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드퀘)유혹에 넘어간 용사의 말로

[빡빡이아저씨]

드퀘 시리즈의 첫작품인 드래곤 퀘스트에선

최종보스 용왕과의 전투전애 용왕이 "세상의 절반을 줄태니 내 편이되라"라는 제안을 하는데

예를 누르면 용왕이 부활의 주문이라며 페스워드를 하나 알려주고 그대로 게임이 정지한다.

전원을 끄고 다시 킨다음 용왕이 알려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모든 돈과 장비를 잃은 레벨 1로 다시 시작하게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패스워드가 없어서 아시발꿈으로 끝

이 드퀘1의 용왕이 승리해  세계정복에 성공한 세계선인 드퀘 빌더즈에서는

저 용왕의 유혹에 응한 용사의 말로인 어둠의 전사가 등장하는데

용왕의 제안에 응했다가 세계의 절반이라는 명목의 작은 성에 갇혀서 미쳐버린 모양

[아이P]

교훈:사기계약에 주의하세요

[Esper Q.LEE]

성 이름이 '세계의 절반'이야? 이야 ㅋㅋㅋㅋ 거짓말은 안 했네

그래도 용사랍시고 로토검방 끼고 있는건가?

[NGGN]

ㅇㅇ 명목이라고 하니 해석이 조금 꼬이는데
기억이 맞다면 성 이름이 세계의 절반...

[카나데쟝]

더 재밌는 건 용왕의 제안을 거부하고 아레프갈드를 구한 용사는 공주와 함께 왕국을 만들고 2편에선 그게 세 자식들이 나눠 가져 세 개의 왕국이 나온다.
그 세 왕국의 영토를 합하면 2편 세계지도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용왕의 제안을 거스르고 스스로의 힘으로 아레프갈드의 절반을 넘어 더 넓은 세계의 절반을 스스로 쟁취했다.
그렇다 애초에 용왕 따위의 도움 없이도 용사는 세상의 주인이 될 운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