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야시노기]
서울 서초구 주흥길 3 108호 109호
사진이 왼쪽으로 기울어졌네
그나저나 덥구만! 더워! 더워도 라멘을 먹어야지~
아부라소바를 고르겠지만.....
츠케멘(더블) 11,000원
면 양은 보통 180g, 더블 280g, 트리플 380g
6개월 만에 먹는 츠케멘
상반기 때는 츠케멘에 대한 흥미를 읽어서 비빔라멘인 아부라소바 또는 마제소바를 먹고 다녔는데
최근에 <달걀프라이의 노른자 언제 깨?>라는 주변인들이 먹는 방법을 가지고 더럽게 따지는 꼰대 남자가 주인공인 만화를 봤었는데
거기서 2권 2번째 에피소드인 '츠케멘은 왜 먹어?'에서 주인공이 츠케멘을 왜 먹는지 고민했는데 주변인들의 대답으로는
"미지근한 건 츠케멘 뿐이다."
"츠케멘은 미지근 해도 맛있다."
"츠케멘은 면을 맘껏 먹을 수 있다."
"츠케멘은 진짜 면을 먹는 느낌이 든다."
이 대사들을 보니 갑자기 츠케멘이 다시 먹고 싶더라고요.
그러니 2023년 하반기 첫 라멘은 츠케멘이다!!!
아, 비빔라멘도 가끔은 먹을 겁니다. 탄탄멘 쪽으로요. 아마도? ㅎ ㅎ
【두꺼운 면, 돼지고기 차슈, 멘마, 맛계란, 김】
으음~ 두꺼우면서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
츠케멘의 매력 중 하나인 우동처럼 두꺼운 면
이걸 잊고 있었네
이곳의 츠케멘 스프는 걸쭉한 스타일이네요.
호오~?
보통 츠케멘 스프 안에 차슈 조각이 들어가거나 하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가다랑어 포가 들어갔어요.
어디까지나 가다랑어 포는 육수를 내면 빼버리는데 여기는 그대로 들어갔네요.
그래서 걸쭉한 스프 안에 가다랑어 포의 향과 감칠맛이 가득해요.
그리고 먹다보면 씹히는 가다랑오 포의 식감
꽤나 개성적인 스프인데 단점으로는 가다랑어 포가 많이 들어가서 스프의 베이스인 돈코츠의 구수함이 잘 안 느껴져서 아쉽네요.
맛있다. 맛있어.
두꺼우면서 쫄깃한 면에 듬쁙 배긴 가다랑어 포의 감칠맛 풍미
비빔라멘은 마무리가 '밥'이라면 츠케멘은 '와리스프'
이곳의 돈코츠는 묽지만 돼지 뼈의 구수함이 진하네요.(중간 정도)
다시 돌아온 초당옥수수 팝핑 스무디!!!
약과의 기름기 때문에 밀크티의 맛을 잡아버리는 약과 밀크티보다 더 맛있어!!!
[나가오라멘 중화소바]....... ㅠ ㅠ
서울 마포구 양화로18안길 20 1층
장마 때 먹는 라멘도 각별하지
호오~ 츠케멘이랑 냉라멘인 히야시츄유카가 있네
세아부라 니보시 라멘 9,500원 + 맛계란 1,000원
【스프 - 닭 + 니보시 육수, 쇼유
면 - 꼬불꼬불한 중간면
고명 - 삼겹살 차슈, 맛계란, 양파, 세아부라, 돌김】
세아부라라.... 라면재유기 4번째 에피소드 '오오에도 세아부라켄 편'에서 나오는 세아부라 라멘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보네요.
세아부라(돼지등기름) 양은 이 정도인가?
고소한 기름을 씹을수록 약간의 단맛도 느껴지네요.
그런데 스프가 처음 먹었을 때보다 연해진 느낌이 드네요? 더위에 몸이 지쳐서 그런가? 아니면 레시피가 좀 바뀌었나?
다음에 니보시 라멘을 먹어보면 알겠네요.
여기는 면 삶기가 '부드럽게'라 이번에는 '좀 딱딱하게'로 따로 요청했는데
딱, 좋아! 부드러우면서 살짝 딱딱한 꼬불꼬불한 면이 맛있어요.
