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호민)결국 장애아동에 대한 시스템의 문제로 보임

[Fuvef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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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렇게까지 커질일은 아니지 

몇번동안이나 좋게 끝낼수있는 순간들이 있음에도

시스템의 부재때문에 많은 기회를 놓쳐버림

자폐아에게 학대가 일어났는지 알기위해 도청하고

교장선생님에게 학대사실을 가지고 갔을때 다른 방법이 없다하고

교육청에서도 신고 아니면 교사와 분리를 못한다하고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된거네

도청한 녹취도 증거로 인정된게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학대사실을 알기힘들고 

만약 이게 선례가 되면 진짜 도가니 시즌2가 될수있으니까

이번에 선고유예&1심긴 해도 

검,판사도 죄가 있다고 판단한걸보면

일단 특수학급에서 학대가 발생할시에 대한 

sop가 많이 미흡해보임 이 반대의 경우에도

[룻벼]

내자식 내가 키워도 가끔 감정으로 대하는데
남의 자식 그것도 온전치도 않은 자식, 그걸 일로 대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사고 치잖아

어린이집에선 멀쩡한 애들도 두들겨 맞다 이상한 애로 변하던데

[Fuvefol]

그래서 어린이집,유치원에 cctv설치했잖아
우리 엄니 유치원 교사셨는데
이거때문에 말 많아졌다고 귀찮아하셨던거 기억나네 ㅋㅋㅈㅋ

[룻벼]

와씨 근데 있어도 패는 새끼는 대체 뭐지 인생 버리려고 작정했나

[무지개용]

이렇게 커질일이 아니라면서 또 가져오는 이유가...

[록마소]

이 사건에서 특수학급의 시스템이나 장애아동의 처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5퍼센트도 안될거라는 게 내 개인적 생각이야. 그냥 한사람 걸리면 난도질 하고싶어하는 사람들 뿐이었던 것 같거든

[록마소]

그저 자극거리만 찾지
나도 별반 다를바 없지만

[Fuvefol]

너무 여론에 휩싸이는 경향이 많은거같아
난 사건사고 터지면 멀리서 볼려고 노력하거든
근데 내 본인일에도 적용되야되는데 그건 힘드네ㅋ

[<NULL>]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으면 평범한 민원으로 처리될 사안이, 이렇게 커진 거라고 봄.

[Fuvefol]

난 당연히 학교나 교육청에서 이 문제를 인지했을때
적어도 삼자대면정도는 할거같았는데ㅋㅋㅋ

[<NULL>]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무사주의자가 많아서.

[BeramodeBeradin]

2심에서는 어떻게 될지 또 모를 일이라서 섣불리 판단은 안되는 것도 사실이고
주호민 말만 믿고 해당 학교 학부모들 해당 교사 편든다고 무슨 이익집단으로 몰아가는 거 보고 웃기지도 않던데
그리고 특수 아동 보육 관련 쪽은 저리 못하면 어디로 튈지 모를 특수 아동들 관리하기 힘들다고 하소연 할 정도이니

[Fuvefol]

그치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게 아니라
왜 이런일이 발생했는가를 보고 시스템을 고칠생각을 해야되는데
특수교사,주호민 탓으로 돌리니 좀 그렇더라

[금개은개 쿵탁궁]

시스템 구축에는 재정이 필요한데, 우선순위에서 올라가기가 어려운 것 같아

[Fuvefol]

사회적 약자들에겐 스포트라시트가 닿질 않는다 하지

[pm705]

처음 주작가측이 학교에 사실을 알릴 때
교육청과 학교를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대화의 기회를 주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게 맞는데
주작가측은 주작가대로 고소를 하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고소를 했고
교사분측은 교사분대로 상대가 고소를 해 수사기관이 수사를 진행하고 또 기소를 하니
일반인 입장에서 대응하기 위해 진정을 하고 주변인에게 요청을 하고
그 와중에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부분을 진실인냥 확대 재생산하고
결국 시스템 문제 맞는데 결국 양측은 모두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피폐해지고
본인들의 잘잘못을 이미 떠나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