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년 아재입니다.
수십년간 이곳을 눈팅만 했었는데, 저도 글을 한번 올려보게 되네요.
3년전 분양 받고, 드디어 입주 했습니다.
두번째 자가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테크트리를 탔습니다.
국민임대 39㎡ 3년 -> 국민임대 51㎡ 2년 -> 공공임대 120㎡(???) 5년 -> 첫번째 자가 51㎡ 8년 -> 두번째 자가 99㎡
그전에는 전형적인 원룸 자취 생활이었구요.
첫번째 국민임대에 입주할때는 여자친구도 없는 혼자였는데, 어쩌다가 그 집에서 살때 결혼하게 되었고, 그 집이 신혼집이 되었더랬습니다.
좁고 불편했을터인데 아무 불평없이 같이 살아준 마눌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첫번째 자가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걍 있는 그대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욕심이 좀 생겨서 인테리어를 조금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구조인데, 공용 욕실의 외부에 세면대가 있는게 좀 마음에 안들었고,
욕조를 쓸일이 없기에 샤워실로 바꾸는 공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방 전체를 철거후 새로 설치하는 공사를 했습니다.
주방 인테리어를 한 이유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입구 현관 입니다. 거울쪽은 신발장이고, 반대편은 팬트리 공간입니다. 넓어서 너무 좋습니다.
문에 달려 있는 명태는 새집에 복 들어오라고 지인이 선물해 주셨습니다. 물론 명태는 가짜입니다.
마눌님의 첫번째 소원이었던 중문입니다.
이전 집에서는 중문이 없어서 커튼을 대충 달아서 살았었는데
이번집 이사 오면서 마눌님의 첫번째 조건이 중문이었습니다.
3연동을 할까 하다가 걍 슬라이딩으로 했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거실 + 주방입니다.
거실은 아직 완성전 사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TV를 달지 않고 프로젝터를 설치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일반적인 소파를 하지 않고, 1인용 리클라이너를 했습니다.
반대편 뷰
처음 계획은 아트월 쪽(사진상 왼쪽 안보이는 부분)에 스크린을 설치하려고 해서, 리클라이너도 그쪽 방면으로 두었습니다만
여차여차해서 지금은 반대쪽 벽에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아래에 사진이 나옵니다)
싱크대 전체를 새로 했는데, 싱크대 하시는 분이 냉장고 들어가는 곳 크기를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두셔서
냉장고 설치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더랬습니다.
아무튼 깔끔하게 들어가서 너무 좋습니다.
굳이 새집인데 싱크대를 새로 한 이유가 이 사진에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식기세척기 위치입니다.
허리 높이로 올려서 설치를 했습니다.
저도 그렇고 마눌님도 그렇고 허리가 안좋아서 허리 굽히는 일을 최대한 없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식기세척기 아래에는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자금 부족으로 아직 구매를 못했네요.)
두번째 이유는 싱크대 하부장이 모두 여닫이가 아니라 서랍입니다.
여닫이면 열어서 허리를 숙여서 안쪽을 봐야 하는데, 서랍은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안방 천장 사진입니다.
거실과 안방에는 우물 천장 조명을 했습니다.
매우 마음에 듭니다. 예쁩니다.
간접등이라 밝기 걱정이 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매우 밝아요.
공용 욕실입니다. 첫번째 사진 평면도에서 설명했듯이 세면대가 복도쪽으로 나와 있었는데
세면대 앞 복도쪽에 새로 문을 달고, 기존의 화장실 문을 철거하여 화장실을 확장하였습니다.
타일 색을 그레이로 해서 나름 호텔 욕실 분위기를 내봤습니다.
쓰지 않는 욕조를 철거하고 샤워실로 바꿨습니다.
샤워 할때마다 인테리어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재입니다.
전 집에서만 일 하는 터라 제가 일하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왼쪽 구석 데스크탑은 게임 할때만 가끔 켜고, 일 할때는 노트북을 씁니다.
40대때도 그랬지만 50이 넘어가니 게임 불감증이 커져서 데스크탑은 잘 안켜게 되네요.
일하는 공간을 조금 더 꾸미고 싶었는데 자금 부족으로 책상 새로 사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책상은 모션데스크인데, 다리가 4개라서 튼튼하고 좋습니다. 잘 산거 같아요.
모션데스크 사용한지는 5년 정도 되었는데, 꽤 자주 씁니다.
오른쪽에 이상하게 생긴 물건은 방망이 입니다. 등 두들길때 씁니다. 50대가 되면 필요해 집니다. (외우세요)
150인치입니다.
째려보네요.
감동입니다. 눈앞에 실제로 있는거 같아요.
마침 프리렌 2기가 시작했네요. 매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 애니는 내용이 어렵네요. 뭔 말 하고 싶어하는지는 알겠는데 내용 전개가 중구난방이네요.
몇군데 프로젝터 설치 업체와 상의 끝에 150인치로 했습니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층고는 2300(2미터 30센티)인데, 스크린 아래쪽에 스피커를 놓는다 생각하면 150인치가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액자형으로 해서 엘베로 간단히 옮길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천정에 여러개 설치해서 돌비 애트모스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었으나
자금 부족 + 마누라 등짝 스매싱등의 이유로 그냥 사운드바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나름 고급 모델을 골라서 우퍼와 리어스피커가 별도로 있는 사운드바인데, 솔직히 기대했던거에 비하면 조금 실망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어짜피 소리 키울일도 없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프로젝터는 4K 돌비비전 지원하는 모델로 했습니다.
큰 지출이었지만 꼭 하고 싶었던 모델입니다.
메가박스 가면 돌비비전 인트로 영상 나오는데, 볼때마다 너무 인상적이었거든요.
프로젝터에 대한 꿈은 월드컵전이니까... 2000년대 초반에 시작 되었습니다. 대충 25년 되었네요.
DVD가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었던 시기죠.
그랬던 꿈이..... 나이가 50이 넘어서야 겨우 그 꿈을 이뤘네요.
마누라도 응원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홈시어터에 얼마 들어갔는지는.... 마누라는 다른 버전의 금액으로 알고 있기는 합니다.
우리끼리 비밀로 해주셔야 합니다.
매일 저녘, 영화 한두편 보는게 삶의 낙이 되었습니다.
화면이 크니까
귀, 이빨 생긴거... 이런걸 자꾸 보게 되는 부작용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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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고급스럽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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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진으로만 저렇지 그냥 그렇습니다 ㅎㅎ | 26.02.19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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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새집은 언제나 좋네요. | 26.02.19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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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6.02.19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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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사진이 잘 나온거 같아요. 예산이 충분치 않아서 자재도 싼거 쓰고 해서 실제로 보면 그냥 그렇습니다. | 26.02.19 15: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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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인테리어 너무 어려워요. 또 하라면 못할거 같아요 | 26.02.19 1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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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심플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6.02.19 1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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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은행이 해 줍니다. (정말임) | 26.02.19 1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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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일 합니다. | 26.02.19 15: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