멸치의 고소함이 가득한 쇼유라멘 스프와 고소한 돼지등기름의 조합에서 나오는 감칠맛, 이거 자체는 맛있는데 고명이 아쉽네요.
돌김, 이건 왜 넣었는지 ㅡ ㅡ 제 취향에는 별로였어요.
그리고 양파(굵게 다진 생 양파), 스프가 기름기가 많았으면 양파랑 궁합이 맞았을 텐데 스프가 니보시가 중심이라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양파랑 궁합이 안 맞네요.
세아부라와의 조합은 오히려 세아부라가 생각보다 깔끔해서 그렇게나 맞지 않았고요.
처음으로 먹어 보는 세아부라 라멘이었는데 좀 아쉽네요.
다음 일본 여행 때 세아부라 라멘(또는 지로 라멘)을 먹어 볼까?
아, 다음은 가족 여행이니깐 세아부라 라멘은 좀 그렇고 다다음에 간다면...... 아, 현지 니보시 라멘이랑 츠케멘도 먹어야 하는데....
[소바하우스 멘야준]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84 1층
멘야준 2호점
작년에 1호점을 마지막으로 봤을 때 식당 외벽이 좀 벗겨졌던데 수리했으려나?
시오, 쇼유, 한정 라멘이 있는 1호점에 비해 여기는 Only 쇼유라멘
쇼유라멘에 엄청난 자신감이 있나 보네요.
아리아케노리가 뭐지?... (검색)... 김이었어??? 달랑 한 장에 1,000원???
완탕쇼유라멘 12,500원
【스프 - 닭&돼지&재첩&바지락 육수, 7가지 간장을 블렌딩한 쇼유
면 - 얇은 면
고명 - 완탕 2개, 돼지고기 차슈, 멘마, 아리아케노리 김, 적양파, 파】
헤에? 돼지고기 차슈(삼겹살)를 회오리 모양으로 말았고 밑에 멘마를 숨겼어요.
오오오~ Only 쇼유라멘이라는 자신감을 증명하는 스프다!!!
맑으면서 풍부한 기름기와 함께 진한 간장의 풍미와 진한 닭&돼지 육수의 구수함에 재첩, 바지락도 더해져 아주 맛있는 감칠맛이에요.
이 스프 맛 어디서 먹어 본 거 같은데 상반기 때 먹은 [라멘 시미즈]의 맛이랑 비슷.... 아니 거기보다 더 맛있어요!
맛있는 감칠맛이 가득한 스프에 먹다 보면 씹히는 적양파와 숨겨진 맛인 유자향이 기름기를 잡아주네요.
맛있다! 맜있어!
완탕 추가 2,500원
물어보니 완탕이 2개 밖에 없다고 해서 따로 추가했네요.
완탕라멘이라... 현지 완탕라멘은 어떤 맛이려나?
흐음~ 검은 완탕은 돼지고기가 흰 완탕은 새우가 들어갔네요.
맛있어요. 부들부들하며 쫄깃한 피 안에 돼지고기와 새우의 가득함
아, 아리아케노리 김 먹어 보니깐 확실히 일반 김하고 다른 바삭함과 향이 있더라고요.
덕분에 비싼 일본 김도 먹어보네 ㅎ ㅎ
고기밥 4,500원
앗, 노른자 터졌다!
고소한 계란 노른자와 밥에 버무려진 아삭한 파와 달콤짭짤하게 조린 돼지고기
맛있는 쇼유라멘이었어요. 앞으로 계속 쇼유라멘만 할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츠케멘이 나온다면 엄청 기대가 되네요.
[덴키라멘]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43 1층
저녁에는 이자카야이던데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하네요.
호오~ 치킨난반정식에 아부라소바,시루나시 탄탄멘도 생겼어요.
니보시 이에케라멘 11,000원
가라아게(4개) 5,000원
밥 무료(미니차슈덮밥이 있지만 이에케라멘에는 흰쌀밥이죠.)
가라아게는 튀김가루에 묻히고 튀겨서 튀김옷이 없다시피 하네요.
