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더 로닌 PC판 3달 정도 해서 엔딩 봤는데 GOAT급 게임이네요
전 서양에서 만든 게임 최고는 GTA5, 아시아에서 만든 게임 중 최고는 용과같이 및 슬리핑 독스 꼽는데 라이즈 오브 더 로닌도 이 게임들 반열에 올라갈 만큼 역대급 게임이네요
전 괴물을 죽이는 것보다 인간을 죽일 수 있는 게임들을 훨씬 더 선호하고 재밌더라구요
현실에 존재하는 악질 빌런들은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게임에서라도 죽이면 분이 풀리고 정의가 구현되는거 같아 통쾌하더라구요
특히 이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일본 막부 말기 시대 배경이라 조선 침공하기 몇십년전 배경이라 아시아를 지옥 불구덩이로 만들며 조선을 침공한 백세토록 복수해야 할 흉적인 일본놈들을 도륙할 수 있는 게임이죠
제가 이 게임을 기대한 가장 큰 이유가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며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머리를 으깨고 허리를 분질러 오장육부를 꺼낸 뒤 지옥 불 기름 솥에 튀겨 죽일 불구대천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가 나오는 거 였습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메이지 유신을 이끈 도막파로 나오던데 전 이토 히로부미를 혹시나 죽일 수 있나 싶어 막부파를 선택했는데 몇번 전투는 있어도 스토리상 죽이지는 못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불구대천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를 칼로 공격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게임인거같네요
이 게임이 또 재밌는 점이 사카모토 료마, 신선조의 오카타 소지, 도막파의 다카스키 신사쿠 이런 인물들이 실제로는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데 게임에서 역사를 바꿔서 살릴 수 있으며 이걸로 인해 엔딩도 바뀌는 점이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전 용과같이 유신을 했었기에 사카모토 료마라는 인물에 대해 대충 알고 있었고 실제로 암살당해서 사망하는것도 알고 있었는데 게임 상에서 언제 죽나 싶었는데 끝까지 살아서 미국까지 가더라구요
막부정권의 이이 나오스케도 죽일지 살릴지 정할 수 있고 최종빌런도 죽일지 살릴지 정할 수 있는데 전 분기 직전 세이브 해놓고 전부 다 스토리 진행했네요
이 게임이 최종빌런의 남여 성별 및 외모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데
전 다른 게임들 보면 여자빌런은 살려주는게 답답하고 식상해서 죽이는 스토리를 선택할 땐 최종빌런을 여자 캐릭터로 변경시킨 다음에 죽여버렸네요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 이건 전국시대 배경이라 임진왜란 때 쳐들어온 왜놈들 도륙할 수 있을거 같아 해보고 싶지만 주인공이 여자라서 하기 싫더군요
여자캐릭터가 남자들 물리치거나 제가 남자인데 여자 캐릭터 조종하는건 현실감도 없고 몰입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여자캐릭터가 주인공인거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인지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성별까지 다 정할수 있어 너무 좋더군요
라이즈 오브 더 로닌2도 나오면 좋겠네요
제발 한국 게임사들도 허구언날 식상한 MMO RPG나 만들지 말고 일본 상대로 항일 독립 운동하는 게임 만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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