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에 관계없이 마법사들은 우월해(마법을 쓰니까)
머글/노매지는 아니야(마법을 못 쓰니까)
우리가 저들 위에 군림해야 해(우리가 우월하니까)
그린델왈드:
일단 마법만 쓰면 모두 동포고 우월함.
대신 그렇지 않다면 무조건 열등함.
사상 자체는 얼핏 보기엔 당사자인 마법사 입장에선
맞는 말같아서 젊을적 덤블도어도 여기에 넘어갔음.
마법만으로는 부족해(나말고 남들도 다 마법을 써)
혈통이 우월성을 가리지(나는 절반이라도 우월해)
잡종은 다 마법을 훔쳤어(나도 혼혈이라 그게 싫어)
볼드모트:
겉보기엔 선민사상으로 포장하지만 사실은
자신한테만 집착하고 자기만이 제일 중요함.
'나'는 독특해야되고 '나'는 우월해야됨.
여기에 반대하는 애들은 다 쳐죽이니까 그린델왈드보다 더 쉽게 미친 놈 취급 받음.
그린델왈드는 쇼맨쉽있는 정치가였지만
볼드모트는 분조장 테러리스트였음.
호크룩스로도 둘의 성향 차이를 짐작할 수 있는데,
둘 모두 시대에 이름을 남긴 어둠의 마법사지만
어디까지나 사상이 있는 야심가였던 그린델왈드는
영혼을 찢는다니 도르신? 그딴 짓을 왜함
마법사면 마법사답게 자신을 애껴라 정도였지만
다른 의미로 자신을 아끼는(?) 볼드모트는
와 7은 마법의 숫자니까 카와이하게 일곱 개쯤
만들어볼께요 같은 생각이나 하고 자빠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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