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슈바자 짱... ㅠㅠ
11화 본 시점부터, 아니 이번 에피소드 시작했을때부터
엔딩은 사실상 정해져 있었지만, 결국 이 친구도 종국에는
그랑 빔을 맞았네. 솔직히 애기 들려주는 건 좀 치사한 거 아닌가.
2. 마리카는 어째 점점 매 에피소드마다 힘이 강해지는거 같은데.
저거 봐. 바람의 사천왕이라는 여자, 완전히 쫄아서 굳어버렸어!
3. 근데 조금 상상해보면, 이제 아무래도 다리엘이 마리카보다 일찍 늙는단 말야.
그 와중 자기는 여느때처럼 돌격 & 허그를 했는데 다리엘이 채 받아주질 못하는 거지.
그래서 그 다음부터 다리엘을 배려해 조금씩 기술(?)의 위력을 낮추며
혼자 슬픔에 젖는 마리카를 생각하니 좀 꼴린다.
4. 다른 애들은 얼추 알겠는데 마왕은 대체 뭘 하고싶은건지 하나도 모르는거 맞지?
꽤 찜찜하다. 아마 라스트 보스가 될 것 같은데.
5.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나쁜 애니는 아니었지만 또 엄청 좋지는 않아서
칭찬하기에는 미묘함. 다만 마리카의 가슴 묘사는 언제나 크고 훌륭했다.
다리엘이 왜 이 평범한(?) 시골 처자와 결혼하고 싶어했는지
개연성을 부여하는데는 1000% 성공했다고 생각.
다만 각본이 지나치게 다리엘 편의주의적으로 돌아갔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음.
6. 총평: 먼치킨아조시의 별로 유유자적하지 않은 시골 라이프. 가슴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