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미코'는 원인모를 이유로
해제불가능한 '교' 능력이 24시간 발동해
귀신이 보이는 여고생이고
주인공 베프인 '하나'는 주변에 귀신만 나타나면
자각도 없이 렌이 상시 발동되어
귀신을 태워죽인다.
설정만 두고보면
주인공이 귀신 보고, 친구가 돌진해서 제령하는
개쩌는 배틀물 소재같은데
주인공 현실은 이렇고
친구의 제령능력은 이런 취급
[보이는 여고생](1쿨 완결)
호러+개그물
귀신이 보이게 된 이후,
주인공의 모든 일상은 귀신과 엮여
자칫 귀신에게 당할수도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버렸다.
조금만 상황에 몰입하면 우울하기 짝이 없는데
정작 주변 캐릭터들 분위기나 위기 모면하는 방식은
일상 개그물 수준으로 밝은 편
음울함과 코미디의 그 간극이 꽤나 커보이는데
의외로 밸런스가 잘 맞았다.
매 이야기가 패턴이 은근 비슷해서
(일상->귀신이 보임-> 모른척->운좋게 넘어감)
단편용으론 괜찮지만 장편소재는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원패턴 스토리라도 쉽게 질리지 않고
중 후반에는 변주를 착실하게 해서
감동적인 신파도 넣고 섬뜩한 반전도 넣고
(첨부 이미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아무튼...
막 쌉명작!!까진 아니더라도
12화 내내 특별한 하차구간 없이
계속 즐겁게 볼 수 있었다는게 얼마나 큰 것인지 모른다.
특히 순수하게 귀신만 나오는 '호러'장르의 애니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한 시즌내에 모든 이야기가 '완결'된 건 아닌데
단편,단편,단편~~ 적당한 중편 수준으로
기승전결이 괜찮게 맺어졌고
반전을 포함한 떡밥도 충실하게 심어두어서
차후 시즌도 기대할 만하다고 생각함
다만 캐릭터성이 너무 약하다는 점은 불만이었다.
캐릭터도 수동적인 쪽인데
캐릭터가 처한 상황은 본인이 뭐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막막하여
누가 도와주길 바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표정도 쫄아있는것 /우는 것의 비중이 압도적이라
주인공으로서 이 캐릭터를 돋보이게 할 만한 상황 자체가 거의 안 나옴
개인적으로는
보인다는 아주 '특별한' 능력과 대비해서
여고생인 주인공의 '평범한'부분을 최대한 묘사하려 한 듯.
심지어 주인공친구 1, 2는 더 약함..
주인공부터 평범한쪽인데 서브 캐릭터가 튀어버리면
그것대로 문제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거유속성으로 에로를 살짝 담당하긴 한데
차피 주인공 에로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전형적인 양산형 캐릭터의 틀에서
단 한 순간도 벗어나질 않을 줄은 몰랐다.
(움냠냠 빵맛있당,찌찌 출렁)
얘는 착각+아싸속성으로 개그 파트를 꽤나 담당하는데
착각요소는 약간의 발암요소가 있으며
곱씹어 보면 이쪽도 전형적인 성격만 모아놓은
양산형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은 마찬가지이다.
(사족으로 머리카락 색이 맘에 안 든다. 뭔가 배추겉절이 같다)
요약하면 쌉명작?은 아니고
개인적으론 캐릭터가 약해서 나같은 씹덕 입장에서는
캐빨도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만하면 수작! 이라고 말하기에도 뭣한데
호러장르(+야한거) 좋아하는 쪽이면
군말없이 추천작이라 봄.
적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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