으음~ 부드러운 식감에 촉촉한 닭 육즙
근데 너무 싱겁네요. 최소한의 간을 안 했어요. 이런 가라게로 치킨난반을 만든다면 실망스럽겠어요. ㅡ ㅡ
【스프 - 돈코츠&닭 육수 + 니보시, 쇼유
면 - 굵은 면
고명 - 돼지고기 차슈, 맛계란, 시금치, 김】
처음에는 걸쭉한 스프 안에 기름기 가득한 진한 구수함을 가진 돈코츠 & 닭 육수와 짧짤한 간장의 풍미가 느껴지다가
뒤에는 돈코츠&닭 육수 못지않는 진한 멸치의 고소함이 가득한 진한 감칠맛이 맛있어요.
헤에~ 생각보다 멸치 맛이 가득해서 놀랐어요.
멸치 맛을 어떻게 넣었나 궁금했는데 처음에는 멸치가루를 넣었나 상상했는데 스프를 먹다보면 불려진 멸치가 씹히더라고요.
멸치 육수를 내고 멸치 째 갈아서 돈코츠 & 닭 육수랑 섞는 블렌딩 스프 식으로 만들었나? 맛있어요. ^ ^
면을 다 먹고 남은 스프에 식초와 두반장을 넣고 밥을 말아서 마무리~
훗날 일본여행 때 현지 이에케라멘도 궁금하기는 한데 막상 먹으면 왠지 국내 이에케라멘이랑 비슷할 거 같아서 먹고 싶지는 않네요.
[로이소바]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0 2층
인터넷에 봤을 때 비빔탄탄멘도 있었는데 없어졌구나.
사이드 메뉴는 없고
오, 오오츠키 반장이 좋아하는 치킨카츠가 있네
그나저나 고양이 이름으로 가게 열 정도로 고양이 엄청 좋아하네
고양이 이름으로 가게 열 정도로 진짜로 고양이 엄청 좋아하네(2)
소키소바 11,000원
이것이 오키나와 소바
잠깐만?! 오키나와 소바도 라멘인가? 뭐, 라면요리왕에서 나왔으니 라멘이지 ㅎ ㅎ
【스프 - 돈사골 + 가다랑어포 육수, 쇼유
면 - 굵은 면
고명 - 돼지갈비, 어묵, 파】
스프는 맑고 기름기는 적으면서 돈사골의 구수함과 가다랑어 포의 훈제 향이 가득한 감칠맛이 좋네요.
가다랑어 포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다른 재료의 맛을 잡아버리는데 이건 적당히 들어가서 돈사골하고 조화로워요.
쇼유는 색깔용으로만 넣어서 풍미가 은은하고
라멘이라지만 깔끔해요. 처음 먹는 오키나와 소바인데 맛있어요.
보통 라멘 면하고 다른 쫄깃하면서 미끄덩하게 넘어가며 끝에는 밀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면과
의외로 고급스러운 맛인 어묵과 오키나와의 대표 고기 고명인 뼈가 붙은 돼지갈비
달달한 돼지갈비 맛인데 엄청 오래 조려서 뼈까지 씹어 먹을 수 있어요!
뼈까지 먹을 수 있기는 한데 얇은 두께는 먹기 괜찮은데 두꺼운 건 먹기 힘들더라고요.
처음이지만 국내에서 먹는 오키나와 소바인데 맛있네요.
현지 오키나와 소바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고양이 이름으로 가게 열 정도로 고양이 엄청 좋아하네(3)
[멘쇼]
서울 광진구 군자로2길 3
작년 이 곳 건너편에 있던 나카노라멘에서 라멘 먹다가 봤던 츠케멘 전문점입니다.
아무리 츠케멘 전문점이라지만 보통 일반 라멘도 있을 텐데
여기는 Only 츠케멘
츠케멘 R 9,000원
면은 약간 꼬불꼬불에 납작하면서 두껍고 쫄깃쫄깃하네요.
츠케멘 스프는 묽으면서 돈코츠인지 닭인지는 모르겠지만 육류의 기름기와 구수함을 바탕으로 어패류, 아마도... 멸치의 고소한 감칠맛이 가득해요.
가다랑어 포일까 했는데 그 특유의 향이 안 느껴져서 멸치일 거 같아요. 멸치말고 어패류의 감칠맛을 낼 대중적인 재료가 없으니
그리고 안에 차슈 조각이 들어있는데 속까지 양념이 듬쁙 담겨있어요.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다가 이제야 찍었어요. ㅎ ㅎ
와리스프는 연한 멸치 육수에요. 역시 멸치가 맞았어.
