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무슨 새로운 옷이 나올까 기대하던 때도 오래된거 같아서 한번 쭈욱 보니..
이번주 : 재탕
1주전 : 신규 디자인
2주전 : 재탕
3주전 : 신규 디자인
4주전 : 재탕
5주전 : 재탕
6주전 : 재탕(전주 재탕)
7주전 : 신규 디자인
8주전 : 재탕
9주전 : 재탕
10주전 : 재탕
11번의 이벤트에서 3번만이 새로운 디자인의 옷이 나왔고 전주 재탕한 옷을 신규 디자인한걸로 쳐줘도 4번입니다.(그거를 신규로 쳐줘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유료 복장을 보면 스타코디 2번(티나 에이미)와 생일옷 세번(에이미가 낼 출시였던거 같은데 어차피 색놀이니까요)이 있으니 이걸 산입하면 9번이네요! 물론 그것들은 유료스톤으로만 뽑을수 있다는 사소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그래도 거의 절반이 재탕입니다.(9:7, 전주 재탕을 재탕으로 치면 8:8로 동률입니다 ㅋ)
이겜의 캐릭터들 몸이 각자 고유한 모델링이라 한 캐릭터의 옷을 다른 캐릭터로 컨버전하는게 굉장히 고역이면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모드좀 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겜 몸 모델링은 3개의 템플릿을 가지고 각부분의 비율만 약간씩 조절한 수준이라 딱히 고역이 아닙니다. 아마추어인 모더도 한 열흘이면 약간의 클리핑이 생기는 수준으로 만들더라구요. 프로 모델러들이 여럿 일하는 회사가 기간이 짧으면 짧아지지 길어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새 옷이 이렇게 안나온다? 분명히 디자이너나 모델러의 복지에 크나큰 신경을 쓰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아, 물론 1년에 하나꼴로 추가되는 '매우 복잡한' 미니게임이나 아직도 강화아이템 갯수를 입력하지 못하는 대단한 게임편의성등을 감안하면 기획자나 프로그래머의 복지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일본에 '일하기 좋은 회사' 같은 표창이 있으면 분명히 1등을 할수 있을 겁니다.
제가 갖는 의문은 왜 이벤트를 1주에 한번씩 재탕을 반절씩 내가면서 하느냐는 겁니다. 차라리 2주에 한번하고 여러캐릭을 같이 내버리면 굳이 매주 50%의 확률로 실망할 필요도 없을거 같은데 말이죠. 뭐 새주 이벤트 형태를 새로 고안하느냐 하면 이벤트 정형화된지 벌써 2년은 넘어서 이역시 기대감이 0으로 수렴중이라 그도 아니고.. 게다가 여럿 같이 내면 그중 원하는 캐릭 뽑느라 쓰는 스톤도 늘어서 부수적으로 유료스톤 수요도 늘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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