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문화제 실행위원회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리저리 치이는 아이카와
그런 아이카를 위해 직접 도우미로 나서기로 한 와타루
이번 6권은 아이카의 시점으로 와타루에 대한 심경의 변화를 메인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문화제 준비가 차질이 생기는 건 코에츠 고등학교에 있는 어두운 일면과 관계가 있는데
작중 초반에 언급만 된 서쪽과 동쪽
그 중에서 상류층으로 이루어진 서쪽과의 마찰이 계기인데
4권부터 이러한 일면을 겉으로 드러나면서 이후에도 이것과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중학교때부터 자신을 좋아한다며 매일같이 고백하고 달라붙었던 와타루가
어느날을 계기로 자신과 거리를 두고 달라진 태도에 마음이 걸리던 차에
문화제 실행위원의 일로 문제가 생긴 걸 해결하러 와준 와타루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일하는 모습이 어째선지 다른 사람같고
점점 더 눈이 가는 귀찮았을 남자애에게 끌리는 자신을 보며 심경의 큰변화를 보여주는 6권을 보면서
'사랑에 빠진 사람이 패배자'라는 말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사랑을 아낌없이 준 사람이 승자'라는 말을 확인시켜준 6권이었네요
후회없이 모든 걸 준 와타루가 미련을 남기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위해 한 한 마디가
모든 걸 뒤집어 동등한 관계로 만들면서 진짜 러브코미디는 시작됩니다
아이카 위주로 독백을 통해 속마음이 많이 나와서몰입이 잘 된듯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8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