[하쿠텐]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12 반지하 왼쪽문
원래는 [나가오라멘 중화소바]에서 이번에는 돈코츠 니보시 라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라멘집이 사라졌어요...... ㅠ ㅠ
그래서 무슨 라멘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덴키라멘이랑 비교하려고 여기로 왔습니다.
카라아게 4,000원
처음 갔을 때 다른 테이블이 시킨 카라아게를 보고 맛있어 보였는데 실젝로 먹어보니 맛있어요.
시치미가 뿌려진 마요네즈를 소스로 해서 바삭한 튀김옷 안에 제 입에는 촉촉한 닭다리살과 퍽퍽한 닭사슴살이 섞여있어요.
이에케라멘 9,000원 + 파 1,000원
【스프 - 돈코츠 & 닭 육수, 쇼유
면 - 굵은 면
고명 - 돼지고기 차슈, 시금치, 김, 파(추가)】
보통(간장의 양), 부드럽게(면 삶기), 많이(기름의 양)
으음~ 고소한 기름기가 가득한 걸쭉한 스프 안에 돈코츠 & 닭 육수의 진한 구수함과 짭짤한 간장의 풍미가 합쳐진 강렬하고 자극적인 감칠맛!
맛있다! 여기에 따로 추가한 파 덕분에 스프를 먹을 때마다 아삭한 파가 씹혀서 더 맛있어요
없어진 니보시 라멘집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변함없이 강렬한 맛이에요.
먹다가 중간에 다진 생 양파를 넣고
면을 다 먹으면 약간의 식초, 두반장, 깨를 넣고 밥을 말아서 마무리~
8월에 갔던 이에케라멘 전문점인 덴키라멘이랑 비교하면
이에케라멘 맛은 하쿠텐이 더 맛있는 거 같고
덴키라멘은 니보시 이에케라멘이 있고
하쿠텐은 다양한 야채 고명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라멘 반라이]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12 102호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제야 가네 ㅋㅋㅋ
시루나시 탄탄멘도 꽤 매력적이라 또 먹고 싶었지만 목표로 했던 그 라멘을
츠케멘(M) 10,000원
츠케멘~ 츠케멘~
츠케멘 면치고는 상당히 두껍..... 으음! 오래 삶았는데도 면이 딱딱하다고 착각할 정도로 탄력이 강해요.
보통 츠케멘 면은 찍어먹는 용도라 부드러우면서 쫄깃한데 이 면은 딱딱할 정도로 탄력이 강한 아주 개성적인 면이에요.
꼭꼭 씹어 먹어야하지만 씹을수록 밀의 고소한 맛이 나서 좋네요.
스프 안에는 차슈 조각이 없고 마늘칩, 고추가루, 파, 나루토마끼가 있네요.
기름진 닭 육수 안에 멸치의 고소한 풍미가 진해서 짧짤한 감칠맛이 가득해요.
멘쇼도 츠케멘 스프에 멸치가 들어갔는데 거기는 멸치 맛이 어렴풋이 느껴졌는데 여기는 멸치 맛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아직은 츠케멘 스프만 여기가 맛있어요.
여기 와리스프는 닭 육수인데 맑을 줄 알았는데 거의 돈코츠처럼 진하게 우렸어요.
잘 먹었다~
이거~ 이거~ 아부라소바도 기대되고 오랜만에 시루나시 탄탄멘도 먹으러 다음에도 또 가야겠어요. ^ ^
[미츠루]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8 지층 102호
[하쿠텐] 근처에 있는 아부라소바 전문점인데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가 목요일에만 쉬는데 제가 하필 목요일에만 홍대에 가서 기회가 없었는데
저번에 수요일에 쉬게 되어서 먹으러 갔습니다.
이때 한 오후 1시 쯤이었는데 [하쿠텐]은 10명 이상 웨이팅 하고 있었는데 [미츠루]는 먹고 나올 때까지 저 포함 2명 밖에 없더라고요..... ㅜ ㅜ
멸치 아부라소바를 먹고 싶었지만 이 날 [라멘 반라이]에서 멸치 맛이 가득한 츠케멘을 먹어서...
