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캐리비안의 해적) 생각해보면 관객들 거하게 낚은 최종결전

[DDOG+]

카리브 해에 집결한 해적 연맹

그리고 그들을 싸그리 일망타진하려 다가오는 동인도 회사의 대군단

거기에 바다의 유령 더치맨까지 동인도 회사 편에 있는 상황.

협상을 한다 잭 스패로우를 넘겨준다 칼립소를 풀어준다 이런저런 기열찐빠스러운 상황이 지나가긴 했지만...

해적들은 더는 도망치지 않고 투쟁하기로 결정.

전 세계 각국의 해적들이 포효하고

해적기를 올린다

해적왕의 배로서 졸리 로저를 게양하는 블랙 펄.

윌, 엘리자베스, 바르보사 3인은 이렇게 해적 연맹을 이끌고

동인도 회사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려 진격하는데....

크으으으으 해적 연맹 vs 동인도 회사 대전이면 배 수백척이 격돌하는 초대형 해전 아니냐 ㅋㅋㅋㅋ

미친 저거 뽕을 어떻게 채우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엥 저희 그런 군대 vs 군대의 최종결전 생각 안 했는데요

그냥 블랙 펄 vs 플라잉 더치맨으로 일기토 뜨고

동인도회사 대빵 커틀러 버켓은 그냥 모랄빵난거 다구리로 이기고 끝낼거임

ㅎㅎ...ㅈㅅ..!

아니 야 일기토?? 그냥 배 두세척 맞다이로 끝낸다고?

아니 우리가 원한 엄청난 스케일의 해전 어디갔어?!

저런 걸로 만족할 거 같아??

저런....

(곡이 기니 천천히 들으세요)

저런 걸로...

....

.....

........

불만을 표하기엔 너무나 개쩔었던 최종전이었다고 한다.

+

다만 당시는 저런 불만이 상당히 올라오고 평가에 이런저런 말이 많았음

4편 5편 개봉 이후 재평가 이뤄지면서 평이 올라온 경우.

[X﹏X]

원래 존라 스케일크게 싸운거였구나 일기토밖에 생각안나서

[크리스쨩]

머리 잘 쓴듯..근데 이후 시리즈에는 이정도 장면이 없었지..

[청새리상어]

주인공 세력이 강했던게 저때가 유일하기도 하고

[죄수번호 탈출한다]

저때 사실상 끝난 시리즈를 억지로 스타워즈마냥 늘린거니깐

[월돚하면서루리웹하기]

마지막 너무 별로였어

까놓고 영국 군함이 포 쏠 수 있는 상황에서 지휘관이 몰라레후로 억지로 넘어감

[전문가]

모랄빵때 왜 아무것도 안함??
저때 이길수 있을것 같던데

[DDOG+]

감독: 하하 내 슬로모션 뽕맛 + 계단 내려오는 씬을 봐라

근데 저 상황에서 쟤 입장에선 깔끔하게 죽는게 맞긴 했어
몰라레후 안하면 어쩔거여 영국 돌아가봤자 떡락에 사형 준확정에, 애초에 불사신인 더치맨이 쳐죽인다고 대기중인데 저 자리에서 벗어날 수도 없음ㅋㅋ

[저는 님친구입니다]

걍 자체적으로 대응사격도 안한건 에바긴 함

[DDOG+]

죽어도 못 이김
더치맨은 그냥 유령선이라 아무리 대포로 박살낸다 뭘 해도 1분뒤에 바다 속에서 멀쩡하게 튀어나와

[월돚하면서루리웹하기]

최소한 양쪽에서 서로 포 쏘다 맞고 죽는 연출로 해주지

말로는 영국 해군 최강의 배라고 해놓고 포 한번 안 쏘고 박살내고 말이야

[전문가]

부하1 ~ 40 : ㅅㅂ

[전문가]

아 유령선들이였구나 ㄷㄷㄷ

[전문가]

어쩌다 더치맨이랑 척을 져서...

[DDOG+]

뭐 난 만족해서 본문에 불만은 없다고 하긴 했지만
사실 이제와서 4편 5편이 꼴박해서 평이 올라간거지, 당시에 대규모 함대전이나 버켓 최후나 말이 좀 있긴 했지 ㅇㅇ

[DDOG+]

더치맨 전 선장은 심장 가지고 목숨 위협하면서 꼬봉으로 부리면서 성깔 벅벅 긁었고
다음 더치맨 선장은 인간 시절부터 결혼 파토내고 트롤링이란 트롤링은 다 부렸거든.

[테-츙]

그러고보니 쟤 고위귀족 암살했었지?

[DDOG+]

엘리자베스 아빠 ㅇㅇ

[루리웹 7470428616]

... 어차피 대규모 해전으로 가면 해적이 지는 거 관객도 알고 저 해적들은 더 잘 알 것이고 ... 게다가 바다의 신이 개입했으니 ... 운빨 좋게 1대1로 갈 수 있었다고 해도 좋고 ...

