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아블로 좋아하는 게임 유저 이번 디아블로4 베타 소감 남깁니다. 간단하게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으로 구분해서 쓰겠습니다.
-좋았던 점
1. 세계관 구현을 매우 잘했다. 필드에서의 환경요소나 배경, 오브젝트들 하나하나 세심하게 모델링하고 구현하여 진짜 탐험하는 느낌이 강해서 몰입도가 좋았다. 그리고 마을에 갔을 때도 이전작에는 그냥 숏게임 느낌이 강했지만 뭔가 사람들이 생활하고 건물을 짓고 사는구나하는 느낌을 주어 세계관에 내가 빠져 몰입하는 느낌이 좋았다. 갠적으로 디아3의 좁은 맵, 좁은 마을이 최악이라 생각했습니다. (디아3 확장팩에서는 이것을 좀 해소했고요)
2. UI가 직관적이고 이전작보다 편해졌다. 예전에는 I , A, Q, P 이렇게 해당 창을 보기 위해서 각각의 단축키를 열고 이런 것을 번거로웠다면 이번엔, 탭, B, A 간결하게 바뀌어서 편하다. 그리고 인게임에서도 처음하는 게임이지만 금방 익숙해지고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와서 유저 편의성에 고민 많이 한 흔적이 느껴졌다.
3. 그래픽이 좋다. 블리자드가 예전부터 추구하던 것이 인게임 케릭터로 바로 동영상으로 이어지고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건데, 그런 부분이 매끄럽게 잘 만들어져서 몰입을 해치지 않아서 좋았다.
4. 디아블로가 메인빌런이 아니라 릴리스인데 앞으로가 기대된다.
-아쉬웠던 점
1. 스킬 임펙트가 쫌 허접하다. 이번에 원소술사로 키웠는데 디아2 블리자드 > 디아3 블리자드 > 디아4 블리자드 이렇게 화려하다.
특히 디아4 블리자드 쓸 때 내 표정은 딱 아래와 같았다.
(이거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