카니미소 아부라소바 9,500원
【쇼유에 비빈 두꺼운 면에 고명은 시계방향으로 루꼴라, 멘마, 쪽파, 양파, 갓절임, 돼지안심 차슈 그리고 가운데에 대게장】
고명이 꽤 개성적이네요. 루꼴라도 그렇지만 갓절임이라니 라멘집에서 파는 흔한 아부라소바하고 다른 구성이에요.
으음~ 내장의 씁쓸한 고소함에 대게의 고소한 풍미와 단맛
자아, 오랜만에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쫄깃한 면 안에 짧짤한 간장과 고소한 대게장의 풍미에 다양한 식감의 루꼴라, 멘마, 쪽파, 양파에 중간에 느껴지는 갓절임
그리고 꽤나 희귀한 돼지안심 차슈, 기름기는 없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좋네요.
맛있어요! 흔한 아부라소바랑 다른 개성적인 아부라소바에요.
마요네즈 좀 뿌리고
마무리는 밥을 넣고 비벼....
오오~ 보통은 밥만 주는데 여기는 약간의 대게장과 갓절임도 같이 주네요.
오랜만에 먹는 아부라소바인데 맛있었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멸치 아부라소바는 멸치 향미유에 멸치 초절임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 말을 들어버렸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멸치 아부라소바 먹으러 또 가야겠어요. ^ ^
[이리에라멘]
서울 마포구 성지1길 18 1층
여기에 와 본 적이 있어요.
이 라멘집을 말하는 게 아니고 4년 전에 이 곳에 다른 라멘집이 있었는데
그때도 희귀한 미소라멘 전문점이었고 미소라멘 맛도 있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깐 사라지고 지금의 라멘집이 들어왔는데 드디어 먹어보네요.
목적이 도미 라멘이라 당연히 일반 시오라멘은 패스고 아부라소바는 구성이 일반 아부라소바랑 달라서 좀 흥미롭네요.
자, 그러면 맑은? 진한? 그래도 처음이니...
맑은 도미 시오라멘 10,000원
【스프 - 도미 육수, 시오
면 - 얇은 면
고명 - 돼지고기 차슈, 멘마, 맛계란, 파, 도미살】
맑은 스프 안에 도미 육수인데도 기름기가 느껴지면서 짧짤한 소금 맛과 담백하면서 고소한 도미 풍미가 합쳐진 감칠맛이 느껴지네요.
처음 스프를 먹으면 마지막에 그 특유의 바다물고기로 탕을 끓이면 나는 특유의 비린내 같은 게 느껴지는데 계속 먹다보면 안 느껴지네요.
멘마는 간장 맛이 진하게 뱄지만 맛계란은 연하고 뱄고, 돼지 차슈는 살코기인데도 부드러워요. 그리고 아~~~주 약간의 도미살.... 이럴거면 아예 넣지말던가 ㅡ ㅡ
맛있어요. 멸치, 가다랑어 포, 새우 등등과 다른 풍미의 뭐랄까? 가벼운 어패류의 감칠맛이라 개성적이면서 맛있어요.
이러면 진한 맛도 궁금하니, 내년에 진한 도미 시오라멘은 먹으러 또 와야지~
[라멘 반라이]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12 102호
역시 그 라멘을 먹어야겠어.
시루나시 탄탄멘 9,000원
【라유소스, 얇은 면, 매콤하게 볶은 돼지고기, 땅콩가루, 실고추, 파, 멘마, 맛계란】
땅콩소스가 메인이 아닌 라유소스(고추기름 소스)가 메인인 비빔 탄탄멘
쫄깃한 면의 식감을 시작으로 라유소스의 매콤한 기름기와 톡 쏘면서 얼얼함이 느껴지는 매운 향신료와 함께 고소한 돼지고기와 바삭한 땅콩, 아삭한 파
맛있다~ 마라 맛이 안 나는데도 얼얼하면서 강렬한 매운맛이 가득해~
그나저나 뭔가 모래같은 게 씹히는데 이게 뭐지? 이게 매운 향신료 중 하나같은데 산초는 아닌 거 같고 물어볼 걸 그랬어요.