[noom]

개연성상으로 무조건 맞음

더치맨은 바다의 공포이자 절대권력 그 자체임
심장 한번 돚거한덕에 그 바다의 공포도 대영제국 앞에선 ㅈ도아니네 ㅋ 위세부려봤지만
그 선장 누구됐는지 확인한 순간 상황은 완전히 뒤바뀐걸 깨닫고 그대로 걍 다 놔버린거

영화의 서술 자체가 "더치맨 선장 이제 윌임" 확인하고 정줄놓는거라고 잘 보여줬음

[白い流星]

게다가 저 당시에는 쿠키영상이라는 거 거의 모를 때인데 3편 쿠키영상이 진짜 끝내줌

[잠만자는잠만보]

어라 3편의 쿠키가 뭐였더라

그 젊음의 샘 찾아떠나는 그건가?

[白い流星]

거의 완벽한 에필로그임
딱히 후속작을 암시하는 내용은 아님

[잠만자는잠만보]

아아 기억났다 그 터너가 10년에 한번 자기 가족 찾아가는장면

[白い流星]

맞아 그거 보고 진짜 감동 받음

[BIGIFIHI]

아님 별로였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스케일이 작았음

[huuaa]

저 주례사 읊는 장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야

[객]

제일 캐리비안의 해적다웠던 장면

[프랭크부거샬레직영점]

진짜 개뜬금없이 "바르보사! 주례 좀 서줘요!"
그와중에 미운정 다 들었다고
"오늘 우리는 엄숙하게 부부의 연을 맺어주기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고 장단 맞춰주며 "빨리 좀 키스 해!!"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일단 결혼식은 올린거라고 엘리자베스의 호칭을 터너 부인으로 고쳐부르는 깨알 디테일

ㅋㅋㅋㅋㅋ

[꾸웨히히]

ㄹㅇ 바르보사 은근 품위있어 ㅋㅋ

[객]

바르보사가 주례 서줬으면 됐지

[야자와 니코니코]

본문에도 나왔듯 여러 문제가 산재하지만 그래도 뽕으로 어떻게든 넘기던 아슬아슬한 시리즈라

그 선 제대로 잡지 못한 이후 작품들 죄다 망하는 계기가 되었단 생각임

[극극심해어]

이건... 그냥 비즈니스일 뿐이야...

[보라색피부좋아]

저거가 4편 저평가의 원인 중 하나라 생각함ㅋㅋㅋ
5편은 나가있어 뒤지기 싫으면

[호망이]

그렇다고 걍 대포만 죽어라 쏘는 것도 그닥이지ㅋㅋㅋㅋㅋ

[죄수번호-5143402434]

ㄹㅇ 생각해보면 왜 해적 연합애들은 왜 모인거임 뒤에서 소리만 지르고 끝났는데

[phantoam]

난 윤발이횽은 솔직히 왜 나왔을까...싶었지.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사정거리 들어올때까지 다들 대포 참다가 타이밍 되니깐 각자의 억양대로 fire 외치는거 좋았음

[아이사카르]

2편에서 기대감이 엄청 올라갔는데, 3편에 완전 해소는 안되서 좀 아쉬웠음.

[Danso]

바르보사 주례를 어캐참음

[프랭크부거샬레직영점]

"내가 당신을 자유롭게 해줄게 친구"
"내 자유는 이미 오래전에 빼앗겼어!!"

"엘리자베스. 항상 당신 거였소."

대사 하나하나가 아주 그냥...

[스즈하라 루루]

게양

[DDOG+]

앗

[phantoam]

사실 예고편만 보면 딱 본편의 다수 함대전 생각났는데...
현실은 일대일 일기토... 그래도 볼만했어 볼만은.
솔직히 1편 개봉때부터 꼬박꼬박 극장에서 봤는데... 4편까진 봐줄만했어 뭔가 저렴해진 느낌이 들긴 했지만...
...5편이 정말 욕나왔었지 썩을.

[C-Blade]

PV는 기깔나게 뽑아서 사기당한 느낌이더라.

[phantoam]

정말...기똥차게 나와서 이걸 어떻게 안 보냐! 싶었지.
그나마 예고편의 잭VS데비 존스는 본편에서 제일 멋진 결투씬이라 만족하긴 했어.

[새누]

난 잭이 ntr안한게 아쉽

[루리웹-2595463879]

그래도 마지막에 데비존스가 칼립소 이름 말하고 떨어지는 건 꽤 슬펐어...

[Papepi]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규모 전투씬이야

[긁힌 상처]

개쩌는 결혼식씬을 위해 대규모 함대결전을 희생한 느낌.

