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강림 장면이 마녀 등장 장면과 비슷하게 보였다면서.
생각해보면 우타의 행적이 영락없는 마법소녀였을지도 몰라요.
초반부에는 밝은 내용이라는 듯 속이는 것부터 그렇고.
보는 사람 속이는 건 필름 레드가 더 잘했다고 생각.
마도카 마기카 영화가 밝은 내용이라는 걸 믿는 사람이 있을리가.
밝아보였던 세상은 알고보니
도피성 가상 현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은 동시에 만나기 싫은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괴물을 부르기 직전
자신은 사람 한 명 구하지 못하는 무능한 인간이라며 절망하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괴물이 되고
겉으로는 강한 척 해도 속은 곪을 대로 곪아서
괴물 대가리 위에서 한 명 뿐인 친구가 손 한 번 뻗자 바로 눈물샘이 터지고
그토록 그리워한 사람 품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장례를 치르는 결말
??
아
저런.
취소합니다.
별로 안 닮았네요.
그래도 이별 장면은 닮았어요.
아마도.
(IP보기클릭)210.223.***.***
(IP보기클릭)122.35.***.***
후반부에 튀어나온 거야 2022년에 개봉한 극장판이니 어쩔 수 없고 설정구멍이라기엔 딱히 과거사에 모순을 안 일으키고 필름 레드를 보면 꽁냥꽁냥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없을 텐데 신기하네요. 보통 그건 2차 창작을 보면 받는 인상인데. | 23.08.23 04:22 | |
(IP보기클릭)221.167.***.***
본인 착각이시구요 그건 원피스 헛보신듯. | 23.08.23 10: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