처음 먹었을 때는 면이 얇아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먹으니 얇은 면이 맛있게 잘 어울려요.
면을 다 먹었으면....
남은 소스에 밥(무료) 말아 먹기~ 밥 말아 먹으려고 일부러 맛계란을 남겼지 ㅋㅋㅋ
[거북이의 꿈]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90-31 지1층
올해 마지막 츠케멘을 먹으려고 원래는 [소바하우스 멘야준]에서 츠케멘을 판다길래 거길 먼저 갔는데 그게 여름 한정 메뉴라 지금은 탄탄멘이 있어서 이미 [라멘 반라이]에서 비빔 탄탄멘을 먹었고해서 여기가 생각 나 3번째(올해)로 방문했습니다.
문 고정용으로 쓰고 있어 ㅋㅋㅋ
올 때마다 위치가 바뀌어져요.
생각지도 못한 신 메뉴라니?!!!
이것도 먹고 싶지만 이 라멘은 내년으로 기약하고 오늘은
카이센 미소 츠케멘 12,000원
올해 홍대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라멘이자 마지막 츠케멘
【두꺼운 면, 돼지고기 차슈, 맛계란, 우엉튀김, 레몬, 쪽파, 김】
오, 츠케멘 면이 [라멘 반라이]의 츠케멘 면처럼 두꺼우면서 탄력이 강해요. 오래 씹어야하지만 그만큼 밀의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돼지고기 차슈는 베이컨같고 저 튀김 처음 먹었을 때는 고추같은 매운 맛이 나서 고추튀김인 줄 알았는데 우엉튀김이더라고요. 도대체 어떻게 튀긴거야?
츠케멘 스프는 차슈 조각이 없는 걸쭉한 농도에
미소의 구수함에 해산물의 고소한 감칠맛이 가득한데 특히 새우, 게 같은 갑각류 맛이 가득하네요.
본격적으로 츠케멘을 먹기 전에
마구로 마끼 4,000원
끝에까지 참치회가 가득해서 맛있다.
작년 이 근처에 있던 츠케멘 전문점 [혼네]에서 마지막으로 먹은(가게가 사라졌더라고요.) 카니 츠케멘이랑 비슷한데
이건 미소 & 해산물의 조합이라 이것도 맛있어요. 아쉬운 게 있다면 츠케멘 스프가 많이 뜨겁지 않아 빨리 식어버리네요.
와리스프로 해산물 육수를 줍니다.
올해 마지막 츠케멘, 잘 먹었습니다~
※ 아직 크리스마스 때
요즘 이게 유행이더라고요. 근데 이거 얼마나 하나?
[마이니치라멘 니보시점]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1길 17 1층
라멘 탐방기를 하기 전에 알고 있던 라멘집인데 처음에는 하나였는데
지금은 넷으로 분열되었어요.
마이니치라멘 : 우리는 '넷'이면서 '하나'
[나가오라멘 중화소바]가 사라져서 니보시라멘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니보시점이 있다고 해서 올해 마지막 라멘으로 먹으러 왔습니다.
..........뭐여?
니보니점이라는데 니보시는 2개 뿐에(시오 - 조개, 아부라소바 - 새우, 마제소바 - 마제소바)
니보시 파이탄은 평일 저녁, 주말에만 주문 가능하고 여기 니보시점 맞는 거여???
뭐, 맛을 보고 평가해야지
그나저나 여긴 미니덮밥 같은 것도 없네
마이니치라멘 10,000원
【스프 - 닭&니보시 육수, 쇼유
면 - 얇은 면
고명 - 돼지고기 차슈, 맛계란, 공심채볶음, 생 양파, 김, 유자】
맑은 스프에 닭의 기름기와 멸치의 은은한 고소함이 더해졌고 여기에 적당히 짧짤한 쇼유의 풍미로 인해 진한 감....감칠맛은 안 나네요. 생각보다 감칠맛이 진하지않아요.
근데 여기에 왜 유자가 들어가냐 ㅡ ㅡ
면은 쫄깃함은 없고 매끄러운 식감에
살코기인데도 부드러운 돼지고기 차슈랑 독특한 야채 고명인 공심채볶음의 아삭함과 특유의 향
맛은 있는데 뭐랄까.... 솔직히 또 오게 만드는 맛은 아니에요.