처음 봤을 때는 뭔 수백척 배들이 모여서 꼴랑 앞에 한두척 싸우는거 보여주고 끝낸다고 생각해서 영 별로였는데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결혼식씬이 좋아서 나중엔 아무래도 좋아진 느낌.

사실 해적영화장르 전체를 통틀어서 그런 대규모 함대전 자체를 다룬 물건이 없었기도 했으니 뭐..그런 돈은 오라지게 깨질게 분명한데 효과는 미지의 영역인 대함대전보다는 빗속의 전투결혼식을 택한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지.

[DDOG+]

재미있는 사실 하나
캐리비안의 해적 3편은 지금도 역대급 제작비가 투자된 영화로 순위권에 오름.

뭐 흥행은 잘 하긴 했지만... 당시 제작방식으론 대규모 함대전은 애초에 현실적으로 무리였을지도 모르지.

[고고고고고고]

소용돌이 집어넣어서 일기토 상황 설득력 있게 연출해낸건 지금 봐도 머리 잘 쓴거 같다

[루리웹-9951972338]

뭐어 대해전이 축소된거 실망은 꽤 했지

[달빛폭포]

3편이 총체적 난국이었음. 시작부터 애 목매달고 시작해서 이게 디즈니? 작품? 잭스패로우 지옥에서 데려오는것도 너무 추상적이었고 분명 중간보스로 날뛰어야 할 크라켄은 뒤지고 시작했고 대해전을 한답시고 전 해적을 다 끌어모으더니 마지막 전투가 그럴싸했다만 규모가 대폭 축소되서 결국 돌이켜보면 해적을 왜모았는지 의문인 상황이었음. 거기다 주윤발 나온다고 주둥이를 털었지만 주윤발 포지션이 어정쩡한 빌런으로 이상하게 소모되서 그것도 이상했고 전반적으로 흠잡을게 한두가지가 아니었기 떄문에 당시 평이 좋을수가 없었음.

[kedhoon]

딴딴따딴 딴딴따딴 딴딴따따단

[noom]

이게 뭐라고 해야되나, [서사를 위한 전투]? 를 만들려면 결국 인물들 원투샷 위주의 해프닝들 위주의 아이디어와 연출이 나와야 하고
그 외에 액션문법 생각하면 저 떼쟁 샷을 구현해봐야 졸라 멋진 인서트샷 몇개 나오고 마는 수준밖에 안됐겠지

블랙펄 vs 더치맨 사단 전투에 모든 서사와 아이디어 밀도를 다 때려박은게 그래서 아닐까....

엔드게임 생각해보자고, 총집결 총진격 연출은 개 뽕차는데 결국 캐릭터들 드라마 서사 그리려면 원바이원 스튜디오샷 사이즈 장면들밖에 못나왔잖아

[noom]

아바타2도 물량의 절대적인 사이즈는 중대vs중대 수준 스케일이라고 한숨샀지만
사실 액션의 총량이나 밀도 생각해보면 카메론도 "이거 5부작중 2편임" 인거랑 별개로
애초에 연출 자체가 주요 등장인물들을 따라다녀야하고, 워낙 미친듯이 카메라 구도들이 날라다니는 판이어야 하다보니 그다지 물량을 강조한다고 좋은 액션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짠거같단 생각도 들었음

[DDOG+]

사실 저런 '개별로 서사를 맞춘 전투씬'에 이목이 집중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캐리비안 3편의 경우엔 '쟤들 왜 뒤에서 구경만 하냐' 소리가 자주 나오던건 결국 연출의 미흡함에 있지 않나 싶음. 물론 난 좋게 본 편이긴 하지만...

주인공들 싸우는 동안 배경으로 해적연맹 vs 동인도회사 투닥이 있으면 안되냐? 란 말이 댓글에서 보이는데, 그건 반박하기 좀 미묘하긴 하더라.

[noom]

??? : 얏떼 미로

[noom]

아니 근데 차라리 "그런 장치 넣지 마라, 그런 스토리 안보고싶다, 각본 고쳐서라도 떼전 달라고!" 식으로 깔수는 있겠는데
(아바타2가 까이는것처럼)

그 소용돌이 만들어져서 물뎀이뮨 더치맨 vs ㅁㅊㄴ들 집합소인 블랙펄 빼곤 죄다 범부들이라 못낀다는 셋업인데 이게 연출실패인가..

[DDOG+]

칼립소가 만든 소용돌이가 딱 바다에 태풍 부는... 즉 저 시리즈 함선들은 그냥 '야 대장들은 소용돌이에서 싸우게 냅두고 우린 가서 맞다이 뜨자' 하고 싸울 수 있는 그런 정도로 나와서.

