쨌든 감상 결과, 이번 영화의 파워밸런스는 대충
(거대 간장게장과 핑크 타마미츠네는 위치를 잘 모르겠어서 제외... 풀템 콩이 아슬아슬하게 죽이거나 죽거나 할 듯?)
닌겐 < 어쩐지 한대 쥐어박고 싶게 생긴 미니콩 < 번개발사 쫄몹 < 콩(노템)
< 콩의 충치 < 호수 거대 갈치 < 스카 킹 < 콩(본편 종결템) < 스카 킹(니 도끼 쩔더라)
< 콩(DLC 과금템) < 고질라 < 시모 < 고질라(핑크태닝양아치) < 모스라(이건 와이프야. 남편을 무조건 이겨)
이 정도 같은데...
모스라 시모 고질라 콩이 동맹 맺었는데 후속작 빌런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제작진도 고민이 클 듯
스탭롤 보면서 콩과 시모를 아예 배제하고 고질라 단독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그냥 생각해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