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3는 애초엔 우리가 아는 RTS가 아니라 당시 유행하던 '애니메이션 기반의 어드벤쳐게임'이었다.
심지어 그 예고편 동영상이 디아2 CD에 실려있었다. 나도 그거 디아2 설치하다가 봤었슴.
그러다가 그게 '근데 어드벤쳐게임 유행은 이젠 너무 끝물 같은데' 판단으로 뒤집어 엎어지고 우리가 아는 RTS인 워크3가 된것.
다만 RPG적 요소가 완전히 없어지진 않아서 싱글스토리기준으로 RPG스러운 모험이야기가 되고, 영웅유닛과 아이템 및 소수의 일반유닛 체계가 됨.
근데 어드벤쳐 버전이 분량적으로 상당히 많이 만들어져있었다는게 나중에 유출됨.
그리고 거기 나온 데스윙은....
물담배나 피우며
공물로 소들을 받아 먹는 그런녀석이었다.
보물더미 위에 누워앉아서 빈둥거리는 꼴이... 딱 스마우그...
하긴 뭐 서양 판타지에서 원래 드래곤이라는게 대충 그렇긴 한데.
그러다가 쓰랄의 꾀에 의해 허망하게 퇴치되는데...
뭔가 딱...
영화 "호빗"에서 스마우그가 퇴치되는걸 양키TV애니메 식으로 만들면 이럴것 같다.
...라는 식으로 퇴치된다.
이 어드벤쳐 게임 전체적으로 양키들 청소년용TV애니메 스타일.
결국 모가지가 댕강 되어서 쓰랄의 던홀드요새 공략에 드래곤들의 지원을 받기위한 선물이 됨.
데스윙 겁나 무게감 없었네 ㅡ,.ㅡ;;;;;;;;
와우 대격변 시네마틱에서 모습 생각하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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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히오스에서 냥냥펀치를 날리며 더욱 무게감이 없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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