뭐 그 다음 날씨 갠 다음에도 엔데버(버켓 배) 혼자 나가서 두들겨맞고 침몰하는 동안 다른 배들은 뒤에만 있기도 했고.
솔직히 깔 건덕지는 꽤 많다고 봄.

[DDOG+]

사실상 '나와서 안 싸우는거 개연성에 맞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럴거면 애초에 왜 저렇게 바글바글 내보냈냐 기대한 사람 김빠지게' 이런 얘기라....

[noom]

아 그러고보니 태풍 개이고 나서는 왜 놀고있냐 그건 인정 ㅋㅋㅋㅋㅋ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이놈이 모랄빵난게 진짜로 결정적이었지.

이놈의 문제는 애초에 그냥 [일개 군함 선장/전투지휘관]이 아니라는거.
이놈의 목표는 여주 아빠를 실각시키는등 동인도회사의 지휘권을 자신이 찬탈하고, 더 나아가 더치맨을 유일한 약점인 '선장의 심장'을 인질로 휘하에 넣어서 모든 해적들을 [굴복]시키는거. 해적들을 [전멸]시키는게 아님.
막판에 동인도회사 배들 수십척이 왔지만, 실제 역사에서 영쿸 함대의 규모를 생각해도... 그 많은 배중에 실제 전열함금의 주력전함이 몇척이나 되겠슴? 대부분은 중소형 프리깃이거나 무장상선이 현실이지. 해적들도 크게 다르진 않았을거고.
그런데 그렇게 유령선 더치맨을 이용해 해적들을 굴복시켜 [동인도회사+모든해적 대 연합함대를 자신의 휘하에]둠으로써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네덜란드 등등 모든 경쟁국가 해군을 압도하여... 결론적으로 [영쿸에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완벽하게 다지는게 저놈의 목표임.

그래서 자신이 탄 전열함 엔데버호와 유령선 더치맨으로 해적연맹의 수장들이 탄 흑진주함만 제거하는 [본보기]를 보여서 해적들을 꿇리려했는데...
어? 근데 이제보니 더치맨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났네? 블랙펄이랑 한편이 됬네?
이러면 해적들을 휘하에 어쩌구한 모든 계획이 글렀다는거고...
동인도회사를 무리하게 찬탈하는 과정에서 생긴 많은 준 범죄급 행위를 '바다를 영쿸의 것으로 제패하는 실적'으로 무마하려던것도 글렀으니 본국에 가면 반역죄가 걸릴수도 있슴.
아니 그 전에 유령선 더치맨을 뿌리치고 본국으로 갈 수나 있는건가?

...이쯤되니 모랄빵이 날 수 밖에.
그에비해 전투지휘관이자 배의 함장은... 공격이든 뭐든 명령을... 뭐야 이 인간 맛갔어? 예들아 배를 버려라!!!

개인적으로 거의 유일한 불만은 이 악당의 마지막 사망장면에서 폭발 화염 그래픽이 너무 심하게 스케일(비율)이 안맞아서 합성티가 심하게 난다는거.

https://youtu.be/_54IUIv97nI?si=PBoq1cq9WKSmx2rf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그래도 이 악당의 최후를 선보이는 씬에서 참으로 멋드러지게 건진건 '작열탄 나오기 전 시대'에 대포 포격으로 목선이 작살나는 장면임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우리나라 역사영화에서라든가 많은 영화에서 현대식의 '폭약이 내장되어서 명중하면 폭발하는' [작열탄]이 나오기 전의... 사싱상 쇠공을 쏘는 시대의 포격이...
명중하면 막 불꽃을내며 쾅쾅 터지는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론 화약고가 맞은게 아니고선 불가능한 장면들.
그런데 그런 쇠공 포탄으로 목선에 구멍을 뻥뻥내고 깍아내듯 데미지를 주어가는 장면이 실제에비해 다소 '덜잔인하면서 더요란하게' 묘사되긴했어도 상당히 멋지게 마무리된 씬임

[noom]

그리고 결국엔 화약고 맞았는지 죄다 폭@8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이 아련하게 난간을 스윽 쓰다듬듯 쓸며 내려가고, 그걸 추격하듯 난간이 차례로 날아가는장면도 내 개인적으로는...
원래 이놈이 구상했던 계획대로면 영쿸본토에서 의회의 높은 자리에 올라갈 꿈을 꾸던게 다 날아간다는 은유라고 생각됨.
유난히 매끄럽고 깨끗한 계단난간은 꿈꾸던 우아하고 높은 지위의 자리를. 그걸 슬픔이 느껴질정도로 아련하게 쓰다듬으며 내려가는것은 그 꿈에서 내려간다는거. 그리고 작살나는 난간(출세의 꿈)...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그 화염 합성이 불꽃의 크기가 너무 안맞아서... 원경에서 큰 폭발이 날때 쓸 화염 영상소스를 근접거리에 붙이는바람에 합성티가 심하게 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