다른 메뉴가 궁금하면 또 오겠는데 다른 메뉴는 니보시가 아닐 뿐더러 다른 니보시인 니보시 파이탄은 평일 저녁, 주말에만 먹을 수 있고
제가 기대한 니보시가 아니라서 아쉽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카모(오리)점이나 가봐야지
그나저나 이게 올해 마지막 라멘이 되는데.... ㅡ ㅡ
[멘츠루]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20길 10 103호
저번에 먹은 마이니치 라멘으로 2023년 라멘 탐방기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만족하지 못한 그 라멘으로 마무리하고 싶지 않아 요즘 관심을 가지고있는 성수 쪽에 새로운 라멘집이 생겼다고 해서 갔습니다.
원래는 모츠라멘을 생각했으면 최근에 본 라면재유기를 보고 라멘을 바꿨습니다.
닭껍질교자 5,000원
닭껍질의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 안에 육즙이 가득한 닭고기가 쫄깃하게 씹히네요.
맛은 괜찮은데 느끼해서 개인적으로 야채가 좀 들어갔으면 더 맛있을 텐데 아쉽네요.
파이탄 11,000원
<라면재유기> 최신 에피소드에 등장한 비운의 천재 '하라다'가 자신의 가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통닭을 그대로 사용한 닭 자체가 스프인 라멘을 보고
갑자기 국내에서도 비슷한 걸로 먹을 수 있는 닭 뼈를 오랜시간 동안 우린 토리 파이탄 라멘이 생각나 이걸 주문했습니다.
【스프 - 진하게 우린 닭 뼈 육수, 쇼유?
면 - 얇은 면
고명 - 돼지고기 차슈, 맛계란, 멘마, 파, 생 양파】
으음~ 묽은 스프 안에 돈코츠라고 착각할 정도로 진한 구수함과 고소함을 가진 닭 뼈 육수에 간장을 넣었는지 간장의 풍미도 나네요.
확실히 닭 뼈라 그런지 돈코츠, 돼지 뼈 보다는 덜 느끼해요. 그래도 느끼함이 들면 파랑 다진 생 양파가 어느 정도 잡아주네요.
차슈는 오랜만에 먹는 로스트 비프 스타일이라 맛있는데 멘마는 죽순 특유의 비린내가 심하고 맛계란은 너무 짜서 좀 아쉬웠어요.
원래는 제 기억으로는 국내에 토리 파이탄 라멘을 처음 선보인 오레노라멘에 가서 먹으려고 생각했는데 라면재유기의 영향으로 당장 먹고 싶어서 여기서 먹었는데 이것도 이것만으로도 맛있어요.
그래도 오레노라멘의 토리 파이탄 라멘을 오랜만에 먹고 싶기는 하네요.
이것으로 2023년 라멘 탐방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024년에는 어떤 라멘들을 먹을지 기대가 되네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아아~ 잊을 뻔 했다.
2023년 하반기에서 먹은 라멘 중 가장 맛있는 라멘은...
