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30대 다 퇴사하고
나혼자 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일 잘하는친구 당근 줘가면서 어케든 끌고 가고 있엇는데
폭풍앞에서 당근이 무슨 소용이냐...
오늘 사직서 내고 최대한 빨리 퇴사할거라고 하더라..
퇴사 사유는 물어도 안봄 나도 다 아는데 뭐
하루에 1~2번씩 회의를 꼭 하는데,
회의가 언제부터 이해와 공감을 강요하는 자리로 변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10~20분이면 끝날내용을
왜 그케 일을 진행하냐고 물어보면 이러쿵 저러쿵해서 그케 한다고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함
마치 까부는 사람 된듯한 기분임
작년에는 이랫는데 제작년에는 그케 안했는데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작년/제작년에 매출 잘 터졌냐고 ????
그때도 죽쒀놓구선 왜자꾸 작년드립치는지를 모르겟네
진짜 한가지만 아는 사람들이 그 한가지가 아니면 버럭버럭 해대고, 인정못하는 꼴은 정말 우습다..
분명 100가지 방법이 있는데 언제까지 99가지 쌩까고 익숙한 한가지 방법으로만 일 할건데?
본인들이 보수적이고 변할생각이 없다고 남들한테까지 강요하는건 너무 비겁한거 아냐?
가끔 캔맥주 마시면서 이런이야기 하던 마지막 동료도 떠난다고 생각하니깐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실무자들 말 다 쌩까고 지들 맘대로 편한대로 했으면 적어도 책임은 져야 할거 아냐..
꼭 실패하고 나서 하는 소리가
작년이랑 상황이 다르네 ㅋ
예전같지가 않네 ㅋ
이러면서 유야무야 넘어가면서 책임은 고스란히 실무자들한테 앵기는건 좀 너무 하지 않냐 이말이지..
뭐 말하자면 끝도 없지만,
나도 탈출하고 싶긴한데 난 솔직히 다른회사가 더 나을거란 보장은 모르겠어..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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