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러브" 라는 이름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은 PS1으로 발매한 그 작품이 제일 유명하지만.
다른회사에서 트루 러브 이름으로 발매한 성인용 게임이 존재했는데.
그게 바로 "트루 러브 순애 이야기" 라는 게임.
사실 필자도 들어보기만 했지 직접적으로 해본적은 없던 게임으로... 한번 이게임 해볼까?? 라는 생각에 해볼려고 했는데.
일단 이게임은 PC98에서 먼저 이식되고 그다음 Win95 PC판에 이식된 작품인데.
Win95판은 뭔 짓을해도... 현재 윈도우에는 호환이 안됨.
심지어 꼼수짓도 잘 안통해서... 결국 플레이를 할려면 도스박스에 윈95를 설치해서 하던지.
아니면 가상윈도우를 다운 받아서 해야만 함.
수많은 시도를 해봤는데 PC은 Win XP ~ Win11 전부 안된다고 봐야함.
재미있는게.. 현재 윈도우에도 호환이 되는게 있길래... 한번 보니까 "서양에서 영문 이식판" 이었음.
재미있는게.. 이게임이 서양에서는 꽤나 인기가 많아서 덕후는 서양인이라고 완벽한 영문 이식과 호환성 까지 자랑해서 꽤나 놀랬네(....)
일판으로 할려면 지금 기준으론 사실상 PC98 에뮬레이터를 열어서 해보는 방법외엔 없다보니... 그걸로 해봄.
요약하면 이게임은 우리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엘프사의 "동급생" 같은 작품임.
일단 주인공의 능력치를 정해줄 수 있음. 프메3 마냥 아버지 직업을 정하고 시작하는 그런류인데.
노멀도 있고.. 범생, 스포츠맨 같은걸 정해놓고 시작이 가능해서.
자기가 만나고 싶은 히로인을 더 빠르고 효율좋게 공략하게끔 만들어 놓음.
노멀은 당연히 아무런 능력치 보정이 없으니... 하드모드라고 봐도 되겠음.
또한 주인공의 능력치를 당연히 올려서 히로인에게 호감도를 쌓고 연애도 가능하고 알바를 해서 돈도 벌기도 하고.
피로도를 조심하지 않으면 능력치가 오르지 않는 등.
엘프사의 어느 인기작과 비슷한 느낌의 작품인데.....
그렇다고 당시 엘프사의 동급생 하급생 수준의 도트 그림체를 자랑하는건 아니고 당시기준 평균치라고 보는 편.
당연히 문어발 연애도 가능함.
그런데... 리뷰들 쭉 읽으니... 이게임 시스템상 전원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하네.
최대 3명까지 연애를 하는게 좋다고....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결국 PC98판으로 이게임을 해었고.. 윈도우판은 돌릴려고 겁나게 시간을 잡아먹어서.
이딴 고전게임 할려고 왜이리 시간을 잡아먹었는지 자신에게 회의감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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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박스 약간 건드릴줄 알긴 하는데 필자의 내공으론 윈95를 깔고 하는 방법외엔 안보이던. 물론 서양인들이 상당한 호환성 이식해낸걸 보면 가능한 방법은 많겠지만. | 23.09.14 03:0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