[멘쇼]의 츠케멘
멸치가 들어간 츠케멘 스프라면 [라멘 반라이]가 더 맛있지만 거기는 면이 너무 두껍고 탄력이 강한데
여기는 적당히 두꺼우면서 부드러운 식감에 [라멘 반라이]의 츠케멘 스프 만큼은 아니지만 멸치 맛이 적당한 오히려 육류 육수랑 잘 어울려서
이곳의 츠케멘이 가장 맛있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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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안양 들리실 일 있으면 후타가와라멘의 츠케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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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있겠다... 혹시 일본에서 하카타 후류 돈코츠 라멘 드셔보셨나요? 그집이랑 맛이 비슷한 라멘집 한국에 어디 아시는 곳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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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요?! 형 부부가 그쪽에서 살고 있는던 만나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 맛있는 츠케멘도 먹고 정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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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멘쇼를 몇년간 다닐정도로 단골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츠케지루 퀄이 들쑥날쑥에 차슈도 퀄이 들쑥날쑥 할 때가 있어서 발길이 끊어져버렸네요;; 나가오 라멘은 가봐야지 해놓고 미루다 가게가 한국시장에서 철수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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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츠케멘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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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 23.12.29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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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무슨 라멘을 드셨나요~? | 23.12.29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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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야준 2호점의 탄탄멘 먹었네요 ㅎㅎ | 23.12.29 2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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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거요? 맛있었나요? | 23.12.29 2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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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탄탄멘을 그다지 즐겨먹지 않는다는 밑밥을 좀 깔아두고(실제로 올해 처음 먹는 듯합니다) 국물이 있는 탄탄멘인데 한국식 달달&고소가 아닌 산초도 충분히 들어있고 고수도 추가하고(1000원) 흑식초도 있어서 금산제면소의 시루나시 탄탄멘이 국물버전이 되면 이런 맛일까? 생각들었네요. 제가 멘야준을 넘나 아껴서 점수가 후하긴 한데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가면 츠케멘 먹을래요 ㅎㅎ | 23.12.29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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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에 츠케멘이 나오기를~ | 23.12.29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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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은 이미 나왔어요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ㅎㅎ | 23.12.30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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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건가요? 제가 세아부라 니보시 라멘을 먹었던 날이 7월인데 10월에 다시 갔을 때 그때부터 닫아있었고 네이버나 카카오맵을 검색하면 나오는데 최신 리뷰가 안 떠요. | 23.12.29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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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오라멘은 저도 영업종료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0월~11월 사이쯤 홍대 지나가다 생각나서 들러봤는데 가게터만 남아있고 장사를 하고있는게 아니었어요. | 23.12.29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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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마침 사이드 메뉴 1개 공짜 쿠폰도 받아겠다. 또 가야할 명분이 생겼어요. ^^ | 23.12.29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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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안양 들리실 일 있으면 후타가와라멘의 츠케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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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요?! 형 부부가 그쪽에서 살고 있는던 만나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 맛있는 츠케멘도 먹고 정보 감사합니다~ ^ ^ | 23.12.31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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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멘쇼를 몇년간 다닐정도로 단골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츠케지루 퀄이 들쑥날쑥에 차슈도 퀄이 들쑥날쑥 할 때가 있어서 발길이 끊어져버렸네요;; 나가오 라멘은 가봐야지 해놓고 미루다 가게가 한국시장에서 철수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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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쇼, 매번 한정 츠케멘을 선보여서 매력이 있었는데 ㅠ ㅠ 나가오 라멘은 니보시 라멘 매니아들의 성지가 될 수도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ㅠ ㅠ | 23.12.31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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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츠케멘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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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만큼 맛있습니다. ^ ^ | 23.12.31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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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12.31 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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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도 라멘집이 가득하면 어패류, 해산물 라멘이 유행할텐데 말이에요. | 24.01.10 1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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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감사합니다. ^ ^ | 24.01.10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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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를 구경하러 가게 되면 꼭 가겠습니다. ^ ^ | 24.01.10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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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면서 감칠맛이 가득한 그런 맛이었어요. 건더기인 뼈째 먹을 수 있는 돼지갈비가 매력적이고요. | 24.01.10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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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있겠다... 혹시 일본에서 하카타 후류 돈코츠 라멘 드셔보셨나요? 그집이랑 맛이 비슷한 라멘집 한국에 어디 아시는 곳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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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ㅜ ㅜ 돈코츠 라멘은 취향이 아니라서 | 24.01.10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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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건더기랑 스프를 분리한 거 뿐인데도 매력적인 맛이에요. | 24.01.10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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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 24.01.10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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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에 라멘집들이 밀집되어 있다보니 | 24.01.10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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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4.01.10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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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홍대 쪽은 집에서 멀어서 왕복이면 2시간은 넘어요. ㅠ ㅠ | 24.01.10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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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라멘인가? 소바인가? 같은 맛이었어요. ㅋㅋㅋ | 24.01.10 1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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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 번 해보겠습니다! | 24.01.10 1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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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나 오픈 시간 넘어서 갔는데도 만석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위치가 안 좋은 건지, 아니면 니보시 라멘이 호불호가 심한 건지.... ㅠ ㅠ | 24.01.10 1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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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유, 시오, 미소, 돈코츠 라멘을 시작으로 츠케멘,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이에케라멘, 지로,라멘 다음에는 어떤 라멘이 등장할지 기대되네요. ^ ^ | 24.01.10 16: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